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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업 3대 키워드로 살펴본 청년 창업 열풍
2016-06-29 정인형 중국 청두무역관

 

중국 창업 3대 키워드로 살펴본 청년 창업 열풍

- ‘대중창업’, ‘취업창업’, ‘혁신창업’이 핵심 -

- 1990년대생 대학생들이 주도 -

- 창업 3년 후 생존률 40%대로 비교적 높아 -

     

     

     

□ 중국 청년 창업 3개 키워드

 

 1) 대중창업(大众创业): 대중이 창업하는 시대

     

 ○ 2016년 상반기 거세진 중국 창업열풍의 현주소

  - 2014년 리커창 총리는 대중창업 만인혁신(大众创业, 万众创新)의 구호를 내세우며, 창업절차 간소화를 비롯한 상업제도개혁을 통해 대중의 창업을 장려함.

  - 중국 국가공상총국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 1분기에 새롭게 등록된 시장주체는 301만1000개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함. 등록 자본(금)은 8조8000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68.9% 증가. 신설기업은 비교적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새롭게 등록된 기업은 106만3000개로, 전년동기대비 25.9% 증가했음. 하루 평균 1만1700개의 기업이 새롭게 등장하는 열풍을 보이고 있음. 특히, 신설기업 중에는 사영기업이 빠르게 성장. 1분기에 새롭게 등록된 것만 100만3000개이며, 전년동기대비 25.5%가 늘어났음.

  - 공상총국에서 실시한 전국범위의 소형기업 연간 활성화율 조사에 의하면, 현재 소형기업의 창업율은 71.4%에 달하며, 그중 최초 창업기업이 84.6%를 점유함. 아울러, 전체 소형기업의 80% 기업이 수익을 거두고 있으며, 50% 이상의 기업이 납세를 하고 있음. 직원 수는 7.7명에서 8.5명으로 증가함.

  - 신흥기업은 인터넷과 서비스업이 결합된 신산업·신업종·신모델을 구현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대학생 창업 및 귀향 농민공의 창업 증가가 두드러짐.

 

 ○ 중국 청년 창업 인기 업종

  - 여성의류, 팬시잡화, 디지털기기 수리, 식음료, 골동품, 웨딩컨설팅 및 대행, 세탁소, 세차장, 어린이집, 이벤트용품 대여 등 업종의 창업이 활발함.

     

 2) 취업창업(就业创业): 창업으로 취업하는 대학생

     

 ○ 2015년 대학생 창업 및 취업 호황

  - 중국의 빅데이터 연구기관 Mycos(可思究院) 및 사회과학문헌출판사(社科文出版社)의 '2016년 중국 대학생 취업현황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대학생의 졸업 후 반년 이내 미취업률은 8.3%로 매우 낮은 수치이며, 전체 졸업생의 90% 이상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함. 특히 미취업 인구의 52%는 구직활동 중이며, 31%는 대학원 및 공무원 시험, 창업 준비 또는 직업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 조사는 약 4만1000명의 표본을 추적 조사함. 853개의 전공(종합대학 학부 358개 전공과 전문대 495개 전공을 포함)의 졸업자를 대상으로 함.

 

자료원: 2016년 중국대학생취업보고서

     

 ○ 특히 대학생 창업 증가세 돋보여

  - 2015년도 전체 졸업생의 창업 비율은 3%임. 2015년 졸업생 수가 약 749만 명인 것을 고려하면 졸업생 창업자 수는 약 22만 명에 달함.

     

자료원: 2016년 중국대학생취업보고서

     

  - 대학생 창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해당 연도 졸업생뿐만 아니라 졸업 후에 창업에 도전하는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2012년도 졸업생의 해당 연도 창업 비율은 2%였으나, 3년 후 창업인구 비율은 5.7%로 증가했음.

  - 2010년도 졸업생 창업자의 3년 후 생존율(창업 유지 비율)은 42.2%이며, 2012년도 졸업생 창업자의 3년 후 생존율은 47.8%임.

          

자료원: 2016년 중국대학생취업보고서

     

  - 2015년도 졸업생의 창업자금은 주로 부모님 또는 친척의 투자 혹은 대출, 개인 저축 등을 통해 조달함(학부생 78%, 전문대75%).

 

자료원: 2016년 중국대학생취업보고서

     

 ○ 대학 졸업생 민영기업 취업 증가 및 중소형 기업 선호도 증가

  - 대학 졸업생이 민영기업에 취직하는 비율은 2013년 54%에서 2015년 59%로 증가했으나, 국유기업 취직 비율은 2013년 22%에서 2015년 18%로 하락했음. 이외 합자기업, 외자기업, 소기업에 취직하는 비율은 2013년 11%에 비해 2015년 9%로 하락함.

  - 참고로, 2013~2015년 대학 졸업생이 3000명 이상의 대기업군에 취업한 비율은 27%에서 25%로 감소. 300명 이하의 중소형 고용단위에 취직한 비율은 45%에서 50%로 증가했음.

  - 이는 최근 취업난에 따른 창업열풍으로 민영기업 및 중소형 기업의 개체 수 증가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에 대한 인식변화에 기인한 결과라 볼 수 있음.     

 

     

자료원: 2016년 중국대학생취업보고서

     

 3) 혁신창업(创业):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필수조건 

     

 ○ 고객 수요 포착 및 참신한 아이디어가 성공 요인

  - 중국의 신산업·신업종·신모델은 빠른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흥 소형기업의 경우 과학기술 또는 인터넷을 접목시킨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이 이윤율이 높음.

  - 최근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사례는 주로 모바일 소프트웨어에 집중돼 있음. 모바일 소프트웨어는 막대한 자본금 없이 아이디어와 기술력만으로 승부하는 청년들에게 적합한 분야임. 중국 모바일 시장의 발달로 모바일 이용자의 잠재소비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의 특성으로 신제품의 시장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편임.

