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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급증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남윤실
  • 2015-02-02
  • 출처 : KOTRA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급증

- 엔화 약세에 힘입어 방일 관광객 1300만 명 돌파 -

- 관광객 늘리기 위한 일본 정부와 기업의 노력 이어져 -

 

 

 

□ 현황

 

  2014년 일본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1341만 명으로 나타났으며, 2015년에는 15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

 

  관광객 증가의 주요 원인은 엔화 약세, 비자 발급 조건 완화, 항공편 취항 및 증편, 크루즈 선박 기항 증가 등임.

 

  2014년 한 해 외국인이 일본에서 사용한 금액은 2조 엔을 넘어서서 앞으로 방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인 관광객의 급증

 

  방일 여행객이 전년보다 약 300만 명 증가한 것의 견인차는 중국인 관광객이며, 2013년 대비 83% 증가한 241만 명의 중국인이 일본에 방문한 것으로 집계됨.

 

  오는 2월, 중국 춘절 기간에 중국 관광객이 대거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일본 기업은 ‘춘절 특수’를 잡기 위해 노력

  - 화장품기업 코세(コ)는 중화권 관광객 대상으로 한 전용상품을 출시해 도쿄와 오사카 주요 백화점에 특별 부스를 마련해 판매할 예정임.

  - 다이마루(大丸) 백화점은 중국인에게 특히 인기있는 시계, 보석, 화장품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전용 매장을 1층 중심부에 마련

 

2014년 국별 일본 방문객 수

  

자료원: 일본 닛케이 신문

 

□ 2조 엔에 달하는 관광객 소비액

 

  관광객이 일본에 체류하는 동안 쇼핑과 숙박, 식사 등에 사용한 금액은 총 2조300억 엔으로 2013년 대비 40% 이상 증가함.

  - 쇼핑 비용이 7000억 엔 이상으로 전체의 35% 차지하고, 숙박비(약 30%), 식사비(약 20%)가 뒤를 이었으며, 1인당 지출 금액은 약 15만1000엔으로 환산됨.

 

  소비가 급증한 것은 지난해 10월 면세 가능 상품을 확대한 것이 주요 원인이며, 소비세 면제 대상 품목은 기존 가전제품 및 의류에서 생활용품, 식음료 등 전체 품목으로 확대됨.

 

□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

 

  일본 지방도시에서는 외국인 여행객을 중심으로 한 관광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대두

  - 일본 유수의 온천지인 아키타현(秋田県)의 센보쿠시(仙北市)는 몸의 피로와 통증을 치유하는 ‘헬스 투어리즘’을 테마로 관광산업에 주력함.

 

  특히, 일본의 수도권 외 지역에서 인구 감소 속도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지자체의 존망을 건 과제로까지 대두되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2014년 방일 외국인 소비 총액은 일본 GDP의 0.4%이며, 외국인 관광객이 일본 GDP를 끌어올리는 효과는 2조7000억 엔으로 추산됨.

  -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관광산업이 GDP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자동차 산업을 상회하는 수준까지 상승

 

  2020년, 관광객 연간 2000만 명을 목표로 일본 정부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음.

  - 도쿄, 교토, 오사카 등에 집중된 관광객을 다른 지방으로 분산시켜 일본 관광의 저변을 넓히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음.

  - 소규모 상점에서 면세 수속이 어렵기 때문에 소비세 환불 전용 카운터를 상가 내에 설치하도록 하는 제도 개정을 검토 중임.

  - 인터넷을 통해 관광정보를 검색하는 외국인을 위한 공중 무선 LAN 확충도 서두를 예정

 

 

자료원: 일본 경제 일간지, KOTRA 도쿄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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