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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떤 라면이 잘 나가나?
  • 트렌드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13-04-03
  • 출처 : KOTRA

 

중국, 어떤 라면이 잘 나가나?

- 세계 최대 중국 라면시장, 시장 성장률 7년간 0% -

- 새로운 맛, 영양, 안전으로 새로운 성장점 찾아야-

 

 

 

 

□ 하루 1억 개, 1초마다 1300개 소비되는 라면 대국

 

 O 세계라면협회(世界方便面协会)에 따르면 2011년 전 세계 라면 판매량은 982억 개로 라면은 빵에 버금가는 제2대 공업화 생산식품이 됐음.

 

 O 2011년 중국에서 라면 소비량은 483억9000만 개로 전 세계 판매량 절반 가까이(43%) 차지함. 식품공업 12·5 발전계획(食品工“十二五”规划)에 따르면 2015년까지 중국 라면 제조업체의 생산액은 5300억 위안, 그 중 라면업계의 영업수익은 1000억 위안에 다다를 것이라고 추산됨.

 

자료원: 세계라면협회

 

 O 공업과정보화부소비품공업(工信部消品工) 왕리밍(王黎明)에 따르면 2011년 중국에서 하루 평균 섭취하는 라면 개수는 1억 개로 1초마다 1300명이 라면을 섭취하는 정도의 수치라고 함.

 

□ 중국 라면시장, 7년간 0% 성장

 

 O 시장포화: 전체 시장규모 증가세 없어

  - 2012년 中方便面营养健康趋势报告에 따르면 중국은 2005년 480억 개의 판매량에서 2011년 500억 개까지 7년간 판매량이 20억 개밖에 증가하지 않아 업계인사들은 0% 성장이라고 평가하고 있음.

  - 2008년 중국 라면은 18년간 20%의 성장을 끝내고 생산량이 10% 감소했으며, 2009년에는 3.9%, 2011년에 3.5% 하락함.

 

 O 시장 세분화 추세 더 강해져

  - 소비자들의 라면 영양과 안전에 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소비시장의 확대공간이 점점 좁아지고 시장이 더욱 세분화되는 추세임.

  - 바이샹식품(白象食品) 양둥원(杨东云) 본부장에 따르면 중국 컵라면 수프·소스·재료 등은 20년간 줄곧 변화가 없었으며, 각 기업은 모두 단순한 맛으로만 경쟁을 펼쳐 제품혁신이 시장돌파를 위한 유일한 출구라고 밝히고 있음.

 

O 차별화된 전략과 건강·안전문제가 관건으로 부상

  - 라면시장 발전 동력이 부족한 원인으로 △ (단일한 맛과 제품) 어떻게 고품질,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면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비슷한 맛은 피하고 저단가 경쟁을 피할 수 있을지가 문제임. △ (건강과 안전문제) 조사에 따르면 57.3%의 소비자가 라면은 기름기가 많아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며, 생산공장이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영양과 안전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지적됨.

 

□ 대만기업이 중국 라면시장 점령, 배후는 일본자본

 

 O 캉스푸 등 주요 라면사가 시장 점유 90%, 기타 기업이 10%

  - 2011년 라면시장 점유율을 보면 캉스푸(康傅) 40%, 바이샹(白象)그룹 17%, 화릉진마이랑(华龙麦郎) 17%, 통이(一) 15%, 기타 70~80여 개 기업이 10%의 점유율을 차지함.

 

 O 대만-일본 합자기업이 전체 라면시장의 70%

  - 이중 바이샹그룹을 제외한 캉스푸, 화롱진마이랑, 통이가 모두 대만-일본과의 합작기업으로 전체 라면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음.

  - 일본기업과 일본수입 라면의 중국매출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임. 이는 일본기업이 대만기업과 합자하는 경우가 더 많고 대만기업 주주권을 점유하는 형식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때문임.