  - 현지 전문가에 따르면,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요인은 고객 타깃(청년 소비자)을 명확히 하고 타깃 고객층의 철저한 분석으로 그들의 요구를 파악한 뒤, 수요에 부합하는 참신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라는 분석임.

  - 아울러 현지의 호의적인 창업 분위기로 현재 중국 내 창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 자금력이 부족한 청년 창업가를 위한 엔젤투자 및 벤처캐피털 투자가 활성화돼 있음.

 

□ 90허우(1990년대 출생자) 창업가 성공 사례

     

 ○ 쉬자원(余佳文) - ‘Friday(超级课程表, 차오지커청뱌오)’

     

 

  - 1990년생. 광저우대학 졸업. 2012년 广州周末网络科技有限公司 설립. ‘Friday(超级课程表)’라는 대학생을 위한 캠퍼스라이프 앱을 개발. Friday(超级课程表)는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두 차례의 엔젤투자를 받았으며, 2014년 알리바바로부터 수천만 달러의 벤처캐피털 투자를 받기도 함. 현재 1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200만 명의 이용자가 새롭게 가입하고 있음.

  - Friday 앱을 통해 학교 시스템에 로그인해 시간표 확인과 수업 필기 및 빈 강의실 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며, 성적 확인도 가능. 학과공지, 학내 소식, 동아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음.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 간에 쪽지를 주고받는 기능이 있으며, 학교생활을 공유할 수 있음.

     

 ○ 원청휘() - ‘GiftTalk(, 리우슈어)’

 

 

  - 1993년생. 광동외국어외무대학 졸업. 2013년 广州贴贴信息科技有限公司 설립. GiftTalk()이라는 미디어와 전자상거래를 합친 신개념 이동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개발. GiftTalk은 개업 1년 만에 기업가치가 2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용자는 1500만 명, 연간 판매액은 10억 위안을 돌파함. GiftTalk은 선물용품, 가구, 의류, 장식품, 간식류 등 광범위한 상품을 커버하며, 한국·일본·동남아 등 해외 상품도 취급함. 수입산 식품류의 판촉행사 진행 당시, 이벤트 런칭 3일 만에 7만 개의 주문이 들어왔으며, 총판매액은 500만 위안에 달했음.

  - GiftTalk은 선물용 혹은 자신을 위한 물건을 고를 때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앱. 선물용 상품 추천이 핵심적인 기능으로, 이용자들에게 매일 엄선된 추천 리스트를 제공함. 현재 유행하는 선물 종류 및 전달 방식 등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이용자가 원하는 종류의 상품 중에서 인기 있는 상품리스트와 상품 선택 시 주의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음. 또한, 각종 소셜미디어 소식을 전달해 이용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상품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함.

     

 ○ 쑨위천(宇晨) - ‘PEIWO(陪我, 페이워)’

          

 

  - 1990년생, 북경대학 학사, 아이비리그 펜실베니아대학 석사. 2014년 가치 네트워크(value network)를 핵심으로 하는 ‘Raybo’(波天下(北京) 科技有限公司)를 설립. 창업 이후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수천만 달러의 투자를 받음. 기업가치는 이미 수억 위안에 달함.

  - 2015년 PEIWO(陪我 페이워)라는 랜덤전화 앱 개발. 페이워는 젊은이들의 모바일 소셜네트워킹 문화에 부합해 큰 인기를 끌었음. 현재 페이워의 주요 고객은 1990년대생 청년층으로, 페이워 창업 1년 만에 전체 이용자 수가 4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주요 이용자는 100만 명. 누적 통화시간은 3억 분, 누적 매칭 건은 20억 건에 달함.

  - 페이워는 얼굴을 보지 않고 목소리만으로 소셜네트워킹 가능한 점이 핵심으로 익명으로 다른 사람과 대화가 가능함. 따라서 남들에게 말하기 어려운 비밀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을 때 효과적이며, 특히 여성 이용자의 반응이 좋음. 통화는 최장 3분으로 제한되며, 쌍방의 동의하에 무제한 통화도 가능. 인기가 많은 우수회원의 경우 랜덤 전화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음. 우수회원 상위 10위권에 드는 회원의 월수입은 6만 위안에 달함.

     

□ 시사점

     

 ○ 중국 창업열풍을 주도하는 청년 창업가, 연령도 낮아져

  - 중국 대학 졸업자 수의 증가와 함께 청년 창업가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청년 창업가의 연령대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음. 현재 매스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청년 창업가의 연령대는 1990년대생에서 1995년 이후 출생자까지 낮아지고 있음.

  - 중국 청년 창업은 단순히 창업을 시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3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

     

 ○ 청년 창업가를 위한 지원 활발

  - 엔젤투자, 벤처캐피털 투자 등 신생 창업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짐. 자본금이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실질적인 원조를 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줌.

  -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매스미디어에 보도함. 젊은이들이 성공사례를 수시로 접하게 함으로써 도전정신과 의욕을 심어줌.

     

 ○ 창업절차 간소화로 인한 부정적 일면도

  - 창업 장려를 위한 창업절차 간소화로 인해 사기 조출 및 편취 기업의 통제가 어려워짐.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신용도 및 투명성 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나, 사기 피해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아 사회문제가 되고 있음.

  - 이에 따라 우리 기업도 현지 창업기업과 협업 시 사전에 신용도 조사 및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

     

 

자료원: 공상총국(家工商局), 중국공상보(中工商), 중국청년보(中国青), 2016년 중국 대학생 취업 보고서(2016年中生就业报告), 제일재경(第一财经), 바이두(百度) 및 KOTRA 청두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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