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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관 르포] 놀이와 비즈니스가 융합된 4차산업 축제, SXSW 2018 현장리포트 1부
  • 현장·인터뷰
  • 미국
  • 달라스무역관 이성은
  • 2018-03-16
  • 출처 : KOTRA

 이성은 KOTRA 달라스 무역관




목    차

1. Why SXSW? : 놀이와 예술과 IT의 결합, 융복합 축제 SXSW 소개 (1부)

2. Who's SXSW? : 교육, 음악, 영화 + Interactive 세션과 신규 참가자를 위한 팁 (1부)

3. What happens at SXSW? : 놀라움, 재미 그리고 연결(Surprise, Fun & Connection) (2부)

4. What to find at SXSW? : 기회와 도전, 미래 세계(Opportunity, Challenge & Future) (3부)

5. Closing – 경험하라, Keep Korea Weird (3부)

 

1부   요약

SXSW는 놀이, 예술과 IT라는 이종산업 간 융복합을 통해 신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텍사스 오스틴 시의 유망 전시회이다. 2017년 기준 95개국 42만 명이 방문한 활발한 네트워크의 장으로 한국 기업의 참가를 기다리는 수요가 다수 존재한다. 총 176개의 Official Party, 500개 이상의 IT Conference, 280개 기업 및 국가관의 Trade Show를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하고, 이 행사를 열린 마음으로 즐기기를 바라는 SXSW 주최 측을 인터뷰로 만나보았다.


1. Why SXSW? - 놀이와 예술과 IT의 결합, 융합과 통섭의 미래형 전시회 SXSW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축제를 통한 신산업의 촉매제

 

4차 산업혁명을 함축하는 단 한마디의 화두는 단연코 이종 간 융합 입니다. 인문학과 공학의 결합, 가상과 현실의 융합, 서로 다른 두 개 이상의 개념이 적절하게 섞이면서 마치 화학반응처럼 새로운 형태의 산업이 창조되는 개념입니다. 여기 놀이와 예술, 그리고 IT가 결합해 신 산업을 이끄는, 세계 유일의 독특한 전시회가 2018년 3월 9일부터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렸습니다. 이름도 부르기 어려운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가 바로 그것 입니다.


KOTRA는 지난해 11월에 유럽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행사인 핀란드의 Slush 현장에 달려가 생생한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링크참조] 이번에는 미국으로 모여드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벌어지는 Interactive를 주제로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자, 달라스무역관에서 3박 4일간 텍사스 오스틴에 다녀왔습니다.


SXSW가 열리는 오스틴 컨벤션센터(Austin Convention Center, 이하 A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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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달라스무역관


SXSW에 왜 오셨나요? (1) :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의 성공 가능성 발견


우리에게 마마무, 크레용팝, 에픽하이 등이 참가한 국제 음악 축제로 익숙한 이 행사는, 사실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로 더 유명합니다. 트위터(Twitter)의 창업자 이반 윌리엄스(Evan Williams)가 2007년에 마이크로블로깅(Micro-Blogging)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장소였고, 2009년 포스퀘어(Foursquare)의 데뷔 무대였으며, 2012년 핀테레스트(Pinterest)를 성공시켰고, 2015년에는 참가자들의 활약으로 스냅챗(Snapchat)의 단기간내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놀이, 음향, 영상 스트리밍 등 사용자 중심의 엔터테인먼트와 소셜미디어의 복합체입니다. ‘잘 노는’ 사람들이 모인 SXSW에서 그 가치가 입증된 것이지요. 트위터의 이반 윌리엄스가 말한 ‘대중들의 믿음과는 달리 ,우리가 트위터를 SXSW에 런칭한 것이 아니라 SXSW를 통해서 확장한 것입니다. (Contrary to common belief, we didn't actually launch Twitter at SXSW — SXSW just chose to blow it up)라는 고백은 이러한 배경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018년 SXSW의 주제는 무엇일까요? 스타트업의 경연장인 동시에 전 세계 음악인과 영화인들의 축제가 공존하는, 하이테크 산업과 엔터테인먼트의 경계가 모호한 SXSW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직접 경험한 사람들조차 ‘딱 잘라서 말할 수 없을정도로 복잡하다.’ 라고 토로합니다. 그렇다면 주최측(SXSW)은 과연 이 행사를 어떻게 정의할까요? SXSW의 Head of Sales인 피터 루이스(Peter Lewis)는 3가지 특징을 들어 SXSW를 정의했습니다.

