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국산차 대량 유입으로 자동차부품 시장 쾌청

- 한국산 자동차부품 시장점유율  20% 상회  -

- 짝퉁부품 시장이 커질 것으로 우려 -

□ 시장규모 및 성장 추이

 ○ 요르단에서 자동차 부품시장은 전망이 매우 밝음. 자동차 부품  연간 시장규모는 약 9000만 달러 정도임. 요르단 국가 규모에 비교하면 이러한 시장규모는 매우 크다  할 수 있음. 자동차 부품 시장은 매년 4%가량 성장하는 것으로 추정됨. 요르단 자동차 부품 시장이 매년 성장하는 원인은 총 수입차의 70%가량이 중고차이기 때문에 부품 교체를 위한 수요가 매우 크기 때문임.

 ○ 2010년 기준, 요르단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국가별 시장점유율은 일본이 23%로 가장  크고 독일 21%, 한국 20%, 중국 11% 미국 6% 터키 4% 나머지는 기타 국가로 나타남.

요르단 국가별 자동차 부품 수입 추이

                                                                                                          (단위 : US$ 천)

정보원 : 요르단 통계청

□ 시장특징 및 주요 트렌드

 ○ 요르단에서 자동차 부품 시장은 매우 경쟁이 치열함. 요르단에는 1) 순정품 2) 비순정품, 3) 복제품, 4) 중고부품 등 4가지 종류의 자동차 부품이 존재함. 순정품은 주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한국 제품이며 비순정품은 한국, 중국, 이탈리아, 대만, 태국 제품이고 복제품은 주로 중국, 인도, UAE, 터키 및 시리아 제품임. 타입별로 시장점유율 통계는 없으나 복제부품시장이 점점 커지는 추세임.

□ 주요 경합국 간 경쟁동향, 한국산 제품의 시장점유율

 ○ 요르단에는 1개의 배터리 제조회사(Hoppecke)와 필터, 자동차용 유리 및 라지에이터 제조회사가 각각 2개씩 있으나 시장점유율은 극히 미미한 편임.

 ○ 요르단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독일과 일본이 전통적으로 한국의 경쟁국이었으나 최근에는 중국의 추격도 만만치 않음. 그러나 한국의 Valeo Pyeong Hwa Clutch , Sangshin Brakes 등 순정품 제조회사뿐 아니라 비순정품과 중고부품에서도 좋은 가격과 품질로 현지 시장에서 잘 팔림. 현지 수입상들은 향후에도 한국산 자동차 부품 수입이 꾸준히 늘 것으로 전망함.

□ 한국산 제품 평가

 ○ 한국산 자동차 부품은 지난 몇 년간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음. 요단은 우리나라 중고차 최대시장으로 연간 7만~9만 대의 중고차가 유입되고 있어 한국산 자동차 부품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함.

□ 2011년 시장전망

 ○ 한국산 자동차 부품은 2011년에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전년에 비해 약 4% 내외로 수요 증대 예상

  - 한국산 자동차 부품 에이전트들의 활발한 마케팅 기대(가격 할인, 외상 구매, 무료 샘플 증정 등)

  - 중고 자동차 부품 수입상들의 방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임.

자료원 : 현지 바이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