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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주요 자동차 업체 2015년 실적 분석
  • 트렌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원동호
  • 2016-03-11
  • 출처 : KOTRA

 

북미 주요 자동차 업체 2015년 실적 분석

- 주요 업체 대부분 전년대비 매출액 감소 기록, 순이익은 증가 -

- 2016년 전망은 국제 경기 악화와 금리인상으로 다소 부정적 -

 

 

 

□ 북미 주요 완성차 OEM 2015년 실적 분석 및 전망

 

주요 북미 완성차 OEM 업체 실적 변화

            (단위: 억 달러, %)

업체명

2014년 매출액

 2015년 매출액

증감률

 2014년 순이익

2015년 순이익

증감률

GM

1,559

1,524

2.3 ▼

40

97

143 △

Ford

1,441

1,496

3.8 △

32

74

131 △

FCA

1,017

1,200

17.9 △

6.9

4.1

40 ▼

Toyota

2,493

2,276

8.7 ▼

177

182

 2.8 △

Honda

1,149

1,114

3.1 ▼

56

43

23.6 ▼

Nissan

1,017

951

6.6 ▼

38

38

 1.3 △

자료원: GM, Ford 등 발표자료 및 Hoovers

 

 ○ (GM) 매출액 감소, 순이익 증가

  - GM의 2015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3% 감소한 것에 비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대폭 증가(143%)해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 유지

  - 2014년부터 지속된 저유가로 인해 연비 면에서 불리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아 마진율이 높은 SUV와 픽업트럭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

 

  (Ford) 2015년 순이익과 매출액 모두 상승, 2014년 악재 이겨내

  - 미국 자동차 시장점유율 2위 업체인 포드 자동차는 2015년 순이익이 73억7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상승함. 매출액 역시 149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해 우수한 영업실적 기록

  - 2014년 순이익이 2013년의 72억 달러에서 32억 달러로 약 56% 감소. 주요 시장인 북미 매출액 역시 88억 달러에서 69억 달러로 감소하는 등 부진을 보였으나, 알루미늄 소재를 전면 도입한 픽업트럭 F-150의 판매 인기, 신차 다수 출시로 인해 2015년 중 견실한 실적을 보임.

  - 수익성이 낮은 일본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2016년까지 모두 철수하기로 결정하는 등 향후 안정된 수익성을 가진 기존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

  - 포드는 내부적으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Big3 중 유일하게 공적자금 지원을 받지 않았던 원인을 중소형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다양해 경기불황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것을 지목하면서, 중국발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향후 자동차 판매증가세 둔화 전망에 대해 중소형 차량 라인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적 대응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짐.

 

  (FCA) 매출액 상승, 순이익 감소

  - 2015년 FCA는 매출액이 17.9% 증가했으나, 순이익이 40% 감소하는 등 엇갈린 실적을 보임.

  - 주력 모델인 Jeep 브랜드는 전 세계 판매량이 120만 대를 넘어서며 연일 기록 경신 중. 북미 시장에서는 세전 순이익(48억 달러)을 내는 반면, 브라질과 중국에서의 판매량은 급감해 명암이 엇갈림.

  - 특히, 럭셔리 라인인 페라리 부문의 순이익을 제외하면 그룹 순이익은 1억 달러에 불과. 올해 초 페라리 부문이 공식 분할되면서 FCA 주가가 폭락

  - FCA측은 리콜사태로 인한 비용이 3사분기에만 8억 달러를 초과하는 등 예상보다 컸고, 미국 내 공장 재배치에 소요되는 비용이 4사분기 9억 달러 이상 소요되면서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평가

  - FCA는 북미시장에서 선전하는 Jeep SUV 모델과 Ram 픽업트럭 모델에 선택과 집중을 위해 소형 승용차 부문을 매각하는 방향으로 전사전략(NAFTA 지역 실적개선계획: NAFTA margin improvement plan)을 수정하면서 미국 내 생산라인 재배치에 상당한 비용이 소요됨.

