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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상품] 미국은 지금 3D 열풍이다(상)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6-25
  • 출처 : KOTRA

 

미국은 지금 3D 열풍이다 (상) - 3D 하드웨어 시장이 빨라진다

- 디스플레이, 카메라, 음향 시스템, 컨버전 시스템, 액세서리까지 모두 3D 기술 필요 -

- 앞으로 20~30년, 3D 하드웨어 시장은 계속 커질 전망 -

 

 

 

3D 시장은 프로덕션에서 포스트 프로덕션, 소비자 제품까지 모두 3D 기술을 필요로 하며, 이는 흑백 영상시절에 컬러 영상이 소개됐던 것과 같은 혁신적인 미디어 문화의 시작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새로운 시장 도입에 따른 기술과 장비, 콘텐츠 발전·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관련 하드웨어의 발전이 먼저 이뤄져야 하는가 아니면 소비자들의 3D의 관심도가 먼저 시장의 문의 열어야 하는가가 현재 전문가들 사이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이에 로스앤젤레스KBC는 최근 헐리우드에서 개최된 “3D Next”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앞으로 3D문화가 가져올 시장변화와 현재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 그리고 이에 따른 한국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세 분야로 나누어 분석해본다.

미국은 지금 3D 열풍이다 (상) - 3D 하드웨어 시장이 빨라진다!

미국은 지금 3D 열풍이다 (중) - 영화, TV, 비디오, 게임, 소셜도 3D 세상

미국은 지금 3D 열풍이다 (하) - 3D 시장을 겨냥한 대기업들의 활동

 

□ 3D개발 산업 분야

 

1. 파트너십 : BDA (블루레이디스크 협회), HDMI, 스튜디오, 유통, 네트워크

2. 프로덕션 : BD C&A, 모니터, 카메라 & 켐코더, 촬영장비, 복제(replication)

3. 소비자제품 :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Setup Box, 디바이스, PC 드라이브, 소품

 

□ 3DTV와 소비자 반응

 

 ○ 3DTV의 소비자 수요 급증

  - 2015년, 750만 대 공급예정

  - 시장조사기관 IMS Research에 따르면 2010년 말까지 3DTV는 70만 대 공급될 예정이며 2015년말에는 750만 대로 전체 TV 시장의 22%가 3D기능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함.

  - IMS Research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전체 설문지 응답자중 13%가 2년 안에 3DTV를 구입할 예정이라 답했으며, 그 중 62%가 3D디스크를 실행 시킬 수 있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살 의향이 있다고 답함.

  - 소비자들이 3DTV의 구입을 꺼려하는 가장 큰 걸림돌은 가격으로 지적됨. 2010년 말 1999달러 3DTV가 선보일 예정으로 기업 간의 가격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봄.

  - IMS Research의 애널리스트 Anna Hunt씨는 “2010년 현재 3D 전문방송 채널은 13개, 영화는 48개, 게임은 75개로, 3DTV의 수요에 비해 콘텐츠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아 콘텐츠 개발과 공급이 가장 급선무로 이뤄져야 한다.”라고 지적함.

 

 ○ 3D안경과 리모컨 통합, 구토증 문제 해결 과제

  - 현재 3DTV는 같은 브랜드의 3D 안경을 착용해야만 3D영상을 즐길 수 있는 단점이 있어 브랜드들 간의 액세서리 통합연구가 진행될 예정임.

  - 2D와 3D 모드를 컨트롤 하는 리모트가 다르게 작동하고 3D 플레이어 등 관련기기들을 한꺼번에 컨트롤 할 수 있는 유니버설 리모트 컨트롤러가 개발되지 않아 불편함이 있음.

  - 3D를 접한 소비자들 중 몇몇은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개발자들은 처음 접하는 미디어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에서 나오는 현상이라 이야기하나 미디어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소비자의 반응과 시장관찰이 돼야하는 부분이라고 함.

 

3D TV

자료원 : worldtvpc.com

 

 ○ 3DTV 시장이 빨라진다! 2010년 크리스마스에 본격화

  - 2009년 CES 이벤트에서 전문가들은 3D 시장이 2~4년 안에 시작될 것이라 예상했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2010년 CES의 주요 트렌드가 3D로 등장함.

  - 미디어 시장조사기관 Insight Media의 애널리스트 Dale Muana씨는 2010년 크리스마스가 3DTV 시장 시작의 본격화를 이룰 것이라 함.

  - 미국 파나소닉 CTO Eisuke Tsuyzaki씨는 오늘날 LED TV까지의 평면TV 발달은 10년이란 세월에 걸쳐 진행됐으나, 2D에서 3D로 변화하는 시기는 삽시간 안에 이뤄질 것이라 전망하며 모든 TV 디스플레이제품은 3D와 그에 따른 소비자반응에 맞춰 개발돼야 하며 3D하드웨어 시장은 향후 20~30년간 계속 커질 것이라 예상함.

