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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현장 거래 2억 달러의 마케팅 현장
2010-07-29 박한진 중국 베이징무역관

 

현장 거래 2억 달러의 마케팅 현장

- 신기술의 場, 베이징 의료기기박람회 르포 -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베이징의료기기박람회(ChinaMed 2010)

기간

2010/03/26~2010/03/28

연혁

1989년부터 매년 개최

개최국

중국

장소

China National Convention Center (國家會議中心)

면적

3만 m²

홈페이지

http://www.chinamed.net.cn

목적

의료기기 전시를 통한 기술적·학술적 교류

전시품목

진찰 및 진단용기기, 방사선 관련기기, 수술 및 치료 관련기기, 응용기술, 재활의학 및 물리치료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등

 

 ㅇ 1989년 시작된 이 전시회는 중국 최초로 국제전시협회(UFI)의 인증을 통과한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임.

  - 중국에서 개최되는 다른 전시회에 비해 외국기업의 참여도와 외국 참관객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규모 있는 전시회

 

 ㅇ 전년도 21회 전시회에는 총 500여 개 업체가 참여, 그중 140개 업체가 22개의 국가에서 온 외국 업체로 28%라는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2만6000여 명의 참관객 중 9%에 달하는 2300여 명이 45개의 국가에서 전시회를 참관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집계

  - 총 전시면적은 3만m²로 1~4관을 통합해 하이 테크놀로지 상품(각종 수술장비 및 첨단의료기기)을 전시하고, 지하 5호관은 의료 보조용구(수술복, 보조의약품 등)를 전시하는 형태로 이뤄짐.

 

 

 ㅇ 첨단 의료기기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가는 만큼 거래가 쉽게 이뤄지지 않기도 하지만 구매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전체 바이어의 절반 정도의 비율로 나타나 최근 전시회를 통해 이뤄지는 현장 거래액이 2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

  - 또한 전시, 상품거래 이외에도 각종 의료분야 신기술 발표회 및 토론회가 동시 개최돼 신기술 습득을 위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참관객 비중이 44%에 달함.

 

 ㅇ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부스 사이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군사의료장비 전시 공간

  - 독립적으로 전시장 내, 외부 공간을 활용해 응급구호장비, 구급차 등을 특색 있게 전시했고 이로 인해 전시장 내에 군복을 착용한 관람객이 눈에 띄게 많았던 것도 특색

  - 또한 국가관 형식으로 참여한 업체들도 있었음, 작년에는 독일, 일본이 국가관으로 참여했고, 이번 22회 전시회에는 한국, 독일, 미국, 일본이 국가관 규모로 참가

 

□ 전시회 특징

 

 ㅇ 체계적으로 정리, 배치된 부스

  - 홀 구분이 모호했던 중국의 다른 전시회와 비교해 이번 China Med는 부스의 배치가 명료했음.

  - 입구 통로 쪽으로는 해외 빅 브랜드들의 전시 부스를 배치시키고 전시장 뒤편으로 실거래가 목적인 기업들의 표준형 부스를 배치시켰음.

  - 또한, 의료 보조용품 전시를 위해 지하에 독립적으로 5호관을 마련함. 대부분 같은 규모의 작은 표준 부스로 이뤄짐.

  - 한국, 독일, 미국, 일본 등이 국가관 형식으로 전시회에 참가

  - 한국과 미국은 소규모 업체만 컨설팅을 위주로 참가, 전시장 뒤편에 자리했으며 독일관은 많은 의료기구 샘플을 전시하는 형식으로 꾸며짐. 전시장 입구에 자리

  - 일본은 개별 기업 전시 위주로 전시장 중앙에 위치

 

 ㅇ 신기술 소개 및 신제품 홍보의 장으로 활용

  - 수출상담회 형식을 띄는 중국의 기타 전시회와는 다르게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신제품 시장을 파악하려는 의도로 참여한 기업과 참관객이 주류를 이룸

  - 첨단 의료장비의 경우 천문학적인 금액을 호가하는 경우가 많아 현장 구매결정이 쉽지 않고 동시 개최된 각종 의학 관련 학술회의 참가를 목적으로 방문한 사람들이 많은 연유에서 비롯됨.

