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본격적인 한미 그린협력시대 열린다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3-19
  • 출처 : KOTRA

 

본격적인 한미 그린협력시대 열린다

- 미국시장 급속도로 확대 움직임, 한국기업의 관심도 배증 -

- 태양광, 풍력, 환경엔지니어링 등 전방위적 협력 가능 -

 

 

 

지난 2월 방한한 미국 뉴욕타임즈의 저명한 칼럼리스트이자 ‘그린코드 : Hot, Flat and Crowded’의 저자인 토마스 프리드먼은 한국정부의 녹색성장 이니셔티브에 대해 높은 찬사를 보낸 바 있다. 하지만 그는 미국과 한국이 공히 이 부문에 한창 피치를 올리고 있기 때문에 양국간의 협력보다는 경쟁요소가 더 많아 한국의 경우 미국 이외의 제3국 시장을 찾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과연 그럴까? 최근 KOTRA 주관으로 미국 LA에서 개최된 US-Korea GreenTech Exchange Forum에서는 오히려 양국 기업간의 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US-Korea GreenTech Exchange Forum 개요

◆ 시기·장소 : 2009.3.3. 미 LA, Wilshire Grand 호텔

◆ 참가자

  - 한국측 : 태양광, 풍력관련 7개사 및 경기도, 강원도

  - 미국측 : 캘리포니아 소재 신재생에너지 관련 40여 개사

 

□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양국간 ‘그린 협력’ 행사

 

 ○ 오마바 정부, 경기부양의 핵심은 ‘그린 뉴딜’

  - 지난 2월 17일 미 의회에서 통과된 경기부양법안(7870억 달러 규모)의 핵심은 신규 일자리 창출이며, 특히 미국의 미래성장동력인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늘릴 것으로 보여, 일명 ‘그린 뉴딜’ 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음.

  - 특히 캘리포니아는 미국의 50개 주 중에서 그린 산업에서 가장 앞서가는 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을 반영하듯 이날 행사에는 다수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하루 종일 북적거리는 모습을 보였음.

  - 캘리포니아는 태양광 부문에서 타주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풍력부문에서도 텍사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음.

  - 캘리포니아의 환경오염 상황은 이미 심각한 수준에 달했으며, 특히 운송수단(Transportation)과 전력생산에 의한 오염수치를 관리하기 위해 주 정부와 연방 정부가 노력하고 있음.

 

캘리포니아 환경 오염 원인

자료원 : 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

 

 ○ 1일 상담에 5억 달러 이상의 상담실적 거양

  - 태양광·풍력·환경엔지니어링 3개 분야로 구성된 국내업체 7개사는 48건의 상담을 벌여 5억570만 달러의 상담실적으로 거양함.

  - 이 같은 실적은 당초 기대치를 훨씬 뛰어 넘는 성과로, 이는 국내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기도 함.

  - 다른 한편으로 미국에서 향후 ’그린산업’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이와 관련된 부품 또는 장비 수요가 급증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음.

 

□ 태양광, 풍력 등 참가업체 대부분 만족할 만한 성과 창출

 

 ○ 박막형 태양광 모듈 생산설비 제조 ‘A사’에 관심 집중

  - 장비수출은 물론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합작투자 상담도 활발하게 이뤄졌음.

  -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태양광 셀 생산량의 90% 정도가 기판형인데 비해 미국은 박막형 셀 생산이 60%가 넘는 것이 특징이며, A사의 경우 박막형 장비를 생산하고 있어 특히 주목을 끌었음.

 

 ○ ‘B사’의 수직축 드럼형 풍력발전기도 인기

  - 미국 시장에는 처음으로 선보였으나, 예상 밖으로 미국 기업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확보함.

  -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미국 내의 그린산업에 대한 열기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음.

 

 ○ 환경엔지니어링 부문도 우리가 한 수 지도할 수 있을 듯

  - 와류발생형 고효율 분리막 장치를 선보인 ‘C사’의 경우도 바이오 디젤과 바이오 에탄올 분야에서 시장개척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진단함.

  - 미국시장이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너무 치중된 나머지 폐수처리 등의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됨.

 

상담장 전경

 

□ 시사점

 

○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 미국의 그린시장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일부 우리업체들의 이번 성과가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으나, 아직 자만감을 가지기에는 이름.

  - 독일, 일본 등 우리보다 기술력에서 앞서가는 기업들이 미국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제 우리는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음.

 

○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 필요

  - UL 마크와 같은 인증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으로 시장성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이와 관련한 절차를 밟는 것이 중요함.

  - 미국시장의 트렌드·수요 등은 물론이고, 향후 시장의 추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시장개척 의지도 요구됨.

 

 

자료원 : ‘US-Korea GreenTech Exchange Forum’ 행사현장 스케치 및 KBC 자체보유 정보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본격적인 한미 그린협력시대 열린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