  

 ○ (Toyota)

  - 일본 최대 규모의 완성차 제조업체이자 미국 자동차 시장 3위인 Toyota는 2015년 전체 매출액이 감소(8.7%)했으나, 순이익은 증가(2.8%)

  - Toyota는 2015년 전 세계 판매량 1015만 대를 달성하면서 4년 연속 판매량 1위 기록(2014년 대비 판매대수 약 0.8% 감소)

  - 미국 하이브리드 차 시장 점유율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Toyota 프리우스 모델이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6년 중 새로운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Ward's Auto)

 

  (Honda) 일본 Big3 중 최고로 부진했던 한 해

  - Honda 자동차는 일본 Big3(Toyota, Honda, Nissan) 중 유일하게 2015년 매출액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대비 감소해 부진

  - 에어백 납품업체인 Takata 사의 제품 결함으로 인한 리콜 사태가 여전히 진행 중이며, 2015년 4분기에만 4억3000만 달러 이상의 피해를 본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

  - 2016년 중에는 주요 시장인 북미지역에서 다수의 신차를 출시해 실적을 개선할 계획임. 특히 인기 모델인 준중형차 Civic의 신형이 2015년 말 출시됐으며, 2016년 중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됨. 오딧세이와 CR-V도 새로 디자인돼 출시될 예정

 

  (Nissan) 2016년,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기대

  - Nissan 자동차는 2015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6% 감소했으나, 크로스오버와 SUV 판매 인기로 인해 연간 순이익은 1.3 % 증가

  - 북미 자동차 시장은 현재 Nissan 자동차에 있어 가장 규모가 크면서도 수익성이 높은 시장이며, 2016년은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 5위를 놓고 경쟁사인 Honda와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Joji Tagawa Nissan 자동차 부사장은 2016년 미국 자동차 시장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판매량 증가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주요 1차 벤더 2015년 실적 분석

 

  미국 주요 1차 벤더, 매출액은 감소, 순이익은 증가 추세

  - Delphi, Lear 등 미국 주요 1차 벤더업체들은 역시 2015년 연간 매출액 규모는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나, 순이익은 대부분 증가세

  

주요 자동차 부품 1차 벤더업체 실적 변화

            (단위: 억 달러, %)

업체명

 2014년 매출액

2015년 매출액

증감률

2014년 순이익

2015년 순이익

증감률

Borgwarner

83.1

80.2

 3.4 ▼

6.6

6.1

 7.0 ▼

Delphi

17.0

15.2

10.9 ▼

13.5

14.5

 7.3 △

Lear

177.3

182.1

 2.7 △

6.7

7.5

10.9 △

Denso

397.4

360.2

 9.4 ▼

26.9

21.6

19.7 ▼

Aisin Seiki

273.9

247.8

 9.6 ▼

8.7

6.5

26.1 ▼

Takata

54.1

53.7

 0.6 ▼

1.1

-2.5

  -  

Continental

377.3

429

13.7△

26.1

30

14.8△

자료원: Hoovers/IHS

 

 ○ 일본계 주요 업체 부진 지속

  - Denso, Aisin Seiki, Takata 등 일본계 자동차 부품 1차 벤더들은 미국 부품업체 대비 상대적 부진을 보이며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전년대비 감소함.

  - 특히, 에어백 제조기업 Takata의 경우, 품질 결함 문제가 지속 악화되면서 2015년 업체 순이익이 2억5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 사상 최악의 영업실적을 기록했음.

  - Takata 에어백 결함으로 GM은 2016년 2월 8일 20만 대 리콜 계획을 발표. 다임러는 미국 내 84만 대 리콜 계획이며 폴크스바겐, 아우디, BMW는 총 170만 대를 리콜할 예정

 

 ○ 독일계 주요 업체 실적 양호

  - Continental사는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대폭 증가. Automotive Group이 258억 달러 매출액을 기록(2014년 대비 12.7% 증가). 섀시 파트 92억 달러, 파워트레인 부문 78억 달러, 인테리어 파트가 89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임. 그룹 CFO는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중국, 러시아, 브라질에서의 부진을 보전하면서 연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Veyance Technologies와 Elektrobit Automotive의 성공적 인수도 매출액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

  - 한편, Rubber Group은 원자재 가격 안정에 따른 수혜로 매출액 172억 달러(2014년 대비 15.2% 증가)를 기록. 타이어 파트와 ContiTech 파트가 각각 114억 달러, 59억 달러 달성

 

□ 시사점 및 전망

 

 ○ 2015년, 미국 자동차 업계는 대부분의 기업이 매출액 감소를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오히려 증가하는 상반된 실적을 보임.

 

  2016년 미국 자동차 시장은 중국 발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경제 불안정 요인 증가, 자동차 대기 수요 해소, 2015년 12월 이래 연준의 금리 인상 움직임 지속 등으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 수정

 

  북미 OEM 주요 관심기술분야인 무인자동차, 커넥티드카, 신소재를 이용한 경량화,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등의 분야에서 신기술을 보유한 부품 업체들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전망

 

 

자료원: Automotive News, Hoovers, Wards Auto, Voice of America, IHS 및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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