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에서 農者天下之大本은 영원한 진리

- 농업위주의 산업구조로 농기계 수입량 꾸준한 증가 -

     

 

 

□ 시장 동향

     

 ○ 케냐의 농업용 기계·장비는 국내 소비량의 80% 수준을 수입하고 있으며 기타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으나, 현지 생산 제품은 대부분 단순조립 가공장비로 사실상 농업용 기계의 전량은 수입됨.

     

 ○ 케냐의 농업용 기계 수입액은 2006년 3400만 달러, 2007년 3400만 달러, 2008년 4600만 달러, 2009년 4800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하고, 국내 제조 설비 및 능력의 부족으로 증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임.

     

 ○ 주요 수입품은 트랙터, 경운기, 복식 수확기(Combine Harvestor), 파종기(Planter), 트랙터용 쟁기/써레(Plow/Harrow) 등이며, 주로 중국, 인도, 네덜란드, 브라질, 이탈리아, 영국 등으로부터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또한, 구매 및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저렴한 가격”이며, 부분적으로 대규모 농업/원예 단지의 경우 제품의 품질을 고려해 구매를 결정

     

 ○ 케냐에서는 중국의 YTO International사와 네덜란드의 New Holland Agriculture사가 대표적인 수출업체이며, YTO사는 2009년 2월 케냐내 트랙터 생산 설비 구축을 발표하는 등 현지화 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New Holland Agriculture사는 체계적인 유통망을 통해 시장을 확대시켜나가는 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음.

  

⏵ 농업용 기계의 시장 현황 및 전망

     

 ○ 케냐 농업용 기계의 생산 동향

  - 일부 기계제품의 경우, 부품 수입 후 현지 조립 생산하는 경우가 있으나, 전체 시장규모 중 극히 미미한 비중을 차지하며 해당 규모는 약 3% 이하로 추산됨.

     

⏵ 농업용 기계의 수출입 동향

     

케냐 농업용 기계/장비의 수입 규모

(단위: US$ 백만, %)

2006	2007			2008			2009
수입액	증가율	수입액		증가율	수입액		증가율	수입액		증가율
34	-	34		0	46		35	48		4

자료: Economic Survey 2010

 

 ○ 케냐 Ministry of Trade에 의하면, 농업용 기계는 최고 80%까지 수입되고 있으며, 나머지 20% 수준이 국내에서 생산됨.

  - 그러나 현지 생산장비의 대부분은 농업용 삽, 쟁기 등의 단순조립상품으로, 농업 자동화, 기계화 등을 추진하기 위한 기계류 제품은 사실상 전량 수입됨.

     

 ○ 케냐의 농업용 기계 수입액은 2006년 3400만 달러, 2007년 3400만 달러, 2008년 4600만 달러, 2009년 4800만 달러로 증가 추세를 나타내며, 특히 2007년 수입액은 2006년 대비 3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

 

⏵ 농업용 기계의 현지 경쟁상황 분석

 

 ○ 주요 경쟁국 현황

  - 1970~90년대까지는 식민모국인 영국과 이스라엘, 덴마크가 주요 수출국임.

  - 그러나 2000~10년에 대 케냐 농업용 기계 주요 수출국은 중국, 인도, 네덜란드, 브라질, 이탈리아, 영국 등으로 변화해왔으며, 특히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나타내는 중국의 강세가 두드러짐. 또한, 인도, 네덜란드, 브라질, 이탈리아가 12~15% 수준의 수출액을 기록함.

  - 상기 국가들의 대케냐 주요 수출 제품은 쟁기, 트랙터용 원판 써레(Disc Harrower),기타 써레, 경운기, 제초기, 파종기 등으로 대부분 국가가 유사한 상황이며, 이를 토대로 대 케냐 유망 수출제품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음.

  - 중국은 2000~10년에 약 15억1550만 달러의 대 케냐 수출을 실시했으며, 이는 이 기간 전체 케냐 농업용 기계·장비 수입액의 약 26%에 달하는 수치

  - 인도는 동기간, 8억8440만 달러의 대 케냐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케냐 농업용 기계/장비 수입액의 약 15% 수준임.

  - 네덜란드는 같은 기간 8억7530만 달러의 대 케냐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이는 인도와 유사한 수준인 14.5% 수준임.

  - 이하로는 브라질, 이탈리아, 영국이 각각 14, 12, 6% 수준의 누적 수출액을 기록

     

 ○ 주요  경쟁기업

  - 중국, 네덜란드, 영국, 미국 기업이 대 케냐 주요 수출기업으로 한국 농기계 생산 업체가 케냐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하에서 서술하는 기업들과의 경쟁이 필수적으로 판단됨.

  - 중국 기업으로는 중국 최대의 농기계 생산 및 수출업체인 YTO International사가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업계 추산 14~17%)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짐.

  - 네덜란드 기업으로는 New Holland Agriculture사가 대표적인데, 이 회사는 Fiat 그룹의 계열사이며, 케냐의 현지 기업인 CMC motors사가 국내 유통을 담당

  - 또한 영국의 Massey Fergusson, 미국의 Perkins 등이 주요 농업용 기계 공급사로 케냐 시장 내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는 기업들임.

 

⏵ 선도기업의 강점·마케팅 전략

     

 ○ 중국 YTO International사의 현지 주요 마케팅 전략

  - YTO사는 1958년부터 트랙터 등 농업용 기계를 제조해 온 중국 최초, 최대의 농업용 기계 제조사

     로서 1970년대부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추진해옴.

  - 1990년대 중반 중국 정부의 대 아프리카 원조 계획의 일환으로 케냐 시장에 최초 진출했으며, 현재 공식 시장점유율은 발표된 바 없으나, 업계 추산에 의하면 케냐 내 농기계 시장 점유율이 약 14~17%로 알려졌으며, 트랙터가 대표 제품임.

  - 2007년까지 케냐에 트랙터 및 농업용 기계 수출을 실시했으나, 2008년 2월 케냐 내 트랙터 제조설비 건설계획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케냐 및 동아프리카 시장점유율 확대를 추진함.

  -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케냐 나이로비 외곽지역에 연간 2000대 생산규모의 생산설비를 오는 2012년 완공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생산설비 건설과 동시에 기술이전, 농민에 대한 기술교육 등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임.

 

 ○ 네덜란드 New Holland Agriculture(이하 NHA)사의 현지 주요 마케팅 전략

  - NHA사는 네덜란드 소재 농기계 제조·수출사이자 농산품 유통사로 유럽과 아프리카 전역에 대해 농기계 수출을 실시

  - NHA사 역시 아프리카 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케냐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으며, 2008년에는 이탈리아 정부, UNDP의 예산지원 하에 트랙터 98대를 케냐 시장에 보급한 바 있음.

  - 현재 케냐에서는 나이로비 소재사인 CMC Motors사가 NHA사의 딜러십을 확보하며, 키수무, 마사비트 지역 등에 사무소가 개설

  - 중국의 YTO International사가 최종 수요자인 농민 및 지역 커뮤니티에 대한 직접적인 공략에 중점을 두는 반면, NHA사는 체계적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점진적 시장확대를 추진해옴.

 

 

자료원 : 현지 주요 언론 및 관계자 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