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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상품] 미국은 지금 3D 열풍이다(하)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6-26
  • 출처 : KOTRA

 

미국은 지금 3D 열풍이다(하) - 3D 시장을 겨냥한 대기업들의 활동

- 기업 간 협력이 가장 중요 -

- 디스플레이 개발 회사들이 콘텐츠 개발 후원활동도 활발 -

 

 

 

미국은 지금 3D 열풍이다 (상) - 3D 하드웨어 시장이 커진다!

미국은 지금 3D 열풍이다 (중) - 영화, TV, 비디오, 게임, 소셜도 3D 세상

미국은 지금 3D 열풍이다 (하) - 3D 시장을 겨냥한 대기업들의 활동

 

□ 3D 대기업들 학교와 손잡다 - 산학 협력 프로그램 대표사례들 '적은 예산으로 미래 실무진 양성 + 현재 프로젝트 동시 진행'

 

 ○ 소비자 3D체험 랩 - ETC (Entertainment Technology Center) @ USC

  - USC 시네마 학과의 세부전공인 인터렉티브 미디어과 소속

  - USC ETC는 영화계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로버트 저메키스의 주도하에 세계 게임업계의 선두를 달리는 EA의 후원을 받아 2004년 설립됨.

  - 영화, 영상, 3D, 게임기획 및 프로듀싱 등 영상과 시나리오 공부가 함께 진행

  - 스폰서 기업들과 학생들 간의 실질적 프로젝트가 같이 진행함

  - 예) 2007년 플레이스테이션3 최초의 다운로드 콘텐츠로 인기를 끈 '플로'는 ETC소속 학생의 졸업 작품으로 SONY의 디렉터이자 교수였던 존 하이트가 게임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SONY와 학생들 사이의 게임 퍼블리싱 협상을 주선, 큰 상업적 효과를 봄.

  - ETC의 3D랩은 2009년 새로운 3D 시장을 겨냥하여 만든 체험/연구 랩으로 3D 기술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테스팅을 거쳐 문제점을 발견하고 향후 보안 연구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3D 콘텐츠, 실행 시스템, 포맷/엔코딩, view type, TV 타입 등의 실험/연구 등 소비자에게 3D가 전달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연구함.

  - 3D랩은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USC 교수와 학생, 3D 기술자들이 주로 사용하며 3D 콘텐츠나 장비를 시장에 출시하기 전 테스팅하는 곳으로도 사용됨.

  - 3D 관련 기업들은 ETC를 통해 3D의 전반적인 기술 협력을 도모하고, 콘텐츠 개발을 도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시장에 널리 분포될 수 있도록 도우며 소비자 시장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사용함.

  - ETC의 현재 기업 스폰서는 LG, PANASONIC, SONY, 디즈니, WB, CISCO, NBC 유니버설, 필립스, DOLBY 등을 포함해 총 21개사임.

 

USC ETC의 Consumer 3D Experience Lab

    

자료원 : USC ETC 웹사이트

 

 ○ ETC @ 카네기멜론 대학 = 기술 공부 보다는 프로젝트 진행이 중심

  - 카네기멜론 공과대학에 속해있는 워크숍 중심의 연구 및 교육기관

  - 드라마학과의 돈 마리넬리와 '마지막 강의'로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된 컴퓨터 공학과의 랜디 포시를 중심으로 EA와 디즈니의 지원 하에 설립됨.

  - 엔터테인먼트 기술에 대한 공부보다는 실질적인 프로젝트 진행이 중심이라는 것이 특징

  - 피츠버그 캠퍼스를 중심으로 실리콘밸리, 호주, 일본, 싱가포르에 있는 분교들과 협력

  - 현재 3D게임 개발 프로젝트 진행이 한창임.

  - ETC 출신 학생들은 독립업체로 활동하며 대기업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기도 하고 게임업체에 중요한 자리로 스카우트되기도 하며 게임업계의 주요 축으로 활동함.

  - 예) 학생들이 개발한 'The World of Goo'라는 게임은 2009년 닌텐도의 게임기 wii 다운로드 콘텐츠 중 1위에 오른 바 있음.

  - 카네기멜론 ETC의 기업스폰서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 이미징, 엠티비 등 총 22개사임.

 

□ 기업 간의 상호협력으로 3D 시장 넓힌다

 

 ○ PANASONIC – DirecTV

  - DirecTV는 미국 최초로 3D 전용채널을 제공하는 위성방송으로 현재 ESPN 3D, 3D 시네마, PANASONIC과 함께 제공하는 n3D, VOD(Video On Demand)등 총 4개의 3D 전용채널이 있음.

