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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수출가공공단 관리청 방문 인터뷰
2019-08-06 김종원 방글라데시 다카무역관

- 1980년 이후 방글라데시의 봉제산업의 총 본산 -

- 외국기업으로는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입주해 있음 -




□ BEPZA(Bangladesh Export Processing Zone Authority) 개요


  ㅇ 1980년 EPZ(Export Processing Zone) 촉진법에 의해 설립된 총리실 산하 정부기관으로 전국의 8개 EPZ을 관리하고 있음. 

    - 청장은 현직 육군 소장이 맡고 있는데 방글라데시는 군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영향을 미치고 있음.(주요 항만청장도 현직 군 장성)


  ㅇ BEPZA와 구분해 BEZA(Bangladesh Economic Zone Authority)가 별도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음.

    - BEZA는 기존의 EPZ을 관리하는 관청이라면 BEZA는 최근에 신규로 전국 100개의 EZ(Economic Zone: 경제특구)를 개발, 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총리실 산하기관임.


전국 EPZ 분포 현황

 자료: BEPZA 제공


□ 인터뷰 내용

      · BEPZA의 General Manager Mr. Tanvir Hossain과의 인터뷰 내용


Q1: 최근 한국 기업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인건비 상승, 노동력 부족 등의 이유로 방글라데시에 신규 공장 설립을 타진하는 경우가 있는데 현지 여건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A1: 방글라데시의 인건비는 그동안 정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중국의 1/5, 이웃인 인도의 1/2 수준으로 전 세계 어느나라 보다 인건비가 낮음.(금년 단순근로자 월 기준 최저 임금이 8,000tk, 약 US$ 97로 적용) 또한 인구 1억7000만 명 중 젊은 층을 중심으로한 풍부한 노동력을 확보하고 있음.


Q2: 인건비, 노동력, 최빈국으로 GSP 혜택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것은 알겠는데 외국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신규공장 부지가 충분히 확보돼 있는지?

A2: 사실 여러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국 8개의 EPZ에 입주기업이 거의 포화상태로 대부분의 EPZ에 신규 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가 없는 상황임. 다만 최북단 Rangpur 공단에는 아직 여유가 있는데 내륙 물류 비용 때문에 봉제업보다는 항공운송도 가능한 안경테, 미용용품 등이 적합함. 또한 남서쪽의 Mongla 공단도 약간 여유가 있으며 금년 초에 한국 기업이 미용용품 제조 투자를 했음. 여타 수도인 Dhaka나 항구도시 Chittagong 지역에는 여유 공장 부지가 없는 상황임.


Q3: 외국기업들의 전국 EPZ 입주 현황을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A3: BEPZA에서는 세 가지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A그룹은 100% 단독 투자로 309개 외국 회사가 있으며 전체의 54%를 차지함. 그리고 Joint Venture인 B카테고리에는 74개 업체가 있으며 전체의 13%를 차지함. 그리고 현지 기업이 187개사 33%를 차지하고 있음. 전체적으로 전 세계 38개국에서 방글라데시 EPZ에 투자를 하고 있음.


Q4: EPZ별 입주 기업 수, 규모 등에 대해 설명해주시기 바라며, 특히 외국기업을 중심으로 국별 입주현황은 어떠합니까?

A4: 8개 EPZ에 운영 중인 기업 수가 459개사이며 총 52만 명이 고용돼 생산활동을 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와 같음. 방글라데시 기업이 139개사로 가장 많고 외국기업으로는 한국이 75개사로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이 중국, 일본 순임.


전국 각 EPZ별 운영 현황

자료: BEPZA 제공


      · 참고사항: 8개의 정부에서 운영 중인 EPZ 외에 민간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Private EPZ이 있는데 KEPZ이며 국내기업 영원무역이 운영함. 면적은 300만 평 규모로 국영 EPZ 8개를 합친 규모를 능가함. 다만 현재 방글라데시 정부와 소유권 이슈 등이 있어 KEPZ은 제3자에게 부지 임대 등이 불가한 상황임.


