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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개인용 이동기기 대인기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8-10-26
  • 출처 : KOTRA

- 자동차 규제 강화로 킥보드, 호버보드, 모노사이클 등 개인용 이동기기 대인기 -

- 킥보드는 대학생,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 -

- 프랑스 정부, 안전사고 문제해결 위한 도로교통법 등 관련 지침 마련 중 -

 

 

 

프랑스도시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한 개인 이동성(Personal Mobility)’

 

  ㅇ 파리를 비롯해 주요 지방도시 등 프랑스 전국에서 킥보드, 모노사이클(지로휠), 스케이트보드 등 개인용 이동기기의 소비 붐이 거세게 일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

 

  ㅇ 제조자, 판매자 및 보험업자들의 민간단체인 마이크로모빌리티-스마트 모빌리티 랩 연합회(Federation des professionnels de la micromobilite-Smart Mobility Lab)’의 바로미터에 의하면, 2017년 프랑스 개인용 이동기기의 판매량은 1735000, 매출액은 19540만 유로였음.

    - 액세서리 매출(1450만 유로)까지 포함시킨 매출 규모는 2990만 유로로 전년 대비 56.6% 증가했음.

 

  ㅇ 수동식 킥보드가 133만 대로 전체의 약 77%를 차지해 1위를 유지했으며, 레저용 기기로 주로 사용되는 호버보드가 292000대로 2위를 차지함. 3위는 최근 급부상 중인 전동 킥보드로 102000대였음.

 

  ㅇ 킥보드의 경우 수동식이 10년 이래 지속 증가하고 있다면, 2년 전에 부상하기 시작한 전동식 시장은 매출액의 61%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 성장의 원동력

    - 상기 연합회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는 단가가 평균 668유로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작년 대비 131% 증가함. 시장점유율은 20169%에서 지난해 23%로 급증했으며 올해에는 30%를 웃돌 전망

 

개인 이동기기의 판매 붐의 배경 및 주요인

 

  ㅇ 프랑스 국민의 13%가 정기적으로나 간헐적으로 개인용 이동기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대중교통 사용을 피하기 위한 것과 자유자재로 이동하기 위한 것임.

    - 2016년 겨울 파리 시내의 심각한 공해에 따른 자동차 이동 통제조치로 시민들이 개인적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수단을 찾기 시작함.

 

  ㅇ 1990년대에 일었던 킥보드 붐이 아이들과 청소년들 사이에서만 유효했다면, 보행자보다 최대 5배나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도록엔진을 장착한 아이템의 인기는 직장인·대학생 등으로 퍼져 전보다 선호 폭이 넓어짐.

    - 대형 스포츠용품 판매업체 고스포츠(Go Sport) 판매 담당자에 따르면, 2017년 가족 사이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선호된 아이템은 발판에 바퀴가 2개 달리고 엔진이 장착된 투휠보드(호버보드)였음.

 

대표적인 개인용 이동기기

기업명

세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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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분: 전동 킥보드

 - 기업명: e-twow

 - 홈페이지: http://www.e-twow.fr/

 - 주요 내용

· 중국과 유럽을 기반으로 한 성인 일상생활용 전동 킥보드 전문기업

· 시속 25~30km까지 가능, 10.7kg, 접이식

· 600유로 후반~1000유로 가격대

· 신뢰성 및 간편성을 강점으로 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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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분: 호버보드(투휠보드)

 - 기업명: 위봇(Weebot)

 - 홈페이지: https://www.wee-bot.com

 - 주요 내용

· 고품질 호버보드 판매기업(300~650유로 선)

· 블루투스 연결 가능

· CE 인증 받은 삼성 배터리를 사용함을 강조

· 제품 2년 보증, AS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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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분: 모노사이클

 - 기업명: 킹송(KINGSONG)

 - 홈페이지: http://kingsong-france.com/

 - 주요 내용

  · 최대 시속 25km, 기기 2, 배터리 1년 보증

  · LG, 파나소닉 리튬 배터리 사용

· 블루투스 가능

· 믿을 만한 친환경 수단임을 강조하는 한편, 빠르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표현

· 다양한 컬러, 휴대성을 높인 손잡이 (캐리어와 유사) 장착 등이 특징

자료원: 각 회사 사이트

 

□ 프랑스 정부 교통수단 카테고리에 전기자전거 및 전동 킥보드 추가 예정

 

  ㅇ 개인용 이동기기는 최근 소비 붐이 일면서 공공 장소에서 사용성 및 안전성에 대한 비판을 받기 시작해, 결국 프랑스 정부가 관련 규정 및 규제 작업에 나섬.

    - 2017년 개인용 이동기기로 인한 사고 발생 통계에 따르면, 178명이 경상, 99명이 입원 및 5명이 사망했음.

 

  ㅇ 이동성 가이드 법의 범주 안에 포함될 관련 규정은 11월 초 국무회의에 제출돼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

    - 엘리자베스 본(Elisabeth Borne) 교통부 장관은 20181023일 국회에서 전동 킥보드, 호버보드, 전기자전거 등의 성장을 언급하며, 이를 위한 새로운 교통수단 카테고리를 만들어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함.

