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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렌트카 시장, '카셰어링'이 뜬다
  • 트렌드
  • 중국
  • 충칭무역관
  • 2017-05-16
  • 출처 : KOTRA

- 카셰어링, 2022년 렌트카 시장에서 80% 차지 전망 -

- 충칭시, CAR2GO 독점시장에서 경쟁시장으로 변화 -




카셰어링이란?


  ㅇ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차량 보관소'에서 차량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음. 또한 하루 단위로 대여하던 기존의 렌트카와 달리, 시간·분 단위로 대여가 가능함. 한 대의 자동차를 시간별로 나눠 여러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Sharing’이라는 단어를 사용함.


중국 카셰어링 시장


  ㅇ 카셰어링 사업 발전 배경

    - 경제 발전에 따라 개인 여가시간 및 레저 활동이 늘어나면서 야외활동이 잦아지고 이에 따라 렌트카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그 중 통근시간, 주말 등 일정 시간에만 자동차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층이 늘어나면서 시간·분 단위로 사용이 가능한 카셰어링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

    - 카셰어링은 교통문제 해결에 좋은 방안으로 떠올랐을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를 주 차량으로 삼기 때문에 환경문제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으로 고객들의 환영을 받음.

    - 기존 렌트카와 비교해보면 카셰어링은 차를 빌리고 반납하는 장소 선정을 고객의 기호대로 정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며, 사용료 지불 시 모바일 결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객들이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음.

    - 가격측면에서 봤을 때 택시를 이용하거나 신차나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보다 카셰어링 사용 가격이 더 저렴 고객들에게 매력적임.


  ㅇ 카셰어링 산업 시장 규모

    - 공안부교통관리국 발표에 따르면 3억5000명이 자동차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 1억4000만 명은 개인 승용차를 가지고 있고 2억 명은 개인차가 없음(20169월 기준). 따라서 약 2억 명을 잠재된 고객층으로 볼 수 있음.

    - 카셰어링 시장은 최근 도입된 개념으로 개별 시장규모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최근 국내 언론 보도들을 종합하면 렌트카 시장규모가 약 700억 위안이고 카셰어링이 렌트카 시장에서 5%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전국 시장규모는 대략 35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됨.

    - 충칭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重庆交运汽车租赁有限公司3년 후 중국 렌트카 시장 규모가 1159억 위안에 달하고, 5년 후에는 렌트카 시장에서 카셰어링이 80%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함.


  ㅇ 주요 고객 분석

    - 개인차를 소유하고 있는 고객은 요일별 차량운행 제한정책으로 자신의 자가용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카셰어링을 주로 이용함. 개인차를 소유하고 있지 않는 고객은 통근이나 외출 시에 카셰어링을 이용하며, 개인차를 소유하고 있는 고객층보다는 사용 빈도수가 높고 충성심이 강함.

    - 카셰어링 기업에서 타깃팅하는 고객은 크게 4개의 집단으로 나눌 수 있음. 첫 번째는 지역 내 근거리 이동을 주로 하는 고객층, 두 번째로는 특정 시간대의 차량 사용을 원하며 경제적 여유를 갖춘  화이트칼라 고객층, 세 번째로는 통학 또는 여행 시에 렌트카를 사용하며 가격에 민감한 대학생, 네 번째로는 호텔 및 공항 이용 고객임. 호텔 및 공항 이용 고객은 대부분 여행객으로 차가 없기 때문에 카셰어링 사용 빈도가 비교적 높으며, 카셰어링 기업들은 호텔 또는 항공 회사와 합작 카셰어링을 VIP 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침.

  

  ㅇ 베이징, 상하이, 충칭, 광저우, 청두 등이 카셰어링 주요 도시로 꼽힘.

    - 베이징시 카셰어링의 경우3환 주변 주요 정류소에 약 300대의 신재생에너지 자동차가 배치 있고, 2017년 말에는 2000대에 다다를 것이라고 예측. 또한 베이징시에서는 공무원들 외출 시 카셰어링을 이용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도 추진함.

    - 상하이시는 상하이 푸동, 홍챠오 중심, 홍챠오공항, 상하이역, 상하이 남역, 상하이 서역을 중심으로 카셰어링 네트워크를 구축함. 상하이는 2017년 말까지 2만여 개의 카셰어링 정류소 설립을 계획, 상하이시 정부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카셰어링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지함. 상하이 카셰어링 서비스 회사인 EVCARD의 경우 상하이에 4000여 대의 차량을 배치했고, 매일 1만5000명이 EVCARD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함.

    - 광저우시에는 60만~100만 명의 카셰어링 이용자가 있으며 1500대의 차량이 투입됨. 이곳에서 카셰어링은 가격 측면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음. 예를 들어.  광저우 대학성 주변 9.5km를 주행하면 16분이 걸리는데 분당 0.15위안, km1.5위안으로 총 15위안이 소요됨. 이는 30위안인 택시 이용료에 비해 반이나 저렴한 가격임.