국별 EPZ 입주 현황


자료: BEPZA 제공


Q5: 전국 EPZ에서 생산되는 주요 품목은?

A5: 주로 의류 및 관련 엑세서리, 원단 등이 대부분임. 방글라데시는 중국에 이어 전 세계 의류수출 국가 2위로 국가 수출의 80%를 의류산업에 의존하고 있음.


EPZ생산 품목 현황

자료: BEPZA 제공


Q6: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비해 매력적인 투자처임에도 불구하고 외국기업으로 현지 투자시 EPZ내 신규 공장 설립 부지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거나 수출항이 있는 Chittagong이나 수도인 Dhaka지역 EPZ에는 신규공장 설립이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로 부지가 없는 것 같은데 외국기업으로서 방글라데시 내 신규 공장 설립 시 어떻게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지?

A6: 현재 부지확보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임. 물류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품목의 경우 항구나 수도에서 떨어진 일부 EPZ에 부지를 확보할 수 있겠지만 주력 품목인 봉제공장의 경우 기존 EPZ에 신규 부지 확보는 불가하며 다만 기존 공장이 철수하는 경우가 생길 경우 해당 공장을 인수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음. 이러한 부지 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BEPZA에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EZ(경제특구) 중의 하나인 Mirsarai 경제특구(EZ)에 신규 EPZ을 조성 중에 있으며 부지 조성은 2020년 상반기에 마치고 하반기부터 신규 공장 설립이 가능함.


Q7: 신규 Mirsarai EPZ에 대해서 규모나 위치 등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7: 규모는 1150에이커로 기존 8개 EPZ을 합친 규모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대규모 EPZ을 조정 중이며 위치는 수출항인 Chittagong 항구에서 60km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인 Dhaka에서는 199km거리이며 바다에 인접해 향후 전용 항구도 개발할 것임.


Mirsarai EPZ(BEPZA  EZ) 위치


인터뷰에 응한 BEPZA 직원들

자료: BEPZA 제공

 

□ 시사점


  ㅇ 한국, 중국, 일본, 대만 기업들이 방글라데시에 신규 공장 설립을 위해 공장 부지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가장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한 EPZ 내에서의 신규 공장 부지 확보는 현재 상태로서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며 다만 기존 공장 중 철수, 매물로 나올 경우 인수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으며 수출항이나 수도가 아닌 주변지역이 차선책이 될 수 있음.


  ㅇ 당장 EPZ에서 신규 자체 공장 설립이 어려워 당분간 현지 위탁생산 체제를 유지하면서 3~4년 내에 신규공장 완공을 추진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음. 내년 하반기부터는 BEZA에서 개발 중인 Mirsarai EZ 내의 BEPZA에서 관리하는 EPZ(수출가공공단)에 공장 신축이 시작될 수 도 있으므로 지금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함.


  ㅇ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추천할 수 있는 공장 부지는 당연히 BEPZA에서 관리, 운영하는 EPZ이며, 30년 이상 공단 관리 노하우를 가지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지원을 해오고 있기 때문임. 또한 BEZA에서 전국에 신규로 개발 중인 100개의 EZ(경제특구)도 대상지로 고려가능한데 EZ의 경우 수출 임가공뿐만 아니라 내수용 제품도 생산 가능함.

    - 정부에서 관리하는 EPZ이나 EZ 등이 아닌 사유지 등에도 인프라만 제대로 갖추어져 있다면 공장 설립이 가능하고 각종 투자 인센티브 수혜가 가능하겠지만 방글라데시의 경우 토지 소유권이 명확히 등록돼 있지 않은 등 향후 여러가지 소유권 분쟁이나 치안, 전력사정 등 다양한 문제에 봉착할 수 있어 EPZ이나 EZ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



자료: BEPZA 인터뷰 및 KOTRA 다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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