    - 그는 덧붙여 이러한 새 교통수단으로 인한 빈번한 사고 현황과 이에 대한 규제가 전무한 상황을 전하며, 이들 사용에 대한 법적 규제 역시 신설해 내년 발표 예정이라고 전함.

    - 법적인 측면에서 전동 킥보드(전동휠 등)와 같은 제품들의 이용을 제한하는 지침이 현재는 없음. 보행자로에서는 최대 시속 6km까지 허용된다는 점만 통용되고 있음.

 

현지 전문가 의견

   

  ㅇ 상기 모빌리티 연합회의 그레과르 헤낭(Gregoire Henin) 부회장은 연합회의 시장보고서를 보고서야 이 시장규모를 알게 됐다. 전동 킥보드에 대한 법률 규정이 전혀 없어 이 시장을 진정 발전시킬 수 있는 규정이 마련되도록 정부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이용자나 보행자의 안전성 보장이 시급함을 강조함.

 

  ㅇ 보험회사 외로필(Eurofil)의 한 간부는 최신 조사 결과, 개인 이동기기 사용자의 45%가 사고에 대비해 보험을 들어야 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며, 판매 시 이에 대한 사전교육 등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다고 지적함.

 

  ㅇ 전동 킥보드 브랜드 이투(E-Twow) 프랑스의 CEO, “성인용 전동 킥보드의 경우 2014 2000개가량이 판매됐고, 2017 3만여 대가 팔렸으며, 올해는 5만여 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전동 킥보드에 대한 규제가 시행되더라도 지난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10만여 대로 급증한 것으로 보아 전기자전거 이상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함.

 

  ㅇ 모빌리티 어반(Mobility Urban)의 크리스토프 바야르 대표는 전동 킥보드에 이어 인기를 얻고 있는 모노사이클은 내년부터 전동 킥보드가 규제를 받을 경우, 상대적으로 더 판매될 수 있을 것이다.며, "스마트보드처럼 단순한 유행이 아닌 지속적인 현상이 될 것이다.고 관측함.

 

프랑스 오토노미(Autonomy) 자율성 박람회

 

  ㅇ 파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모빌리티 박람회

    - 2018 1018~20일 파리에서 진행된 자율성(오토노미) 박람회는 2016년 개최 시 구성했던 4개 카테고리 중 어번 모빌리티를 선정해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이동기기 섹션도 준비했음.

    - 참관기업은 크게 클린카, 일렉트릭 스쿠터, 앱 서비스,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으로 구분되며, 마이크로 모빌리티에 참가한 기업은 30개사로 세그웨이를 인수한 나인봇 및 데카틀롱 등이 있음.

 

오토노미(Autonomy) 박람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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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사항

 - 행사명: 살롱 오토노미 파리(모빌리티 박람회)

 - 장소: 파리 라빌레트(La Villette)

 - 홈페이지: http://www.autonomy.paris/en/

 - 주요 내용

· 4가지 콘셉트 중 ‘어반 모빌리티’에서는 퍼스널 액티브 모빌리티 기기 등을 소개,퍼런스 등 진행(110명의 연사)

· 2018년 기준 30개국 220개사 참가. 13000여 명의 방문객, 200명의 기자 참가

· ‘마이크로 모빌리티’ 참가기업으로는 나인봇, 위봇, 에보스피릿을 비롯해 30개사 참가  

· 2019년은 10 17~19일 개최 예정

자료원: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시사점

 

  ㅇ 전기자전거 및 전동 킥보드의 수요 급증이 교통사고 증가로 이어지면서 안전성 문제가 심각한 이슈로 떠오름. 내년부터는 이에 대한 교통 법규가 적용될 전망이며, 안전 헬멧, 장갑, 팔꿈치 및 무릎 가리개 등 액세서리 수요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

    - 한국 기업들의 프랑스 개인 이동기기 및 액세서리 시장진출에 필요한 제품 개발 및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활동 강화가 요망됨.

 

  ㅇ 중국 및 아시아산 제품에 대한 수입 관심이 있는 현지 유통업체들은 내년부터 강화될 안전성과 내구성이 검증된 제품 취급을 희망하므로, 철저한 품질 관리 및 AS망 확립이 더 중요할 것

 

  ㅇ 자동차에 버금가는 개인용 이동수단인 만큼 가격경쟁력으로만 경쟁하기보다는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구매 기준을 충족시킬 고품질 및 디자인 제품 개발로 가성비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함.

 

  ㅇ 수명이 긴 충전식 배터리, 블루투스 응용기술, IoT 기술이 접목된 모델들이 꾸준히 개발될 것으로 예측됨. 기술력을 앞세워 진출한다면 더 원활한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

 

 

자료원: 프랑스 일간지 레제코(Les Echos), 르몽드(Le Monde)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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