  - EPSN 3D는 2010년 6월 11일 남아공 월드컵으로 첫 3D 스포츠방송 시작

  - PANASONIC사는 DirecTV와 함께 n3D채널 설립, 스포츠, 이벤트, 드라마, 음악, 다큐멘터리 등 방송 콘텐츠를 함께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을 약속함.

  - PANASONIC사는 DirecTV에 채널 광고비와 개발비용을 지원하고 DirecTV는 PANASONIC사의 3D TV 홍보를 돕는 윈윈 (win-win)전략을 씀.

  - 미국 PANASONIC CTO, Eisuke Tsuyzaki씨는 앞으로 'DirecTV와 PANASONIC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하드웨어와 콘텐츠가 만나 3D시장을 넓혀나갈 것' 이라고 함.

  - DirecTV의 V.P. Steven Roberts씨는 “PANASONIC과 DirecTV의 양사 협력은 3D 시장의 엄청난 빅뱅이다”고 하며 '앞으로 소비자의  3D 제품과 콘텐츠 수요가 늘어나고 시장이 커질수록 기업 간의 협력이 가장 중요한 생존력이 될 것'이라고 말함.

 

파나소닉과 DirecTV가 만든 n3D 채널 로고

자료원 : DirecTV 웹사이트

 

 ○ SONY – SAMSUNG

  - 삼성과 SONY는 2004년부터 LCD 패널을 공동 생산함.

  - 2010년 5월 말, 양사의 만남을 통해 LCD 패널생산 확장과 3D 협력에 대해 논의함.

  - SONY는 3DTV 출시와 함께 구글 안드로이드 Platform을 이용한 업계 최초 인터넷 TV제품 발표 – 2010년 가을부터 판매 예정

  - 시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제품공급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삼성과 LCD 패널 생산 확장사업을 기대, 시장의 선두를 바라봄.

  -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역시 3DTV의 리더로서 패널 생산 확장 사업을 함께 하기보다 자체 TV라인을 늘리고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데 주력할 가능성이 많다고 봄.

  - 3D 협력: 현재 3DTV와 3D 안경은 같은 브랜드 제품만이 서로 호환이 가능한 문제점이 있어 이를 보안하는 쪽으로 양사의 협력이 추진될 가능성이 있음.

 

□ 3D 무료교육을 통한 제품 홍보 및 시장 확대

 

 ○ SONY 3D Technology Center, 현재 3D 무료 교육에 개발자 500명 대기 중

  - SONY는 3D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콘텐츠 개발 및 하드웨어 개발까지 밸류라인 형성

  - 캘리포니아 컬버시티에 위치한 SONY 스튜디오는 기존 영화/게임/영상 프로듀서, 개발자, 제작자들을 중심으로 3일간의 집중 3D 기술 트레이닝을 무료로 시작

  - 3일간의 3D 기술 트레이닝을 통해 2D 전문가들은 3D콘텐츠 개발 기술과 함게 그와 관련된 장비의 기술을 함께 배움.

  - SONY는 이 같은 무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3D시장의 선두자로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하고 3D 업계의 리더가 될 인재들에게 SONY장비들을 익숙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소비자 시장을 넘어 영화/게임 등 콘텐츠 생산 스튜디오에까지 SONY의 3D 전문장비 판매의 활성화를 기대함.

  - SONY 3D Technology Center의 V.P. Buzz Hays씨는 3D 콘텐츠 개발에 사용되는 기술은 2D와는 완벽하게 다른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3D기술에 대해 배우길 원하는 개발자들이 상당하다고 하며 현재 트레이닝을 받기 위해 500명 이상이 대기 중이라고 함.

  - 또한, Buzz씨는 3D 시장의 소비자 관심과 수요에 비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장비가 현재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가격 역시 상당히 높으며, 3D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전문 인력 또한 부족하기 때문에 SONY의 이 같은 무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SONY와 업계의 콘텐츠 개발을 촉진시키고 3D 시장의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함.

 

□ 시사점

 

 ○ 국내기업과 학교 간 협력, 글로벌 엔터테이먼트의 리더가 될 수 있음.

  - 3D 시장은 기업들 간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시장에 대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빠른 시장 확대를 도모하는 것이 중요함.

  - 3D 장비와 전문 인력이 부족한 시장에서 빠른 트렌드에 선두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 연구기관들과 함께 인재양성과 프로젝트 진행을 함께 하는 SONY의 방식을 눈여겨 볼필요가  있음.

  - 따라서, 미국 대학들의 ETC와 같은 엔터테이먼트 전문 기술연구소와의 협력을 도모하거나 따로 신설해 앞으로의 시장 트렌드를 기업들과 함께 연구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개발도 함께 진행하는 것이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콘텐츠시장의 선두에 설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임.

 

 

자료원: 3D Next Conference, USC ETC 웹사이트, DirecTV 웹사이트, KOTRA 로스앤젤레스 KBC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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