 

자료원: 慧食品工业网

 

□ 한국라면, 수출증가율 줄어든다

 

 O 중국의 라면수입국 3위 안에 든 한국

  - 2012년 중국 라면 류(HS Code 19023030)의 수입액은 3122만 달러임. 그 중 한국 수입액이 660만 달러로 수입국 3위 대열에 들었음.

 

 O 3년 연속 줄어드는 대중국 수출성장률

  - 2012년에는 2011년 대비 5.7% 성장해 2011년의 44.3%보다 대폭 하락함. 2011년에도 성장률이 2010년 78.2% 대비 대폭 하락한 수치임.

 

중국 라면시장 내 한국라면(HS Code19023030) 수입액 추이

자료원: KITA

 

 O 한국라면 인기 많지만, 소비자 지적도 있어

  - 순위를 보면 한국라면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며 일정한 소비자 그룹을 유지하고 있음. 이는 한국라면만의 독특한 맛, 고급제품 포지셔닝과 관련 있음.

  - 그럼에도 △ 중국소비자는 한국라면이 중국라면 대비 가격이 비싸면서도 단일한 제품 위주로 출시되는 점 △ 신라면 발암물질 사건 후 현재까지도 바이두에서 신라면을 검색하면 발암물질 관련 기사로 휩싸이고 있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움.

 

□ 요즘 중국에서 잘나가는 라면은?

 

 O 캉스푸의 홍샤오니우로우면과 통이라면의 라오탄쑤안차이가 전체 라면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라면임.

 

 O 최근 중국시장에는 탄성이 강해 잘 끊어지지 않는 면, 튀기지 않은 오곡면, 라면에 달걀·햄이 들어있는 면 등 개성 있는 라면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음.

 

 O 이밖에도 중국 지방의 특색 있는 면을 표방한 허난후이미엔(河南面), 우한러간미엔(武汉热干面), 란조우라미엔(州拉面) 등도 인기를 끌고 있음.

 

브랜드

라면명

가격

사진

라면 특징

캉스푸

(康傅)

홍샤오니우로우

红烧牛肉面

11.2위안

/5개입

- 중국 전체 라면판매의 45%를 차지함.

- 보편적인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사랑을 차지하고 있음. 브랜드 지명도가 높음.

통이

(一)

라오탄쑤안차이

酸菜面

12.3위안

/5개입

- 전체 라면판매의 24%를 차지하며, 독자적인 맛과 특색 있는 광고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음.

진마이랑

(今麦郎)

구탕탄미엔

汤弹

12.5위안

/5개입

- 총 라면판매 3위로 쉽게 끊어지지 않는 탄성 있는 면을 강조함.

우수다오창

(五谷道)

판치에니우난미엔

番茄牛

12.5위안

/5개입

- 튀기지 않은 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

- 소고기맛, 카레맛, 갈비탕맛 등 다양한 맛으로 건강한 고급 라면 이미지를 구축 중

농심

(心)

신라면

辛拉面

16.8위안

/5개입

    

- 중국 라면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음.

따한코우

(大口)

우한러깐미엔

汉热干面

25위안

/8개입

- 중국 5대 면요리 중 하나임.

- 국물 없이 먹는 면요리로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 맞음.

자료원: KOTRA 칭다오 무역관자체조사

 

□ 한국라면, 새로운 성장점 찾아야

 

 O 중국 라면시장의 시장생산량과 소비량은 수급균형을 유지하고 있고, 업계 생산량은 3년 연속 하락하고 있음. 또한, 중국 소비자의 영양과 브랜드 관심도가 커지면서 소비시장은 세분화되고 좁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O 중국 라면기업별로는 현지화된 대만기업이 일본자본을 바탕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기업들이 점유율도 점차로 높아지고 있음.

 

 O 한국라면은 핵심적인 고급 브랜드를 보호하는 동시에 다양한 계층의 제품으로 확장, 현지기업과의 제휴 등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中商情报网,中闻网,福建日,新华网,食品产业网,KIT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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