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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중국국제장비제조업박람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중국
  • 선양무역관
  • 2020-09-29
  • 출처 : KOTRA

- 코로나19 영향으로 온ㆍ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전환-

- 글로벌 최첨단 기술 및 제품 트렌드 한 눈에 -

 

 

 

행사 개요

 

행사명

중국국제장비제조업박람회

(China International Equipment Manufacturing Exposition)

개최 기간

(오프라인) 2020.09.01~2019.09.05 / (온라인) 2020.09.01~2019.09.30

장소

선양국제컨베션센터(沈阳国际展览中心)

규모

60,000㎡, 512여개 기업

 주요 전시 품목

CNC 선반, 수치제어 및 자동화기기, 산업용 로봇, 절삭공구 등

홈페이지

http://www.cnzbh.com

 

제19회 중국국제장비제조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Equipment Manufacturing Expo)가 지난 9월 1일 선양에서 막을 올렸다.

 

매해 9월 열리는 중국국제장비제조업박람회는 중국 동북지역 최고ᆞ최대 규모의 기계류 전문 전시회로 꼽힌다. 매년 1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행사로 지난해에도 900여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했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라나 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예년보다 개최 규모가 대폭 축소 되었다. 선양국제컨베션센터에서 열리는 현장 행사에는 512개사가 참여해 2016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외국인 입국제한 규제로 해외 기업들의 참여가 저조할 수밖에 없었다. 행사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 참가 업체 중 80%가 넘은 433개사가 중국 로컬업체였다. 이와 함께 관람객 수도 지난해보다 3분의 1 정도가 줄어들었다. 다만 온ㆍ오프라인 방식의 전시를 처음으로 시도하면서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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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최첨단 장비로 채워진 오프라인 전시장

 

오프라인 전시장은 공작기계관, 수저우(蘇州)기업관, 스마트제조관, 종합관 등 4개의 전문분야별 전시구역으로 구성되었다. 첨단 공작기계부터 3D프린터, 스마트 로봇까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이 전시되어 기계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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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공작기계관

E2

수저우(蘇州)기업관

E3

스마트제조관

E4

종합관

자료: 중국국제장비제조업박람회 홈페이지

 

중국 대표 기계제조 기업 NHI(北方重工)는 터널 보링 머신, 콘크러셔, 레이디얼 스태커 등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출시한 레이디얼 스태커는 현장 상황에 따라 위치와 각도를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제품으로 현재 일본 등 선진국으로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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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중국 최대 산업용 로봇 기업 SIASUN(新松)은 최첨단 기술을 탐재한 산업용 로봇 제품들을 내놓았다. 운반, 조립, 용접, 도장 등 다양한 제조 영억에 적용 가능해 로봇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의료용 로봇이 주목받으면서 SIASUN(新松)은 역시 의료용 로봇 사업을 강화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의료용 배송 로봇, 의료 보조 로봇, 재활 로봇 등 다양한 의료 로봇을 선보이면서 관람객에게 높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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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그 외에 Bystronic DNE(百超迪能)의 파이버 레이저 커팅기, GWEIKE(金威刻)의 파이버 레이저 평면 절단기, FFG(友嘉)의 머시닝센터와 CNC선반, BEIJING JINGDIAO(北京精雕)의 고속머시닝센터 등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각종 최신 장비도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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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온라인으로 만나는 중국국제장비제조업박람회

 

아직 출입국 제한이 풀리지 않아 해외업체의 직접 참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번 중국국제장비제조업박람회는 온라인 방식의 전시도 같이 진행했다.

 

실시간 중계, 화상 상담, 온라인 주문 등이 가능한 온라인 행사에 TRUMPF(德國通快), OKUMA(大), CHINA GENERAL TECHNOLOGY(中國通用技術集團), FFG(友嘉) 등을 비롯한 1500여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했다. 행사 주최측에 따르면 9월1일~5일 5일간 온라인으로 전시를 본 관람객은 90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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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

 

제조업 파워 서밋 포럼(製造國高峰論壇), 중앙기업 구매책임자 상담회(央企采购对), 신기술ㆍ신제품 발표회, 바이어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되었다.

 

특히 행사 첫날 열리는 ‘중앙기업 구매담당자 대회’는 CMEC(中國機械設備工程股有限公司), CNIC(中國儀器進出口集團有限公司) , CEC(中國電子信息業集團有限公司) 등 중앙기업 27개사의 구매책임자가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5억 4500만 위안 규모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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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선양무역관 직접 촬영

 

맺음말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중국국제장비제조업박람회는 동북지역 최고ᆞ최대 규모의 기계류 전문 전시회로 일반 산업용 기계부터 최첨단 로봇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신기술과 신제품이 전시되었다. 중국 기계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한 눈에 가늠해 볼 수 있는 기계장비류 전문 전시회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사상 최초로 온ㆍ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온택트 방식의 전시회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였다.

 

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이후 기계산업 분야는 새로운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오웨이상이(邵偉翔) SIASUN중앙연구원 기계설계 엔지니어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로봇의 가치가 주목받으면서 기존 제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하고 스마트 공장 도입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경제회복 조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산업용 로봇 수요 역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자료: 科技日報, 沈陽網, 中國新聞網, 中國經濟網, 遼寧日報, 金諾機床展, KOTRA 선양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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