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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마시자! 중국, 과일주스 ‘붐’
  • 트렌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4-06-04
  • 출처 : KOTRA

 

건강하게 마시자! 중국, 과일주스 ‘붐’

- 혼합 과일주스·과일야채주스·기능성 과일주스, 가파른 성장세 -

 - 과일야채주스와 우유가 결합한 과일야채주스우유 수요 커 -

 

 

 

□ 과일주스 인기

 

 ○ 중국인이 건강을 중시하면서 과일주스가 인기를 끔.

  - 산업전망연구원이 2012년 발표한 ‘중국 과일주스 건강소비 조사 보고(中國果汁健康消費調報告)’에 따르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우한(武漢), 칭다오(靑島), 청두(成都) 등 6대 도시거주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30% 이상이 생과일주스를 섭취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한다고 알고 있으며, 이들은 100% 생과일주스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남.

 

 ○ 하지만 중국인의 과일주스소비는 전 세계 평균수준에 비해 크게 낮음.

  - 중국인 일인당 연평균 과일주스 소비량이 1리터 미만이나 전 세계 평균은 7리터에 달함.

  - 미국의 일인당 연평균 과일주스 소비량은 45리터, 독일은 46리터, 일본과 싱가포르는 16~19리터임.

 

□ 업계 경쟁동향

 

 ○ 과일주스는 주로 80년대나 90년대 이후 출생자가 주요 소비층

  - 과일주스는 ‘건강, 아름다움’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워 탄산, 스포츠음료와는 별개의 시장을 공략했으며 특히 젊은 여성에게 인기가 있음.

  - 중국의 유명 음료회사인 후이웬(匯源)은 생과일(純果實)’을 핵심상품으로 내세워 브랜드파워를 키움.

  - 대만계 식품업체 퉁이(統一) 그룹이 ‘마실수록 예뻐진다(多喝多漂亮)’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출시한 오렌지주스 ‘시엔청뚜어(鮮橙多)’와 코카콜라의 ‘미닛메이드(Minute Made)’, 캉스푸(康師傅)의 ‘매일C(每日C)’ 등 과일음료가 시장에서 경합함.

 

자료원: 百度

 

 ○ 과일주스시장은 크게 100%와 희석과즙으로 나뉨.

  - 희석과즙이 과일주스시장의 주류를 이루며 전국 주요 도시 침투율이 70%에 달함.

  - 희석과즙은 브랜드 집중도가 높아 8개 브랜드가 전체 희석과즙시장의 80%를 차지함.

  - 미닛메이드와 시엔청뚜어의 시장점유율이 전체의 약 40~45%를 차지하는 등 업계를 선도함.

  - 2선 브랜드는 캉스푸의 ‘캉스푸 과일주스(康師傅果汁)’, ‘신선한 매일C(鮮的每日C)’, 후이웬의 ‘진짜()’ 시리즈 과일주스, ‘궈시엔메이(果鮮美)’, ‘키위왕궈(奇異王果)’, ‘레몬ME(檸檬ME)’, 눙푸산췐그룹(農夫山泉集團)의 과일야채주스(果蔬汁)‘, ‘수이룽C100(水溶C100)’ 등이 5~15%의 시장공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침.

 

 ○ 토종브랜드로는 후이웬, 예수(椰樹), 눙푸궈웬(農夫果園), 와하하(娃哈哈) 등이 있음.

  - 후이웬은 중국 최초이자 가장 전문적인 과일주스 제조업체로, 상품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100% 과즙시리즈, 과육음료시리즈, 과일주스시리즈 등 시리즈 상품이 있음.

  - 100% 과즙시리즈와 2013년 신상품인 빙탕후루주스(冰糖葫蘆汁)는 후이웬의 효자상품

  - 후이웬과 비슷한 과일주스업체로는 눙푸산췐그룹 산하의 눙푸궈웬이 있음.

  - 2013년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후이웬 과일주스는 100%과즙시장(고농도 과즙)과 중농도 과즙시장의 각각 60.8%와 44.6%를 차지하며 수년 연속 시장에서 주도적 지위를 점함.

 

 ○ 대만의 양대 식품기업인 퉁이와 캉스푸는 일찍부터 과일주스시장에 진출함.

