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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도시 시카고, 제2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다
  • 트렌드
  • 미국
  • 시카고무역관 홍용택
  • 2014-03-08
  • 출처 : KOTRA

 

제조업의 도시 시카고, 제2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다

- 신생기업들, 글로벌 제조기업을 멘토로 창의혁신을 도모 -

- 미국 진출 시 실리콘밸리의 대안으로 고려 필요 -

 

 

 

□ 시카고, 스타트업 붐

 

 ○ 전통 제조업의 도시 시카고, 창업과 혁신의

시로 탈바꿈

  - 시카고시는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빅3 의존도가 높았던 디트로이트와 클리블랜드와 같은 인근 중서부 도시와 달리 끊임없는 혁신과 경쟁으로 미국 제3의 도시 경쟁력을 유지 중

  - 시카고시는 2012년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1871”을 설립, 스타트업(Start-up) 기업에 자본과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공동 사무공간을 지원 중

  - 1871년은 시카고시에 대화재가 발생했던 해로, 재건(Rebuild)의 의미로 명명

  - 스타트업 기업들은 시내 강북지역(River North)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 임차료 상승 및 신생기업의 증가로 도시 서쪽(West Loop) 지역이 새로운 창업 허브로 주목받고 있음.

  - 국내에서도 소셜커머스로 영업 중인 Group on은 시카고에서 시작한 대표적인 IT분야 스타트업 기업이며, 시 전체 2013년 한 해 214개의 새로운 기업이 창업을 하는 등 창업생태계 구축이 활발함.

 

시카고시 스타트업 기업 2013년 성과 요약

자료원: Builtin Chicago

 

 ○ 시카고 및 일리노이주에서는 창업생태계 확장을 위해 글로벌 제조기업인 Motorola, Molex, John Deere 등이 스타트업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생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한 기술혁신, 고용창출을 꾀하고 있음.

  - 시카고시의 대표적 벤처기업 중 하나인 Red Rocket Ventures의 투자담당 이사에 따르면 “시카고시는 인재 유출을 겪고 있으며, 실리콘밸리와 비교했을 때 시카고에는 글로벌 제조기업이 있기 때문에 이들 기업은 선도적 자금 투자 및 멘토링을 통해 창업생태계(ecosystem)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라고 기술 관련 행사에서 발표

 

시카고시 스타트업 기업 분포도

시카고시 서부지역 스타트업 기업 분포도

자료원: Builtin Chicago, Crain’s Business

 

□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해외와도 협력 시작

 

 ○ 시카고시 산하 투자유치기관 World Business Chicago의 담당자는 당관과의 인터뷰에서 “시카고시와 런던이 금융기술(Financial Technology) 분야에서 협력을 시작할 예정으로 4월에 런던에서 영국무역투자진흥기관인 UKTI와 함께 시카고시 창업환경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힘.

  - 시카고시 국제업무 담당 Jenny Cizner는 KOTRA 시카고 무역관과의 미팅에서 “시카고시는 영국과 금융분야를 협력한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이 강점인 IT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하다고 밝힘.

 

 ○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터키 스타트업 기업 10개사는 터키 테크노파크 및 정부의 지원으로 벤쳐캐피털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Demo Day를 개최함. 외국 스타트업 기업도 미국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시카고를 공략 중

  - 행사를 주관한 Senate Advisory의 Serhat에 따르면 “터기 기업들은 터키 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터키에서 6주, 미국에서 6주간 창업을 위한 연수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 기업들은 시카고 행사를 마치고 실리콘밸리로 이동할 예정”라고 밝힘.

  - 터키 기업들의 첫 미국 스타트업 대상지로 시카고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실리콘밸리가 창업생태계가 잘 갖추어져 있지만 경쟁이 너무 치열해 초보기업에는 중서부지역의 거대 제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금융 및 창업 생태계를 갖춘 시카고에서 시작하는 것이 더 안정적”이라고 밝힘.

 

터키 스타트업 기업 Demo Day

자료원: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체자료

 

□ 시사점

 

 ○ 한국 IT기업들 미국 진출 위해 현지화 전략 필요

  - 시카고시가 자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시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10위에 위치

  - 외국 기업이 시카고 등 미국에서 창업하기 위해서는 현지 창업 생태계에 밀접해 있는 파트너 발굴이 필요함.

  - 외국 기업에 보수적인 내륙지역의 분위기상 자금유치 및 기술협력을 위해 현지법인 설립을 통한 현지화에 주력할 필요가 있음.

  -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IT분야의 선두주자 Group On을 비롯해 Motorolla(통신), Molex(전자부품) 및 John Deere(농기계), Walgreen(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파트너가 존재하는 점은 시카고만의 매력임. 미국 창업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

 

창업환경 도시 순위

자료원: Crain’s Business

 

 

자료원: The Economist, Crain’s Business, Built in Chicago, KOTRA 시카고 무역관 인터뷰 및 세미나 참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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