   - 놀랍고(Surprise) 재미있는(Fun) 환경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

- VR/AR, 블록체인, AI와 같은 첨단기술에서 정치 문제, 여성권익, 미래 식량, SNS, 미디어 등 광대하면서도 세분화된 선택지로 다채로운 접점(Connection)을 제공하는 융복합 축제

- 세계 최다 국가가 참여하는 전 세계를 통틀어 거의 유일한 전시회(2018년 기준 97개국 참가)

  주: 2017년 기준 SXSW에 총 95개국 42만 명이 방문. 유사 IT 전시회인 2018년 MWC 바르셀로나의 방문객은 10만7000명, 2017년 하노버박람회 방문객은 22만5000명, 2017년 Slush의 경우 2만 명 추산


SXSW에 왜 오셨나요? (2) : 활발한 네트워킹의 장


SXSW는 복잡한 다운타운을 걷다가 아무데나 들어가서 아무렇게나 앉아 불특정 다수와 마주칠 수 있도록 도시 전체를 행사장으로 꾸며놓았습니다. 메인 행사장소인 ACC 주변 3~4마일 이내의 식당을 빌려 국가관(House)을 차려놓았고, 주차장 빈 공터에 덩그러니 놓인 컨테이너 박스에는 기업 전시관을 채워놓았습니다. 이 난장판 같은 행사에 당신은 왜 오게 됐는지를 묻고 답하다 보면 낯선 사람이라는 이미지는 순식간에 없어집니다. 내 관심분야를 이야기 하다보면 상대방이 알고 있는 누군가를 자연스럽게 소개받게 됩니다. “SXSW에 온 사람들은 모두 새로운 것을 알아갈 준비가 돼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참여했습니다. 특히 한국과 같이 서방국가가 아닌 경우 낯선 이들과 대화하는 것을 힘들어하지만 SXSW는 다양한 분야로부터 온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이므로, 경계의 담을 무너뜨릴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 SXSW에 참가한 사람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겠냐는 질문에 대한 주최 측 피터 루이스의 답변입니다.


    가건물과 공원 사이에 마련한 Sony WOW Studio                 We're travelers를 강조하는 스칸디나비아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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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달라스 무역관


 Interactive Festival 주요 장소를 표기한 지도(다운타운의 절반을 축제 장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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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달라스무역관

 

SXSW에 왜 오셨나요? (3) :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기대  


행사 첫날 (3월 9일), 우리는 International Accelerator(IA)*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피칭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피칭 행사는 멕시코, 러시아, 노르웨이 등 총 10개국에서 80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경합습니다. 오스틴 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지내고 현재 IA의 창업자겸 CEO인 안젤로(Angelou)는 한국 스타트업의 질적인 우수함을 거론하며 2018년부터 공격적인 협업을 기대하는 대상 국가로 선정했습니다.


IA도 우리처럼 SXSW 전시회 참가 기업의 하나입니다. 이들은 행사장 인근에 회의 장소를 며칠간 빌려 자신들만의 피칭 행사를 준비하고 전시회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중요한 사실은 IA처럼 별도의 행사를 운영하는 팀이 다수 존재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활발한 참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3부에서 이어집니다.) 

 * IA: Non-US Founder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연중 15~20개사를 엄격한 경쟁하에 선발해 5만 달러 가량의 투자금과 코칭, 멘토링을 1년간 지원하는 오스틴 소재 엑셀러레이터


2. Who's SXSW? : 교육, 음악, 영화 + Interactive 세션과 참가자를 위한 팁

 

SXSW는 Edu, Music, Film, Interactive의 총 4개 꼭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정은 3월 5일부터 시작해 총 2주간 진행되며, 각 배지는 정해진 일정 및 장소에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Platinum 배지를 구입하면 SXSW 기간 중 모든 행사에 제한 없이 출입가능하며 Edu, Interactive, Film, Music을 구입 시 상호 주제 간 출입이 제한됩니다. KOTRA는 Interactive 세션에 참가했습니다.


