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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 가능성 높은 오스트리아 물류운송 부문
2017-10-13 김현준 오스트리아 빈무역관

- 2015년 기준 총 물류 운송량 연간 55000만 톤 -

- 한국으로부터의 항공 물류 증가로, 한국 인력에 대한 구인 수요 상존 -

 

 

 

유럽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지정학적 이점을 바탕으로, 오스트리아 물류 운송 부문은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이다. 한국으로부터의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한국 청년들의 해외 취업 가능성이 높은 부문으로 부각, 큰 관심을 끌고 있다.

 

Bildergebnis für logistics

 

□ 오스트리아 물류 운송 산업

 

오스트리아는 뮬류 인프라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매우 우수한 국가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데, 스위스의 IMD가 매년 발간하는 '국제 경쟁력 연감(World Competetiveness Yearbook)'의 물류 인프라 부문에서 오스트리아는 매년 7.5점대의 평점으로 독일, 프랑스 등과 함께 물류 인프라가 잘 갖춰지고 유지되는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의 총 물류 운송량은 연간 55000만 톤(파이프라인을 통한 원유, 천연가스 운송량은 제외)으로 집계는데 매년 5~10%대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차량을 이용한 육상 운송이 전체의 83.89%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외에 철도 운송(14.50%), 수상 운송(1.56%), 항공 운송(0.05%) 등의 순으로 집계. 주목할 만한 것은 10년 전인 2005년과 비교 육상 운송의 비중이 많이 증가(64.56% 83.89%)한 반면, 철도 운송 및 수상 운송은 각각 그 비중이 3.85%p, 0.5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차량을 이용한 운송량의 증가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오스트리아 물류 운송 현황(2015)

구분

물류 운송량(백만 톤)

비율(%)

육상운송(차량)

461.09

83.89

철도운송

79.69

14.50

수상운송

8.60

1.56

항공운송

0.23

0.05

549.61

100

자료원: Statistik Austria 2017

 

□ 분야별 물류 운송 현황

 

  ㅇ 육상 운송(차량)

 

총길이 13km의 잘 정비된 고속도로망은 20곳의 국경 지대를 통 인근 8개국(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리히텐슈타인,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의 동서 유럽 국가들과 맞닿아 있을 정도로 유럽 주요 국가를 연결하고 있다.

 

예를 들어, 파리--부다페스트 혹은 베를린--자그레브 등 동서 유럽을 잇는 노선의 물류 운송은 동구권 국경에서의 평균 4~6시간 정체를 감안도 트럭으로 최대 이틀이면 가능할 정도로 효율적으로 연결 있다. 특히 과거 육상 운송의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산악 지방 통과의 문제는 다수의 터널 공사 등을 통한 정부의 노력으로 상당 부분 극복된 상태이다.

 

현재 3400여 개(화물차 1대 이상 보유)의 운송회사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숫자 또한 10년 전인 2005년의 1100여 개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숫자로 오스트리아 물류 운송부문의 성장세를 잘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주요 대형 업체로는 Cargo Partner, Gebrüder Weiss, Schenker 등이 있으며 이밖에 Trans O-flex express delivery service(의약품), Kunsttrans(고가의 예술품) 등 특수 화물 운송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업체들도 다수 활동하고 있다.

 

Bildergebnis für cargo partner

 

  ㅇ 철도 운송

 

오스트리아 물류 운송분야에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담당하는 부문으로, 25000km의 철도 구간이 건설, 운영되고 있다오스트리아 국영 철도회사인 ÖBB(Österreichische Bundesbahnen)의 자회사인 RailCargo Austria가 이 분야 선두업체로 연간 8000만 톤 이상의 화물을 운송하고 있으며, 이 밖에 Graz-Köflach Railway, Styrian Provincial Railway, Raab-Ödenburg-Ebenfurt Railway 등 지역 민간 철도 운송업자들도 다수 활동하고 있다.

