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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경제 위기에도 끄덕 없는 바이오 식료품시장
  • 트렌드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1-02-23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경제 위기에도 끄덕 없는 바이오 식료품시장

- 2010년 기준 총 12만 톤, 매출액 3억 유로 시장 -

- 식생활용품 할인점, 바이오 전문점 중심으로 시장 성장세 지속 예상 -

 

 

 

□ 개요

 

 ○ 오스트리아 바이오(유기농) 식료품 시장이 글로벌 경제 위기 및 내수 시장 위축 등의 대내외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돼 관심을 끌고 있음.

  - 오스트리아 농업청(AMA : Agrarmarkt Austria)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오스트리아에서는 총 11만6000톤의 '신선한' 바이오 식료품(빵 제외)이 판매됐는데, 이는 금액 기준으로 3억 640만 유로에 해당하는 규모로 수량 및 금액 면에서 전년 대비 각각 21.5%, 18.7% 증가한 규모임.

 

자료원 : AMA

 

  - 2010년의 성과가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및 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산업 전반의 부진 속에서, 바이오 식료품 시장만은 그 시장 규모의 감소 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다는 점임. 특히 2010년 처음으로 수량 면에서는 10만 톤, 금액면에서는 3억 유로를 돌파하는 상징적인 한 해를 보낸 것으로 집계됐음.

 

오스트리아 바이오 식료품 시장 추이

구분

2006

2007

2008

2009

2010

판매량(t)

90,125

97,486

95,058

95,731

116,280

증감(%)

- 2.5

+ 8.2

- 2.5

+ 0.7

+ 21.5

가격/kg(유로)

2.22

2.42

2.55

2.70

2.64

자료원 : AMA

 

 ○ 계란, 우유, 과일, 요구르트, 치즈 등의 제품이 관련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오스트리아는 바이오 식품이 해당 제품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기준 7.3%인 것으로 조사돼 덴마크, 스위스 등과 함께 EU 국가들 중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 1인당 연평균 36.4유로를 바이오 식료품 구매에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음.

 

TOP 10 바이오 식료품(2010년 기준)

(단위 : 백만유로, %)

구분

제품군(群)

2010년

2009년

증감률

1

계란

23.7

21.5

+ 10.2

2

신선 우유

21.5

10.8

+ 99.1

3

바나나

17.4

16.8

+ 3.6

4

ESL(extended shelf life) 우유

16.9

19.0

- 11.1

5

슬라이스 치즈

14.0

11.0

+ 27.3

6

과일 요구르트

13.1

11.9

+ 10.1

7

버터

12.7

9.0

+ 41.1

8

천연 요구르트

11.4

8.1

+ 40.7

9

감자

10.9

9.7

+ 12.4

10

토마토

8.7

7.1

+ 22.5

자료원 : AMA

 

□ 시장 현황

 

 ○ 이러한 바이오 식료품 열풍은 식생활용품 소매유통 할인점들이 주도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 과거 Maran, Basic, Biomarket, Livit, Dennree 등 바이오 식품 전문 판매 매장을 통해 주로 판매됐던 바이오 식료품들은, 최근 들어 Billa, Spar 등 일반 식생활용품 소매유통 매장 체인들이 경쟁적으로 바이오 제품들을 취급하기 시작하면서 그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음.

  - 특히 Hofer, Lidl 등 할인점들에서의 판매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Hofer의 경우 “Zurück zum Ursprung(Back to Origin)“이라는 자체 상표를 부착한 바이오 식료품 제품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

    

 ○ 2010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의 유기농 농가 수는 2만1798개로 파악됨.

  - 이 수치는 오스트리아 전체 농가 수의 16.2%에 해당하는 숫자이며, 전체 농지 중에서 유기농 농지의 비율은 19.4%로 EU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준임. 유기농 농지 면적이 가장 많은 국가는 스페인으로 130만 헥타르의 관련 농지가 경작되고, 그 뒤를 이탈리아가 잇고 있음.

  - 현재 유기농과 관련한 협회 중 가장 큰 협회는 Bio-Austria(www.bio-austria.at)로 약 1만3000 명의 회원사를 확보함.

 

오스트리아 유기농 농가 및 농지 현황

구분

농가수(개)

농지면적(헥타)

전체

유기농

비율(%)

전체

유기농

비율(%)

2009

136,884

20,810

15.2

2,820,055

518,172

18.5

2010

134,994

21,798

16.2

2,803,862

544,627

19.4

자료원 : Bio-Austria

 

□ 시장 전망

 

 ○ 오스트리아 시장의 바이오 식료품 열풍은 2011년에도 지속될 전망임.

  - Bio-Austria 회장인 Rudi Vierbauch 씨에 따르면, 올해 초 발생한 독일의 다이옥신 스캔들로 인해 “안전하고 믿을 만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및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으로 특히 유기농 계란, 조류 육류 제품의 경우 공급부족 현상까지 나타남.

  - 유제품, 과일, 채소 및 계란 등 제품군의 시장 규모 확대가 크게 기대되는 가운데, 특히 오스트리아의 최대 관련 제품 수출 시장인 독일로의 수출 물량 확대가 예상됨.

 

 

 ○ 환경에 대한 인식 확대로 소비자의 높은 관심 및 이에 따른 수요의 증가로 오스트리아 바이오 식료품 시장은 상당 기간 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 수입시장 규모로 더불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한국의 관련 업체들의 보다 상세한 시장 분석 및 진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 AMA, Bio-Austria 및 관련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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