행사 일정별 Badge 기간과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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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SXSW


행사 일정별 Badge 종류와 가격(‘18년 3월 기준으로, 일찍 구입할수록 높은 할인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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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SXSW


Interactive 세션 구성 소개


Interactive 세션은 Innovation Awards, Pitch Competition, Official Party & lounge, IT Conference, Trade Show로 구성됩니다. 하나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Innovation Award는 '연결된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기술진보를 이룬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분야로는 헬스&바이오테크, 음악&음향 혁신, 개인정보보호, 스마트시티, VR&AR 등이 있으며 인공지능&머신러닝이 올해 처음 신설됐습니다. 수상 업체로는 Swarm AI, MacSpec Pen, Read To Me 등이 있으며, 수상 명단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클릭)


Pitch Competition의 경우 Release it과 Accelerator Event로 나뉘는데, Release it은 시장에서 가장 유망할 상품 및 서비스를 선발하는 행사로 SXSW에서 선발한 산업전문가, 벤처캐피털, 주류 언론사에서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고 올해는 Potrero Medical이 선정됐습니다. SXSW Accelerator Event는 Entertainment, Health Tech, Social Tech, Privacy, Transportation Tech, Sports Tech 등 총 10개 분야의 50개 사가 피칭으로 경합을 벌입니다. 여기서 선발된 스타트업은 4,000달러의 상금과 다음 해 SXSW Interactive 참가 입장권 2개를 얻게 되며, 가장 중요한 혜택은 SXSW 참가자와 잠재 투자자들에게 크게 홍보가 된다는 점입니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403개의 최종 후보기업 중 70%가 43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16%는 포천 500대 기업에 인수됐습니다.

  

피칭 이벤트 행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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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달라스무역관


Official Party & Lounge는 기업, 협회, 연구소, 도시 또는 국가(관) 참가자가 마련한 개별 행사입니다. 총 176개의 서로 다른 참가자들이 ,행사가 열리는 ACC 또는 인근 호텔 룸, 식당, 주차장 공터 등 53개 장소로 흩어져 진행합니다. Badge 소지자만 입장 가능하며 단순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부터 상품 및 서비스 홍보, 시상식, 스타트업 피칭행사 등이 쉴새없이 이어집니다. 특이한 것은 투자가, 엑셀러레이터 등 SXSW와 관계 없이 인근 장소를 빌려서 피칭 이벤트를 열기도 합니다. 


인근 라운지 및 홍보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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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달라스무역관


IT Conference: SXSW 2016에서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이 연설을 한 사례는 우리나라에도 알려질 정도로 꽤 유명합니다. 올해는 런던 시장인 사디크 칸, 델(Dell)의 CEO인 마이클 델, 영화감독 겸 제작자, 배우인 마이크 리, 테슬라(Tesla)의 CEO인 엘런 머스크 등, 사화 각계각층의 저명 인사가 기술, 사회, 미래를 놓고 토론과 연설을 했습니다. SXSW 공식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Conference 연사는 총 5,088명이었고 2,128개의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올해의 주요 내용은 3부에서 더 상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Trade Show: 창조산업을 위한 전시회(The exhibition for creative industries)를 표방하는 이 행사는 총 280개의 기업, 단체, 도시 또는 국가(관) 참가자가 상품 및 서비스를 한 공간에 전시하는 쇼입니다. 락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리코(Ricoh) 등 글로벌 기업군의 참가와 일본, 브라질, 멕시코, 페루,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국가관을 구성, 자국 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동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중국 국가관                                                                   멕시코 국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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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달라스 무역관


내년도 참가자를 위한 팁


우리는 주최 측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신규 참가자를 위한 몇 가지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명확한 참가 목적을 가지고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볼지 계획을 세우되, 새로운 기회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교류하라.” 입니다. 아래 인터뷰 전문을 게재합니다.


