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중국, '문화산업' 기회의 땅
  • 트렌드
  • 중국
  • 시안무역관
  • 2014-10-20
  • 출처 : KOTRA

 

중국, '문화산업' 기회의 땅

- 서부 최대의 문화콘텐츠 교역 플랫폼으로 부상하는 ‘서부 문화산업 박람회’ -

- 중국 현지시장에 맞춰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해야 -

     

     

     

□ 급성장 중인 중국 문화산업

 

  문화산업 현황

  - 중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중국 문화상품 수출입 총액은 274억1000만 달러, 그 중 수출액은 251억3000만 달러임. 문화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95억6000만 달러, 그중 수출액은 51억3000만 달러에 달함.

  -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후기 가공,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등 새로운 분야의 문화기업이 중국 문화산업 수출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음.

  - 현재 중국 문화소비 잠재 시장규모는 4조7026억1000만 위안으로, 전체 소비지출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실질 문화소비 시장규모는 1조388억 위안으로 전체 소비지출의 6.6%를 차지하고 있어, 3조6638억1000만 위안의 격차를 보임. 이는 향후 그만큼 문화산업의 발전 여지가 크다는 이야기이기도 함.

  - 상하이증권보(上海證券報)는 중국 문화산업이 기타 국가에 비해 늦게 발전하기 시작했지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관련 정책에 따라 문화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함.

 

중국 문화산업규모 추이 및 현황

자료원: KITA(한국무역협회)

 

 ○ '12차 5개년 문화산업 배증계획(12.5 계획 2011~2015년)'

  - 2012년 2월 28일 중국 문화부는 '12차 5개년 문화산업 배증계획'을 발표함. 배증계획의 내용은 중국의 전반적인 문화산업 추진 계획과 문화산업성장속도를 매년 평균 20%로 올릴 것이며, 2015년의 중국 문화산업 시장규모를 2010년의 2배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함.

  - 중국 문화부 리샤오지에 부부장은 "배증계획은 제17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에서 나온 '국가 12차 5개년 문화개혁 발전계획' 강령을 이행하는 것이며, 중국 문화산업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이라고 함.

  - 문화부는 배증계획이 중국 국민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문화산업 발전방식, 문화산업 구조, 문화상품 생산 강화, 문화소비확대, 문화 과학기술 개발촉진, 투자 시스템 구축 등 10가지 주요 항목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함.

 

□ 중국 서부지역 문화산업

  

  문화산업 현황

  - 중국 서부지역은 다원화된 민족 문화상품과 지역 특색의 문화산업이 발달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산업 발전 잠재력이 큼.

  - 신문, 서적, 라디오, 방송과 영화 등의 대형매체그룹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 산시, 광시, 쓰촨, 티베트 등의 지역에서는 지역신문 매체 그룹이 연이어 설립되고 있으며, 꾸이주 역시 신문, 출판, 방송, 공연 등 4대 문화 기업그룹이 형성됐음. 윈남성은 10대 산업인 라디오와 영상, 신문출판, 민족 예술공연, 문화여행 등을 중점적으로 지역 특색에 맞춰 발전시키고 있음.

     

  산시성 문화산업

  - 2014년 1~8월 산시성 문화산업 투자현황

 

자료원: 西省统计局(산시성통계국)

 

  - 2009~2013년 시안문화산업 기본상황

자료원: 제7회 중국 서부 문화산업 박람회

 

□ 서부지역의 문화콘텐츠 교역의 플랫폼으로 부상한 제7회 중국 서부 문화산업 박람회

 

자료원: 西部

 

 ○ 중국 서부 문화산업 박람회는 중국 문화부, 라디오·영화·TV 방송국 관리총국, 신문출판 본부와 산시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관하며, 내몽고, 광시, 충칭, 쓰촨, 꾸이주, 윈난, 티베트, 간쑤, 칭하이, 닝시아, 신장 등 중국 서부 12개 성, 자치구, 직할시가 참여하는 국가급 문화산업 박람회임. 2005년 쿤밍을 첫 시작으로 청두, 후허하오터에서 매년 1회 개최됐으나 2008년, 제4회부터는 개최도시를 바꾸지 않고 시안에서 2년에 1회 개최됨.

     

  제7회 중국 서부 문화산업 박람회(The 7th West China Cultural Industries Expo)는 2014년 9월 5일에서 8일까지 개최됨. 2005년부터 7번째 개최되는 것이며, 올해 박람회 규모는 5만5000㎡, 참관객 수는 15만 명에 달함.

     

  올해 개최된 박람회는 시안 곡강(曲江) 국제 전시장에 있는 모든 전시관을 사용함. 전시관은 예술교류관, 산업종합관, 실크로드 협력관, 문화산시관, 상품교역관으로 총 5개의 관으로 구성됐으며, 2600여 개의 전시부스가 설치됨. 전시분야는 영상산업, 문화창조산업, 출판매체산업, 광고인쇄산업, 문화공연산업, 디지털 애니메이션, 공예미술 등이 있음.

     

  중국 내 20개의 성과 말레이시아, 한국, 태국, 호주 등의 국가 문화산업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사천성, 산시성 등의 성에서 문화 투자, 출판 매체, 문화 관광, 문화과학기술 융합 등 36개 문화산업 기관이 전시회 기간 중 계약을 체결함.

 

자료원: KOTRA 시안 무역관 자체 촬영

 

□ 전망 및 시사점

 

  중국 국민의 소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문화 관련 소비가 늘어날 것이며, 문화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정 완화 정책은 중국 문화시장의 규모를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됨.

     

  국내 문화 관련 업체, 현지 문화에 맞는 콘텐츠로 공략해야

  - 중국의 문화산업은 아직 발전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문화산업에 최근 경쟁력이 강화되는 한국 문화 콘텐츠 기업이 중국 현지에 진출할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 현재 중국 현지에 한국 드라마, 영화, 연예인 등 한류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현지시장에 맞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해 순수 국내 콘텐츠가 현지에 정착해 한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함.

     

  기회가 많은 중국 서부지역

  - 중국 서부지역은 동부에 비해 문화산업이 발달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이는 국내 기업이 진출하는데 더 많은 기회가 있다고 사료됨.

  - 중국의 56개 소수민족 중, 서부지역에는 44개 소수민족이 있으며, 다양한 민족 문화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여행업, 예술업을 서적출판, 영상제작, 전시활동 등과 융합해 다양한 문화상품을 발전시키고 있는 단계

  - 서부지역의 문화 자산은 많지만, 그것을 콘텐츠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술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의 문화 콘텐츠 개발 기술능력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임.

  - 중국 서부 문화산업 박람회는 중국 서부지역 및 실크로드 주변국가와의 문화교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문화상황 파악은 국내 기업이 현지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도움이 될 것임.

     

     

자료원: 西省统计局, 中西部文化产业览会网,제7회 중국 서부 문화산업 박람회, 박람회 주최측과 전화, 西部西-西日, 人民, 中国产业经济信息, 中学网, Newspim, KITA(한국무역협회), 百度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중국, '문화산업' 기회의 땅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