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냐 철강 수요, 연간 1인당 30kg에서 2040년 120kg으로 급증 전망 -

- 철강 수입 비중,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

 

 

가. 산업 특징

 

□ 산업개요

  ○ 케냐통계청에 따르면 케냐의 연간 평균 철강 수입 규모는 7억 5000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며, 2019년에는 9억7000만달러 이상이었음. 케냐의 철강산업은 제조업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음.

 

  ○ 케냐는 Big4 아젠다를 추진함에 따라 주택건설과 도로 및 철도 등의 인프라 개발로 인한 철강 수요가 높음. 그러나 케냐의 철강시장은 재활용되는 고철을 제외하고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철강 생산 원료인 철광석 및 석탄의 케냐 매장량은 여러 지역에서 확인이 되었으나 아직 상업적 관심을 끌지 못했으며 이러한 이유로 철강의 수입 비중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2015년에서 2019년까지 철강 수입 추이를 보면 2015년 153만톤을 수입하였으며 2016년 144만톤, 2017년 137만톤, 2018년 131만톤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9년에 159만 톤을 수입하며 21% 증가함.

 

2017-2019년  철 및 강철 수입추이

(단위: 만톤)

자료: Economy Survey 2020

 

□ 정책 및 규제

 

 ○ ‘Vision 2030’ 철강 산업 부분 정책

    - 케냐는 철강산업 발전을 위해 철광석 및 석탄의 상업적 채굴과 현지 고철 활용을 하여 고품질의 강철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케냐 산업부는 Vision 2030 대표사업의 일환으로 제철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으며, 다음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음.

  

  ○ 케냐는 2010년부터 현지 중고철 활용을 위하여 중고철 수출을 금지 시켰음.

 

□ 주요기업 현황

 

  ○ 케냐 철강 시장은 다음 4가지 주요 하위 분야로 나뉘고 있음

    - 제련/열간압연/주조 및 단조: 226만8000톤의 설치용량 중 연간 63만톤 생산, 약 27개 기업이 있음.

    - 냉간압연/아연도금/컬러코팅: 50만5000톤의 설치용량으로 4개의 기업이 있음

    - 선재 및 관련제품: 약 30만 톤의 설치용량, 17개의 기업이 있음

    - 강관: 연간 98만 톤의 설치용량을 가진 19개의 기업이 있음

    - 일반 제작: 중공업의 제조업체, 기계 제조업체, 버스 및 승합차 차체 제작업체, 트레일러 제조업체, 보일러 제조업체, 건축 부품 제조업체 등 22개의 기업이 있음

 

  ○ 다음은 케냐 주요 철강 제조업체 및 수입업체임.

 

케냐 주요 철강 회사 및 시장 점유율

*주: 시장 점유율은 현지조사에 따른 추정치임.

자료: 각 회사 홈페이지, 나이로비 무역관

 

나. 산업의 수급 현황

 

□ 수입동향

 

  ○ 케냐제조협회(KAM) Manufacturing in Kenya Under the Big 4 Agenda 2018보고서에 따르면 현지 제철소는 나사, 볼트 및 너트, 못, 리벳 등과 같은 품목을 생산하기 위해 강철빌렛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또한 냉간압연강판, 아연도강판, 칼라강판, 봉강 등의 가공하기 위한 열간압연강판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철강(HS CODE 72)은 케냐의 주요 수입 품목 중 하나로 2019년 9억 700만 달러를 수입하였으면 이는 전체 케냐 수입의 약 5%를 차지하고 있음.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클래드 도금이 되어 있지 않은 철 및 비합금강 평판압연 (HS CODE 7208)품목이 3억 9300만 달러로 제일 많이 수입하였으며 철 및 비합금강 반제품 품목이 2억 600만 달러, 철 및 비합금강 봉이 7900만 달러, 클래드 도금된 철 및 비합금강 평판압연제품이 68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음.

 

2017-2019년 철강(HS CODE 72)품목 수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Global Trade Atlas

 

  ○ 철강품목 주요 수입국은 남아공이 3억 2160만 달러(35.5%)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이 1억 625만 달러(17.9%), 중국이 1억 267만 달러(14.0%)였음. 한국으로부터는 2060만 달러를 수입하였음.

 

2017-2019년 철강(HS CODE 72)품목 주요 수입 국가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Global Trade Atlas

 

□ 수출동향

 

  ○ 케냐는 철강품목 수출은 2017년 1억 550만 달러, 2018년 1억 1200만 달러, 2019년 1억 3350만 달러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클래드 도금된 철 및 비합급강 평판압연 제품을 제일 많이 수출하고 있으며 2019년 1억 10만 달러(75%)를 수출하였음.

 

2017-2019년 철강(HS CODE 72)품목 수출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Global Trade Atlas

 

  ○ 수출은 주로 주변 인접국으로 하고 있음. 2019년 우간다에 5500만 달러, 탄자니아에 2560만 달러, 콩고민주공화국에는 1790만 달러를 수출하였음.

 

2017-2019년 철강(HS CODE 72)품목 주요 수출 국가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Global Trade Atlas

다. 진출 전략

 

□ SWOT 분석

 

 

□ 유망분야

 

  ○ 철강 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주택, 인프라 등의 건설시장에서 철강 수요 지속 전망

    - 케냐의 빠른 산업화로 건설시장이 활발해지면서 케냐의 철강 수요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국제에너지기구(IEA)2019 보고서에 따르면 케냐의 철강수요는 현재 1인당 연간 30kg에서 2040년 1인당 120kg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음. 반면 현지 철강 원재료에 대한  공급원이 개발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철강품목에 대한 수입은 여전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

    - 케냐 Mabati rolling mills 매니저와의 유선인터뷰에서 “우리는 철강제품을 중국 및 한국, 인도 등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및 인도의 철강제품은 내구성이 뛰어나 선호하고 있다. 케냐의 Big4 아젠다와 인프라 개발에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철강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라고 하였음.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케냐 제조사 협회(KAM) “Manufacturing in Kenya Under the Big 4 Agenda’, Economic Survey 2020, 현지인터뷰, 각 기업 홈페이지, 현지 일간지 종합, 나이로비무역관 보유 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