Q1. SXSW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SXSW는 97개 이상의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참여합니다. 세계적으로도 이렇게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전시회는 매우 드뭅니다. 많은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한 자리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기업이나, 개인의 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Q2. 기업이 SXSW에 참가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A2. 전시회, 음악 페스티벌, 영화제, 강연 등 여러 가지 행사가 준비돼 있기 때문에 각 기업의 SXSW 참가 목적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SXSW의 궁극적인 목적은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들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적을 이루어 목표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Q3. SXSW에 처음 참가하는 기업들의 힘든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A3. 많은 경우, 처음 참가 기업들은 SXSW의 큰 규모나 일정에 압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업들은 우선 SXSW 참가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히 세워야 합니다. 어떤 행사들이 언제 진행이 되는지를 조사하고 동선을 고려해 실현 가능한 계획을 만들어야 합니다.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행사가 진행되므로, 기업에 가장 필요한 행사를 미리 알아보고, 취사선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4. SXSW에 참가하는 업체들을 위해 SXSW에서 지원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나요?

A4. 실질적으로는 SXSW의 홈페이지를 통해 SXSW가 진행되는 장소들의 지도, 여행 가이드, 교통편, 숙박편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지원팀(Customer Experience Team)을 따로 운영하고 있어서 SXSW 관련한 질문이나 문제가 있을 경우 고객지원팀으로 연락을 취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SXSW는 추가로 “플래티넘 연결 프로그램(Platinum Connection Program)”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플래티넘 연결 프로그램은 B2B 네트워킹 서비스입니다. 주로 미국 이외 국가의 스타트업과 미국 내 멘토 기업을 기업의 요구에 맞추어 전문적으로 연결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합니다. 스타트업은 SXSW에서의 멘토기업과 1대1 미팅이나, 화상 회의 등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어떤 식으로 기업을 관리해야 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 등의 산업 및 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도 있으며, 회사와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습니다. 실제로 2년 전 한 스타트업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최대 약국체인인 W사와 120만 달러 계약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Q5. SXSW를 계획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한 조언은 어떤 것이 있나요?

A5. 반복하지만, 최우선으로 어떤 기업을 만나고 싶은지, 어떤 산업을 더 알고 싶은지 등의 SXSW 참가 목적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명확한 목적을 염두에 두고 시간에 쫓기지 않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둘째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SXSW에 온 사람들은 모두 새로운 것을 알아갈 준비가 돼 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참여했습니다. 특히 한국과 같이 서방국가가 아닌 경우, 낯선 이들과 대화하는 것을 힘들어하지만 SXSW는 다양한 분야로부터 온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이므로, 경계의 담을 무너뜨릴 필요가 있습니다.


Q6. SXSW에서 국가관 참여 현황은 어떠한가요?

A6. 국가관을 통해 영국, 호주,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가 참가하고 있으며, 좋은 예로는 브라질이 있습니다. 브라질의 경우 큰 국가이지만, 정치·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국내시장보다 국제시장에서의 확장을 더 중요시하고 있었습니다. 국제 시장에서의 마케팅을 위해 SXSW를 선택했으며, 긍정적인 성과를 꾸준히 기록하며, 브라질 국가관의 규모가 점점 커져 왔습니다. 7년째 국가관의 형태로 SXSW에 참가하고 있으며, 참가자의 수는 초기 100여 명에서 현재는 1,27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정 국가들은 전시회장의 국가관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장소들을 이용해 이용객들과의 접촉점을 넓히고자 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시회장 외에도 독일의 경우 German Haus, 호주의 Australia House, 영국의 UK House 등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와서 관련 강연을 청취하거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 네트워킹을 하는 라운지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7. 한국관 참가를 희망한다면, 언제부터 계획하는 것이 좋을까요?

A7. SXSW는 매년 3월에 개최됩니다. 다음 해 참가를 원한다면 그 전년 4월, 5월부터 계획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Q8. 올해 SXSW의 가장 최신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A8.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제품의 강세는 전년에 이어 계속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Cryptocurrency)/블록체인(Block Chain)기술이 가장 최신 트렌드로 보입니다. SXSW에서는 전 세계의 새로운 기술에 대해 매우 기초단계부터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하는 피터 루이스                                       관계자 사진촬영 (좌측은 아시아 담당 멀코 위트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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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달라스 무역관


 2부에서는 놀라움, 재미 그리고 연결 (Surprise, Fun & Connection) 이라는 주제로 전시회 참관 세부 리포트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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