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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식품시장 진출의 중요한 열쇠 '유기농'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6-05-11
  • 출처 : KOTRA

 

프랑스 식품시장 진출의 중요한 열쇠 '유기농'

- 유기농 식품 전문 매장들도 성장 시작, 점유율 약 35%, 매출 성장도 상당해 –

- 웰빙식품, 건강식이 많은 한국에 기회 –

 

 

 

□ 프랑스 식료품 시장의 트렌드, BIO(유기농 식품)

 

 ○ BIO 식료품의 인기 원인: 웰빙트렌드, 품질, 자연과 환경에 대한 존중

  - 식료품 소비결정에 있어서 가격을 최우선으로 하던 과거와 달리, 현대 프랑스인들은 건강과 식료품 품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음.

  - 또한, 프랑스인들은 소비에 있어서도 윤리적인 가치를 지키고자 하기 때문에 기존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해 자행되던 자연파괴와 동물 학대를 줄이는 유기농 방식에 호감을 가짐.

 

 ○ BIO 시장의 꾸준한 성장: 10년간 매출액 4배 상승, 7년 만에 농경지 면적 2배 확대

  - 프랑스 유기농 식품 공공 사이트 Agencebio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BIO 식료품 시장의 매출액은 10년 전 10억 유로 수준이었으나 현재 약 4배 이상 커진 50억 유로를 육박함.

  - 매출액뿐 아니라, 유기농 생산을 위한 농경지 면적도 2007년 기준 약 56만㏊에서 현재 131만㏊로 2배 이상 확대됐음.

 

 ○ BIO 식료품의 핵심 유통망: 대형 식품유통사와 유기농 전문(BIO 전문) 공급업체

  - 유기농 식품의 핵심 유통망은 Carrefour, Monofrix, Franprix 등과 같은 대형 식품유통사들이며, 그 다음으로는 유기농 전문(BIO 전문) 공급업체, 소형 상점, 직판 순서임.

 

 

자료원: http://www.agencebio.org/, http://www.lesechos.fr/

 

□ 대형 식품유통사뿐 아니라 유기농 전문(BIO 전문) 공급업체를 통한 진출도 노려야

 

 ○ 유기농 전문 공급업체의 성장: BIOCOOP사 493배 성장, LA VIE CLAIRE사 5.4배 성장

  - 프랑스 기업들의 자료를 제공하는 Societe 사이트 제공 자료에 의하면, 유기농 전문 공급업체인 BIOCOOP은 2004년에 비해 매출액이 약 493배 성장해 2014년 기준 3억80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

  - 또 다른 유기농 전문 공급업체인 LA VIE CLAIRE는 2004년에 비해 약 5.4배 매출액이 성장해 2014년 기준 99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음.

  - 이와 같은 성장에 힘입어 유기농식품 시장은 현재 대형 식품유통사(약 45%)와 유기농 전문 공급업체(약 35%)가 양분하는 추세로, 시장진출 통로로서 유기농 전문 공급업체들도 공략해야 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http://www.agencebio.org/, http://www.lesechos.fr/

 

□ BIO 식품 인기 카테고리: 잼, 토마토소스 등 설탕·염류 가공식품, 빵·과자류

 

 ○ 신선도가 중요한 야채, 육류뿐 아니라 가공식품들도 BIO제품이 인기

  - 프랑스인들은 신선도가 중요한 야채, 육류는 물론, 가공이 많이 되는 제품들도 BIO 제품을 선호하고 있음. 통계에 의하면 가공 BIO식품의 매출액이 야채, 육류보다 더 높음.

  - 가공식품의 특성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것과 간편하다는 것임을 고려할 때, 현대 프랑스인들은 편리성 또한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이는 BIO 식품시장 진출 시 우리나라 업체들이 고려해야 할 요소임.

 

자료원: http://www.agencebio.org/

 

□ 시사점

 

 ○ 제품 진출전략: BIO 인기 카테고리를 고려해 편의성을 갖춘 유기농 제품

  - 현 프랑스 BIO 식료품의 인기 카테고리를 생각해볼 때, 가공처리가 많이 되는 식품들을 많이 찾는 경향이 있음. 야채와 육류시장과는 달리 가공처리가 많이 되는 식품들은 한국에서도 충분히 수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

  - 프랑스인들이 BIO 설탕 가공식품·염류 가공식품 및 BIO 빵·과자류를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볼 때, 한국 전통음식들 중 매실청·조청 등의 설탕 가공식품, 고추장·된장 등 염류 가공식품, 약과·유과 등 제과식품들을 생각해볼 수 있음.

  - 한편, 프랑스인들이 와인 등 알코올 음료를 선호하는 것을 볼 때, 발효음식이면서도 알코올 음료인 막걸리 등 한국의 전통주류도 생각해볼 수 있음. 그러나 주류의 경우 프랑스의 상징인 와인과 직접 경쟁하는 것보다는 한국 요리와 함께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함.

 

 ○ 유통전략: 유기농 전문 공급업체는 또 다른 핵심 시장진출 통로

  - 프랑스 대형 유통사들을 통해 진입하는 것은 프랑스 기업들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어려운 방법임.

  - 프랑스 대형 유통사들은 오랜 기간 프랑스 식료품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침투가 더욱 어려움. 그러나, BIO 전문 유통업체들의 경우 현재 성장 중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상품이라면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것임.

  - 프랑스는 거래에 있어서 한국과 달리 절차가 복잡하고 심사기간이 매우 긴 편으로, 이해와 인내를 갖고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진입해야 함.

 

자료원: http://agro-info.fr/2015/06/25/agriculture-bio-evolution-de-la-reglementation/

 

 ○ 마케팅전략: 성공적인 프랑스 시장 진입을 위해 투명성, 인내심, 유기농 인증이 필수

  - 프랑스 소비자들은 특별히 식료품 분야에 있어서 식품 원산지, 식품 원료들을 꼼꼼히 따지기 때문에 원산지, 원료, 구성성분 등에 대해 투명하고 명확하게 표기해야 함.

  - 프랑스 소비자들은 새로운 제품에 보수적이기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의 소문과 평판의 영향이 큼. 따라서 시장에 꾸준히 좋은 품질을 선보여야 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광고효과가 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진입해야 함.

  - 프랑스 유기농 식품 공식 인증마크는 2개이며, 상당히 까다로운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그만큼 소비자들은 인증마크를 획득한 제품을 신뢰함.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이에 버금가는 식품 안전성 인증을 보유해야 함.

 

 ○ 프랑스 식료품 시장 진출, 대한민국을 보다 확실하게 알릴 수 있는 시발점

  - 한 국가의 식료품, 요리는 소비자의 오감을 자극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오랜 잔상을 남겨주므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해외 식료품 시장 진출은 중요함.

  - 식품 소비는 일상생활의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기 때문에 한 번 수요가 발생하면 시간이 갈수록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큼. 또한, 프랑스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 이후 다른 유럽 인접 국가로 진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중요

 

 

자료원: 프랑스 유기농 식품청(Agence Bio) 공식홈페이지(www.agencebio.org), 프랑스 경제일간지(레제코 http://www.lesechos.fr/), 아그로앙포(프랑스 유기농 식품 정보 민간 블로그 http://agro-info.fr/)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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