  - 퉁이의 저농도 희석과즙브랜드인 ‘시엔청뚜어’는 2000년 출시돼 대학생과 젊은 화이트칼라를 위주로 빠르게 확산됨.

  - 이에 질세라 캉스푸가 출시한 ‘신선한 매일C’ 역시 큰 인기를 끌며 시장을 주도함.

  - 현재까지도 캉스푸는 과일주스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점함.

 

 ○ 외자브랜드 중에서는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그룹 산하 브랜드가 대표적임.

  - 퉁이가 ‘시엔청뚜어’를 출시하자 2005년 코카콜라는 중국에서 ‘미닛메이드’를 출시함.

  - 미닛메이드는 과육펄프를 그대로 살려 과즙의 풍미가 살아있고 건강에 좋다는 점을 강조함.

  - 미닛메이드는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과일주스시장의 주류 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최근 저농도 희석과즙 시장점유율이 20%가 넘으며 업계 1위를 달림.

 

중국의 과일주스 주요 브랜드

브랜드

원산지

브랜드 및 기업 설명

사진

후이웬(匯源)

중국

ㆍ1992년 기업 설립. 중국 최초의 과일주스 브랜드

ㆍ고농도 과즙음료시장 점유율 1위

예수(椰樹)

중국

ㆍ1956년 기업설립. 주력 상품은 코코넛 주스

ㆍ중국 코코넛 주스 시장 최대 브랜드

미닛메이드

미국

ㆍ코카콜라 그룹 산하의 과일주스 브랜드

퉁이

대만

ㆍ퉁이의 시엔청뚜어는 저농도 과즙시장점유율 1위

ㆍ최근 미닛메이드 때문에 시장점유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1위 자리 유지

캉스푸

대만

ㆍ퉁이가 시엔청뚜어를 출시한 이후 캉스푸가 신선한 매일C 시리즈 출시

ㆍ신선한 매일C 시리즈는 오렌지주스, 포도주스, 청포도주스로 구성

트로피카나-시엔궈리(鮮果粒)

미국

ㆍ펩시콜라 산하 브랜드

ㆍ콜라시장에서의 경쟁구도처럼 과일주스시장에서도 펩시콜라의 트로피카나는 과육펄프 함유를 내세우며 코카콜라의 미닛메이드와 경쟁

ㆍ시장점유율은 미닛메이드에 비해 낮음

눙푸궈웬

중국

ㆍ눙푸산췐 그룹 산하의 과일주스 브랜드

ㆍ후이웬과 같은 고농도 과즙음료

ㆍ눙푸궈웬의 주력상품은 과일과 야채를 섞은 혼합주스

ㆍ가정용 과일주스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

자료원: KOTRA 상하이 무역관 정리

 

□ 전망

 

 ○ 중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주스는 오렌지주스로, 오렌지주스 선호도가 약 58%에 육박함.

  - 뒤를 이어 사과주스와 포도주스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음.

  - 다른 주스에 대한 선호도도 무시할 수 없음.

  - 과일주스맛이 다양하게 발전함.

 

 ○ 가격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낮아지며 고품질, 고농도의 순수 과일주스가 인기를 끔.

  - 일부 저농도 과즙소비자가 고농도 과즙소비자로 바뀔 가능성이 있음.

  - 그러나 저농도과즙 소비시장의 규모가 큰 편이고 차세대 젊은 소비계층이 저농도과즙을 선호할 수 있기 때문에 고농도와 저농도로 시장이 양분화돼 발전할 가능성이 높음.

 

 ○ 혼합 과일주스와 과일야채주스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임.

  - 시중에서 흔히 판매되는 파인애플주스, 오렌지주스와 같은 과일주스에 각기 다른 야채를 섞은 혼합형 과일주스가 인기를 끔.

  - 요오드 성분 강화주스, 식이섬유 강화주스, 기타 새로운 원료를 접목시킨 건강주스 등 다양한 기능성 과일주스가 식품영양 인식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며 발전함.

  - 최근 중국에서는 과일야채주스와 우유가 결합한 과일주스우유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큼.

  - 중국 주스시장 경쟁구도와 소비자 기호변화를 눈여겨 보고 제품 개발에 참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和訊網, 第一營銷網, 前瞻網, 食品商務網. KOTRA 상하이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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