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히스패닉을 주목하라(하)

- 시장별 히스패닉 소비 비중 증가 -

- 모바일, 소셜미디어 활용한 공략 효과적 -

□ 가장 큰 지출은 주거와 보험, 음료시장에서 비중 커질듯

 ○ 주거, 보험 관련 소비 지출이 가장 커

  - Geoscape에 따르면 미국 내 히스패닉 소비 지출은 주거와 보험 관련이 가장 크며, 이는 히스패닉 특성상 대가족 형태의 가구가 많아 타 인종에 비해 관련 지출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

  - 타 인종에 비해서 음료시장의 소비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카테고리별 히스패닉 연간 지출액이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

카테고리별 히스패닉 연간 지출액

자료원: Geoscape

 ○ 음료시장에서의 히스패닉 소비 늘어날 것으로 전망

  - Nielsen에 따르면 미국 내 음료시장에서 히스패닉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차, 커피, 와인, 무탄산 음료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차는 2015년까지 히스패닉의 소비가 1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커피 6.6%, 무탄산 음료 6.1%로 예상

자료원: Nielsen

 ○ 헤어케어, 유아용품, 헬스 &뷰티 용품 브랜드 제품 선호

  - 헤어케어 제품의 경우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려는 경향이 히스패닉 전체 시장에서의 브랜드 선호도에 비해 43%나 높게 나타났으며 유아용품도 15%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음.

□ 히스패닉은 모바일 테크놀로지 얼리 어댑터

 ○ 주당 20시간 이상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이용

  - HispanicBusiness.com에 따르면 미국 내 히스패닉 모바일 사용자의 74%가 18세에서 44세이며, 이들의 주당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이용 시간은 20시간 이상인 것으로 조사됨.

  - 개인 블로그에 업데이트를 하거나, 비디오‧웹사이트 및 기사를 링크하는데 쓰는 시간이 미국 전체 사용자 평균 시간보다 15% 이상 높게 나타남.

 ○ 히스패닉 4명 중 3명이 모바일 미디어 이용

  - RedMas에 따르면 히스패닉은 미국 내 모바일 미디어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히스패닉 4명 중 3명이 모바일 이용자라고 전함.

  - 모바일 이용자의 23%가 앱을 이용해 제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모바일을 이용해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시간이 미국 평균보다 2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완성차 시장에서 히스패닉 구매파워 증가

 ○ 2012년 신차 구매자 2011년에 비해 26% 증가

  - 자동차 데이터 전문 조사기관 Polk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신차를 구매한 히스패닉은 55만 명으로 2011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 증가한 수치이며 미국 내 전체 신차 판매의 10%에 해당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그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함.

2012년 히스패닉 완성차 선호 브랜드 순위(구매 기준)

자료원: Polk

□ 시사점

 ○ 미국 내 히스패닉 인구 증가와 구매 파워 고려한 전략 필요

  - 앞으로 미국 내에서의 히스패닉 인구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구매 파워 역시 점차 증가 추세임.

  - 히스패닉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진출했거나 계획 있는 한국 업체들은 히스패닉시장 선점 노력 필요

  - 지역에 따른 히스패닉 인구 비중, 평균소득 및 주사용 언어 등을 파악하한 맞춤형 전략 필요

 ○ 모바일, 소셜 미디어 활용한 시장 공략 효과적

  - 히스패닉의 모바일 사용 시간이 미국 내 평균보다 높고, 소셜 네트워크 이용시간도 많은 만큼 적극 활용해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

  -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헤어케어, 유아용품, 헬스 &뷰티 용품 관련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면광고를 통해 제품을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올릴 수 있는 전략도 고려해볼만 함.

Top 10 히스패닉 잡지(광고 수입 기준)

자료원: Hispanic Magazine Monitor

자료원: Nielsen, Geoscape, Polk, HispanicBusiness.com, SocialMediadd.com, Hispanic Magazine Monitor, KOTRA 달라스 무역관 종합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