    - 청두시에 20168월 리판(力帆)기업의 盼达用车(Panda)400대의 자동차를 투입했고, 9EVCARD가 청두에 정식으로 출범해 200개 정류소를 설치함. 3~5년 이내 청두시 카셰어링 사업 운영 차량은 1만 대에 다다를 전망  


충칭 카셰어링 시장 현황


  현재 충칭은 공항, 기차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정류소가 설치됐음. 国网重庆电科院计量中心에 따르면, 2020년 충칭 카셰어링 시장규모는 약 38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

    - 충칭시 카셰어링은 力帆盼达用车, CAR2GO기업을 중심으로 시작해 이제막 서비스를 시작한 重庆交运智道出行, EVCARD기업이 시장을 분할하고 있음.

    - 国网重庆市电力公司(State Grid Chongqing Electric Power Campany)는 카셰어링 정류소 및 충전소를 공유하는 ‘E+租车(렌트)플랫폼을 만들었고, 力帆盼达用车, 重庆交运智道出行, EVCARD 3개사가 합류함. 고객들은 ‘E+租车앱을 다운받아 원하는 기업의 자동차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음. 현재 이들은 총 295개의 정류소, 3875대의 전기 자동차를 갖춤. 또한 ‘E+租车2017년 말까지 400개의 정류소와 1000대의 전기자동차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힘.

    - 카셰어링 사업을 준비하는 长安出行(창안자동차)‘E+租车플랫폼에 합류하기로 결정함.

 

  충칭 盼达用车(Pandayongche) 카셰어링


자료원: 搜狐公众平台(Souhu Gongzhong Pingtai)

 

    - 盼达用车(이하 Panda)는 충칭 로컬 메이커인 리판(力帆)기업의 자회사로, 전국 6개 도시에 자사가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7000대를 투입했고 700개 정류소를 설치했으며 60만 명의 고객이 등록함.

    - 2016년 기준 충칭 주요 지역에 50개가 넘는 정류소를 설치했으며, 800여 대의 자동차를 투입했고 2000의 대형 충전소와 십여 개의 소형 충전소를 설치함. 2017년 말까지 150개가 넘는 정류소 설치와 2000대의 차량 투입을 계획함.

    - 사용료를 살펴보면 330EV 모델은 매 시간 19위안, 하루 최대 금액은 129위안임. 620EV 모델은 매 시간 26위안, 하루 최대 금액은 179위안임.

    - 차량 충전시 전기 충전모델은 충전시 대개 6~7시간이 요구되는데, Panda는 충전하는 시간동안 차량은 방치되며 사용률이 떨어진다고 여겨 전지팩 교환방식을 채택했으며, Panda의 전지팩 교환모델은 3분 이내에 처리가 가능함.

 

  ㅇ 충칭 CAR2GO 카셰어링


자료원: KOTRA 충칭 무역관

 

    - CAR2GO는 다임러(Daimler)의 자회사로 유럽과 미국에서 주요 시장으로 활동하며, 첫 번째 아시아 진출 지역을 충칭으로 선택함.

    - 2016년 기준 7만8000명의 회원이 등록했으며, 400대의 신재생에너지 자동차가 4만 번 이상 대여됨.

    - CAR2GO의 비용 계산 방식은 택시와 비슷한데 km1.8위안, 분당 0.3위안이며 시간당 19위안을 넘지 않음.

 

 기타 카셰어링 기업

    - 창안자동차(长安汽车)는 카셰어링 사업을 준비 중에 있으며 초기 550개의 자동차를 투입할 것이고, 앞으로 2000대까지 투자할 계획을 밝힘.

    - 零派乐享(Lingapailexiang)중국의 넷플릭스라고 불리는 LeTV의 자회사로 2016년 충칭에 카셰어링 플랫폼을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함. 1년 내 6종류의 차량 200~500대를 투입하고, 5년 이내에 500m마다 정류소 만들며, 각 지점에는 90~100대의 주차 공간을 마련할 계획

 

시사점

 

  ㅇ 카셰어링 산업은 비교적 많은 초기 자본을 필요로 하지만, 고객들의 카셰어링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원가를 낮출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카셰어링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전망

    - 카셰어링 기업에는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기술 개발과 많은 주차 공간 확보가 가장 큰 난관으로 꼽혀 많은 기업이 해결책을 모색 중. 国网重庆市电力公司 리판 자동차, 장안 자동차, 충칭 대학 등과 함께 '산지도시 카셰어링 모델 기술연구 및 시범응용' 프로젝트를 추진함.

 

  ㅇ 한국 기업, 중국의 카셰어링 산업 진출 기회 적극적으로 찾는 노력 필요

    - 카셰어링은 대체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관련 한국 기업들은 중국 카셰어링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어 부품 및 기술의 수출 기회를 찾는 것이 중요함.

    - 중국 카셰어링 기업이 부가서비스로 제공하는 아동용 카시트’, ‘차량용 공기청정기’. ‘차량용 방향제등 렌트카 서비스와 관련된 상품을 수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

    - 그 외에 보험, 광고(앱, 차량용 스크린), 빅데이터 등의 카셰어링 파생산업도 활용 할 수 있음.

    


작성자: KOTRA 충칭 무역관 정수민   


자료원: 重庆日报, I黑马网, 搜狐公众平台, 人人都是产品经理, 网易汽车, 百度 KOTRA 충칭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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