  - 2009년 제21회 분석 자료를 통해 참가 업체는 판매상이나 대리점을 개척하러 온 직접적인 목적 보다는 새로운 고객 공략 및 기업 이미지 유지를 위해 참가한 목적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됨

  - 방문객 역시 신상품 및 신기술 이해를 위해 참여한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남.

 

 

 

 ㅇ 군사 의료장비 전시 공간

  -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해 군사용 의료용구 및 구급차 등을 마네킹을 이용해 실감나게 전시함. 군복 모양으로 부스 외벽을 꾸며 눈에 띄는 특징을 나타냈고 전시장 내 군복을 착용한 참관객들로 홍보 효과를 더함.

 

 ㅇ 하이테크놀로지 첨단의료기기 위주의 전시

  - 전체적으로 기술 집약적인 하이테크놀로지 의료기기 전시위주로 진행됨.

  - 중국 지사의 중국인 직원들이 참여하기보다는 각국 본사의 직원이 직접 파견돼 제품시연을 하는 경우가 많았음.

  - 형식에 그치기보다는 실질적으로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는 장이었기 때문에 여느 일반 중국 전시회에 비해 외국인 관람객의 참여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음.

  - 제품을 이해시키기 위해 빅 브랜드 업체들은 체험존을 마련해 직접 기계 체험(신기술설명회를 하는 도시바 부스 내부)을 할 수 있게 함.

  - 또한, 부스 내부에 설명회 공간을 마련해 참관객 및 바이어에게 강연을 하기도 하는 등 방문객으로 하여금 첨단기술의 이해를 주목적으로 하는 업체들이 대부분이었음.

 

□ 참가기업 스케치

 

 

 ㅇ HANJI(한국관)

  - 유산소 안마 마사지기, 각종 뜸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중국내 대리점 및 총판을 모집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

  - 이번 전시회는 ‘부뜸이’라는 쑥뜸팩을 대표 상품으로 홍보하기위해 China Med에 처음으로 참여함.

  - 생산 상품 중 ‘오행작용파스’는 이미 중국 시장에서 실거래가 이뤄짐.

  - 지식경제부 지원 SPIC(부산 상권단체)등록업체로 재정지원을 받아 이번 전시회에 참여함.

 

 ㅇ Haier(중국)

  - 중국 가전제품 생산 대기업으로 의료장비분야는 5년 전 처음 시작

  - 빅 브랜드인 만큼 직접 제조를 하는 제조상으로 전시회에 참가했고 저온 냉동기기를 주력상품으로 들고 나옴.

  - 전시회를 통해 바이어를 개척해 실거래가 이뤄지기도 하지만 무한정 다수의 고객에게 상품을 알리고 기업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한 목적이 위주임.

 

 ㅇ APERIO(미국관)

  - 1999년 설립된 의료용 스캐닝 슬라이스 제조상으로써 한국에도 대리점이 있고 세계적으로 지사가 있는 하이테크놀로지 글로벌 기업

  - 이번 전시회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처음으로 참가

  - 상품이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신기술 상품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주안점을 둠.

  - 중국 전시회 참가는 처음이지만 중국 대리상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번 전시회에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반응

 

 ㅇ KARL STORZ(독일관)

  - China Med에는 1회부터 꾸준히 참여해 22회째 참여함.

  - 내시경 생산을 위주로 하는 생산기업으로서 새로운 상품을 중국 시장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참가함.

  - 이미 중국시장에 상당기간 자리를 확고히 굳힌 기업으로 새로운 바이어 발굴보다는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일구어 온 바이어들을 초청, 자신들의 새로운 상품을 소개하는 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전시회를 매번 참가하는 이유임.

  - 전시회에 대한 만족도는 비교적 큰 편이며 북경에도 사무소가 있어 다음 전시회에도 참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힘.

 

 

 자료원 : KOTRA 베이징KBC 현장 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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