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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중국 커피전시회에서 본 중국 커피시장 현주소
  • 현장·인터뷰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8-09-19
  • 출처 : KOTRA

- 카페용 머신: 기능은 다양하게, 크기는 작게 -

- 가정용: 프리미엄 제품이 대세 -

 

 

 

개요

 

행사명

2018 중국 국제 커피 전시회(China Cafe Show)

일시

2018915~17

장소

베이징 국제엑스포센터(구관)

규모

참가기업 수 350개사, 관객 수 7만 명, 전시면적 3만 ㎡

홈페이지

http://www.cafeshow.com.cn/

 

  ㅇ ‘2018 중국 국제 커피전시회’가 지난 915~173일 간 베이징에서 개최됨.

    - (규모) 3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3만㎡의 전시장 규모로 참관객 수는 7만여 명

    - (전시품목) 커피 원두, 커피 머신이 주를 이뤘으며 원두 포장 머신, 포장 패키지,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됨.

 

설명: EMB000019f84680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현장에서 본 중국 커피시장 동향

 

  ① 크기는 작게, 기능은 다양하게

    - 이번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낸 카페용 머신들은 날로 높아가는 매장 임대비용을 고려하여 작게 제작됨.

    - 일본 Y사의 커피 원두 포장 머신은 필요한 공간이 약 15, 일반 카페에서도 포장원두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함.

    - 현지 커피머신 제조업체 W사가 선보인 커피머신은 그 사이즈가 가정용 커피머신과 비슷한데 비해 생강차, 커피, 두유 등 캡슐로 다양한 드링크를 만들 수 있음.

     * W사 관계자는 현재 아파트 단지 내 편의점이나 작은 가게에서 일손이 부족하고 면적이 작은 점을 감안해 쉽게 드링크를 제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기기라고 밝힘.

 

커피 원두 포장 머신(좌)       카페용 소형 커피 머신(우)

설명: EMB000019f84682설명: EMB000019f84683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② 포장재는 “친환경”이 키워드

    - 전시된 테이크아웃용 컵, 팩 등은 모두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임을 강조

    - 참가업체들은 “커피의 주요 소비층은 직장인, 중산층이며 이들은 식품안전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라도 분석

 

설명: EMB000019f84684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③ 카페의 디저트도 “옌즈(顔値: 외모지수)”가 중요함.

    - 중국 소비시장 구조가 질적 고도화 등의 ‘신()소비’ 형태로 전환되면서 외모 중심의 ‘옌즈(顔値) 경제’가 부상

    - 맛이 가장 중요하지만 눈으로 먼저 먹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맛있어 보이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참가업체들은 입을 모았음.

 

설명: EMB000019f84685설명: EMB000019f84686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④ 가정용 커피머신은 “프로패셔널”하게

    - 중국 소비자들이 커피 소비에 대한 “질적 추구”가 높아가면서 가정용 커피 관련 제품은 “홈 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그 전문성이 카페에 뒤처지지 않을 정도임.

    - 참가업체들은 “요즘 소비자들은 커피 머신의 부품에 대해서까지 원산지를 따질 정도로 깐깐해졌다”며 지적

 

설명: EMB000019f84687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현장 인터뷰

 

참가기업 인터뷰 1)

 

Q: 귀사의 주요 취급 품목은?

A: 업소용 커피머신들이다.

 

Q: 최근 중국 카페 시장에 대한 평가는?

A: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은 스타벅스와 같은 글로벌 강자들이 이미 장악했다. 최근 로컬 업체 루이싱(luckin)이 자본을 바탕으로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더 격화됐다. 2, 3선 도시나 일반 아파트 단지에는 아직 가능성이 있다. 편한 공간을 연출하는 동네카페, 편의점에서 원두커피 판매 등이 바로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다.

 

Q: 귀사에서 한국 제품을 취급하는가?

A: 주로 구미에서 수입하거나 현지 생산이다. 한국제품에 대해 파악해본 적 없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한국 제품을 많이 보지 못했다.

 

관객 인터뷰(30대 남성)


Q: 하루의 커피 소비량은?

A: 근무시간엔 11(주로 회사부근 카페에서 구매), 집에서 홈카페를 즐기는 편이다.

 

Q: 커피머신을 구입했는가?

A: 커피머신뿐만 아니라 핸드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제품을 구매했다.

 

Q: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A: 습관이다. 중국의 많은 20, 30대 젊은이들은 11잔이다. 비즈니스 상담을 하기에 카페는 적절한 장소이다. 때론 카페에서 한가한 하루를 보내기도 한다. 베이징에는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카페가 많다. 젊은층의 커피 소비는 일종의 생활 패턴으로 봐야 할 것 같다.

 

Q: 평소에 한국산 커피를 마시는가? 한국 카페를 찾는가?

A: 한국산 커피는 대부분 믹스커피인 거 같다. 달아서 선호하지 않는다. 한국 카페를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는다.

 

전망 및 시사점

 

  ㅇ 시장동향 및 관련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관련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현지 업계에 한국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함.

    -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 우수 중소기업과 우수제품에 대한 파악이 부족함.

    -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교류 필요

 

  ㅇ 고품질, 친환경 패키지, 세련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진출전략 필요

    - 갈수록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제품 개발이 시급함.

    - 품질 뿐만 아니라 제품의 포장 디자인도 함께 고급화하는 노력이 수반돼야 함.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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