 

  ㅇ 수상 운송

 

다뉴브강을 따라 늘어선 린쯔, 엔스, 크렘스, 빈 네 곳의 항구를 통 연간 약 15만 개의 컨테이너가 드나들고 있다. 특히 수도 빈 항구는 자동차의 물동량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데, 연간 10만 대 가까운 물량이 이 곳을 통해 수송되고 있다.

 

  ㅇ 항공 운송

 

빈 국제 공항은 특히 중동부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 전문화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으며, 40여 개의 동부 유럽 도시에 매주 3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정기적으로 운항되고 있다빈 국제 공항의 효율적이고 우수한 시스템 및 오스트리아의 잘 갖추어진 육상·철도 등의 인프라로 인해 체코, 헝가리, 남부 독일의 많은 운송업자들이 물류 운송에 있어 자국의 공항 터미널보다 빈 국제 공항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한 해 동안 항공을 통한 물동량은 총 234000톤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 정점을 찍었던 항공 물동량은 글로벌 경제 위기, 유럽 재정 위기 등의 대외적 요인으로 2011년 크게 감소한 이후 지속적으로 정체하는 추세였으나 2015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항공 물류 부문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한국으로부터의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에 소재한 한국 대기업 및 협력업체들의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공 물류 운송 현황

                                                                                                                             (단위: )

연도

도착

출발

환적

2000

61,462

68,089

4,576

134,127

2010

145,564

79,320

21,060

245,944

2014

118,372

87,162

33,309

238,843

2015

109,795

94,266

29,852

233,913

자료원: Statistik Austria 2017

 

□ 한국 청년들의 관련 분야 취업 가능성 증대

 

오스트리아 물류 운송 부문의 성장세, 특히 한국으로부터의 물동량 증가는 한국 청년들의 해당 부문 취업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현재 오스트리아 물류 운송 부문에는 앞서 언급한 현지 대형 업체들 이외에, 현지 진출 한국 업체들을 주 고객으로 삼고 있는 10여 개의 중소 규모 한국계 포워딩(Forwarding) 업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우수 한국인 인력들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현지 대형 업체들은 잠재 또는 현 고객인 현지진출 한국 업체들을 관리해 줄 수 있는 Sales 또는 Account Manager, 한국계 포워딩 업체들은 회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실무 담당자를 원하고 있다.

 

실제 현지 대형 업체들인 Cargo Partner, Schenker, Express Interpracht(RailCargo 자회사) 등엔 한국인 Manager(교포 2세나 현지 유학생이 아닌, 한국에서 채용돼서 온 경우)가 채용 활동하고 있는데, 순수 한국인의 현지 업체 취업 사례가 거의 없는 오스트리아 상황을 감안하면 물류 운송 부문의 현재 상황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스트리아 물류 운송 부문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외국어 구사 능력(영어 및 현지어인 독일어는 필수)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조건이고, 필수적인 조건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실무 경험이 있을 경우 취업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전망 및 시사점

 

중동부 유럽 국가들의 EU 가입, 이들 지역으로의 서방 선진국 기업들의 생산설비 이전 등과 맞물려 동쪽으로 향하는 물동량의 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시장 환경하에서 대부분의 중동부 유럽 국가들의 물류 관련 인프라가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증가된 물동량의 많은 부분이 직접 해당 국가의 공항이나 항구를 통해 공급되지 못하고, 아직도 서방 선진국들을 거쳐 이뤄지며, 그 중심 역할을 오스트리아가 수행하는 상황이므로 오스트리아 물류 운송 부문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 할 수 있다.

 

특히 항공을 통한 한국으로부터의 물동량 증가 추세가 꾸준히 이어지는데, 체코(현대자동차, 두산스코다파워), 슬로바키아(삼성전자, 기아자동차), 폴란드(삼성전자) 등 한국 대기업 유럽 현지 생산법인과 100여 개에 달하는 한국 협력업체들의 존재로 인해 항공 뮬류의 주요 고객으로 한국 기업들의 위상 및 중요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여건을 바탕으로 물류 운송 부문에서 한국인에 대한 현지의 구인 수요 또한 꾸준히 있는바, 해외 취업을 계획하는 한국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료원: 오스트리아 통계청 및 KOTRA 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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