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연속 구성된 한국관, 전년보다 많은 관심 받아 -

- 전문인들 대거 참관, 중소기업에는 기회의 장 -

□ 2017 SPIE Photonics West 전시회

  ㅇ 개요

    - 공식명칭: 2017 SPIE Photonics West

    - 일시: 2017.1.31(화) ~ 2017.2.2(목)

    - 장소: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Moscone Center) 노스 & 사우스홀

  ㅇ 행사 규모

    - 전시 참가기업 전 세계 1380개사 참가

    - 전시장 규모 총 4만1059㎡

    - 전 세계 광학산업 관련 관계자 2만3000명 이상 참여

전시장 입구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 행사 분위기 및 참관인 반응

  ㅇ 광학시장은 계속 그 규모가 늘어나고 있으며(광학 전문 리포트 업체인 LightCounting의 발표에 의하면, 2020년이면 광학시장의 규모가 100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 행사 기간 중에 몰린 인파를 통해 시장의 열기를 몸소 느낄 수 있었음.

  ㅇ 독일, 일본, 대만 등은 광학시장의 강국답게 전시장의 국가관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음.

  ㅇ 주최 측(SPIE)이 전시회 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역대 광학 전시회 참관객 중 가장 많은 2만30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늘어나는 시장규모와 더불어 전시회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것이라 언급함.

전시장 전경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 한국관 소개

  ㅇ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과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이루어진 한국관은 작년에 이어 2년째 국가관을 만들어 참가하게 됐으며, 작년에 참가했던 기업 5개를 포함한 총 9개의 유망 광학 관련 기업들이 참여했음.

    - 샌프란시스코 광학 전시회의 특징은 매번 전시를 한 기업들을 위주로 부스를 배치해주는데, 한국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참가해 작년보다 괜찮은 위치에 부스를 배정받음. 향후 꾸준히 전시를 한다면 그 규모와 자리도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ㅇ 한국관에 전시를 참여한 기업들의 주요 품목으로는 광학 렌즈, 렌즈 코팅 기술, 레이저 커팅기기, 렌즈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적용되는 품목들이 있었으며 이들은 군사용, 의료, 모바일 등 산업에 쓰이는 제품들임.

  ㅇ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온 유통업체들은 올해 참가한 한국 기업들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앞으로 좋은 결과가 기대되는 상담건수가 다소 있는 것으로 파악

    - 중국에서 온 구매 기업 중 하나는 한국 기업의 전시품목 샘플을 요청한 뒤, 자신들은 아직까지 이러한 고품질의 기술로 렌즈를 만들지 못하며, 다른 중국기업들도 시도는 해보았으나 품질이 한국 제품보다 떨어진다며 제품에 만족을 표함.

  ㅇ 9개의 한국 기업들은 3일간 60건 이상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바로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건수는 6건 이상으로 집계됨.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인 제품 및 기술은 코팅 방수 렌즈, 레이저 의료 기기 등이 있음.

  ㅇ 한국은 기존부터 강세를 보인 일본, 독일, 대만 등에 밀려 아직까진 뚜렷히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전시회를 기반으로 앞으로 꾸준히 참여해 그 규모를 늘린다면 중소기업들의 수출 기회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

 
한국관 모습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 주요 전시부스 참석 기업 리스트

전시 부스의 미팅 현장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 시사점

  ㅇ 앞으로 4차 산업 혁명 및 여러 분야에 계속해서 쓰이게 될 광학이라는 주제로, 이 전시회는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 생각됨. 실리콘밸리와 밀접한 장소인 샌프란시스코에서 매년 열린다는 점도 이 전시회의 큰 장점

  ㅇ 올해 2년 연속 꾸려진 한국관은 전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렸으며. 참여한 한국 기업들은 앞으로 한국관 규모를 더 늘려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언급함.

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