 

 ○ 2DTV의 강자가 3DTV에도 강하다

  - 전문가들은 2DTV에서 강한 선두를 보였던 브랜드들이 3DTV에서도 마찬가지로 선두를 달릴 것으로 예상하고, 삼성, 파나소닉, LG, 소니 등 대기업들이 3DTV 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시장도 석권할 것으로 예상함.

 

□ 3D 카메라

 

 ○ 3D 카메라 촬영기술

  - 3D는 축간격(interaxial distance)과 컨버전스(convergence) 등의 기술로 물체 간의 간격과 각도를 조절해 보는 이들의 눈에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방법을 사용함.

  - 현재 3D 촬영은 ‘Side by side'와 ’Beam splitter'카메라를 함께 사용하며 Negative Parallax, Zero Parallax, Positive Parallax등의 기법으로 이뤄짐.

  - 2D와 3D 촬영기술의 다른 점은 Focal Length, Framing, Blocking Action, Camera Motion, Depth of Field로 2D촬영과 상당부분 다른 부분이 있어 촬영이 익숙한 전문인들도 3D장비에 대한 전문 공부가 필요함.

 

 ○ 3D 시장 커지면서 촬영도구 수요도 늘어날 것

  - 소비자들이 3D를 온몸으로 느끼기 위해서는 제작 시초부터 3D장비로 촬영돼야 하며 촬영기법 또한 다르게 진행돼야 함.

  - 3D 시장이 앞으로 점차 커지면서 콘텐츠 수요가 높아지고, 그에 따라 촬영도구의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 전망됨.

  - 여러 카메라를 함께 사용해 촬영해야만 하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하나의 카메라로 촬영기술을 구현해 낼 수 있는 제품이 개발 중임.

  - 전문가들은 앞으로 3D 카메라가 일반화돼 소비자들의 사용이 늘어나리라 전망함에 따라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카메라/캠코더와 같은 시장 수요를 기대할 수 있음.

 

Side By Side 3D 카메라(좌)와 Beam Splitter 3D 카메라(우)

자료원 : 3D Film Factory 블로그

 

□ 3D PC &인터넷

 

 ○ 3D 노트북 출시, PC와 인터넷도 3D 변화 예상

  - 도시바, 아수스  등은 업계 최초로 3D 노트북 출시

  - 테스크톱, 노트북, 올인원 등 3D를 디스플레이 할 수 있는 PC 제품들 출시 예정

  - PC의 3D 기술 발전은 3D 인터넷 기술발달을 촉진하고, 이는 다시 온라인 광고, 게임, 비디오 시청 등 다양한 컨텐츠 개발의 변화를 가져올 것임.

  - PC의 경우 비주얼 컴퓨팅 기술 전문업체인 엔비디아(nvidia)가 입체 영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3D PC를 출시함.

 

TOSHIBA 3D 노트북 Dynabook TX/98MBL

자료원 : 도시바 홈페이지

 

□ 3D 음향 시스템

 

 ○ 3D 영상에 맞춘 3D 음향시스템 개발

  - 3D 음향시스템은 영상에서 보이는 사물의 움직임을 동일하게 음향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2D와는 달리 영상속 사물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음.

  - 현재 3D 음향 시스템을 개발연구 중인 SRS Labs의 관계자는 3D 음향 시스템으로 영화관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완벽한 3D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며 한번 3D 세상을 경험한 사람은 2D로 돌아가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함.

 

□ 2D - 3D 컨버팅 시스템

 

 ○ 기존에 2D로 제작돼 있는 콘텐츠를 3D로 변환, 현재 부족한 콘텐츠 수요를 채우기에 가장 좋은 시스템

  - 2D는 개발 시작부터 3D를 고려하지 않고 개발된 상태이기에 현재 기술로는 상당히 많은 부분들이 3D화되기 어렵고 입체감 정도만을 표현할 수 있음.

  - 이는 거창한 3D를 기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초래할 수 있기에 2D 콘텐츠에 3D영상과 생동감까지 함께 구사해낼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됨.

 

□ 시사점

 

 ○ 국내기업, 3D 하드웨어 시장 진출기회 높다

  - 3D시장은 현재 도입기로 소비자들의 체험과 피드백이 향후 기술발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리라 예상됨.

  - 3D 하드웨어는 디스플레이 개발뿐만 아니라 카메라, 음향 시스템, 컨버팅 시스템, 액세서리, PC, 인터넷 등 모든 소비자 전자제품에 특별한 기술이 요구되기에 국내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가 큰 것으로 예상됨.

  - 현재 3D시장의 최대 경쟁력은 '가격'과 '품질'이며 3D제품 생산 기업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기술개발을 같이 진행할 수 있는 해외 파트너를 활발히 찾고 있기에 국내기업들이 좋은 조건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높다고 생각됨.

  - 급격히 커지는 시장인 만큼 예상치 못한 문제점들도 함께 야기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에 그에 따른 보안책 연구도 제품 개발 시 함께 이뤄져야 함.

 

 

자료원: 3D Next Conference, worldtvpc.com, 3D Film Factory 블로그, 도시바 홈페이지, KOTRA 로스앤젤레스 KBC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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