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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내년 봄・여름 유행 패브릭 미리 엿보기
  • 현장·인터뷰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최윤정
  • 2011-03-09
  • 출처 : KOTRA

 

伊, 내년 봄·여름 유행 패브릭 미리 엿보기

- 이탈리아 섬유전시회 밀라노 우니카에서 제시한 유행 패브릭 트렌드 -

- 내년 봄․여름은 실키한 면과 린넨 직물이 대세를 이룰 전망 -

 

 

 

□ 세계 직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밀라노우니카

 

 ○ 2011년 2월 이탈리아 밀라노는 어김없이 세계 섬유패션 중심지로서 바쁜 일정을 소화한 바 있음.

  - 연중 2회 열리는 유럽 텍스타일 전시회인 밀라노 우니카(Milano Unica)와 세계 프레타포르타 패션산업이 주목하는 밀라노 패션위크(Milan Fashion Week)가 그것

 

 ○ 기성복 전시회에 앞서 열리는 섬유직물 전시회인 밀라노 우니카를 통해 2012년 봄·여름 시즌 패브릭 경향이 소개됐으며, 현지 섬유산업은 경제위기로 추락한 생산 및 해외 주문량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 혁신적인 소재 개발 및 트렌드 선점 노력으로 열기

 

□ 밀라노 우니카 전시회 이모저모

 

 ○ 밀라노 우니카 올해 상반기 전시회는 약 439개 직물업체가 참여했으며, 이 중 80%가 이탈리아 국내 업체

  - 유럽 직물업체에만 개방된 이 전시회의 특성을 고려할 때 외국 업체의 참가는 저조한 편으로 유럽 전역 섬유산업의 경기불황을 증명

 

 ○ 방문객도 전년동기 대비 약 2%의 증가세만을 보여주어 전 세계 섬유시장이 다소 침체기임을 보여줌.

  - 대신 중국 바이어의 방문이 지난해 대비 무려 298%나 증가한 점이 눈에 띠었으며 브라질(+60%), 한국(+43%), 러시아(+43%) 각각 두자릿수로 증가로 함으로써 이들 신규 섬유패션시장의 역동성을 증명

  - 따라서 국내 경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伊 섬유업체들의 동아시아 및 브라질 시장 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2011년 밀라노 우니카 전시장 전경

  

 

□ 내년 여름엔 어떤 직물이 대세?

 

 ○ 이 전시회를 통해 이탈리아를 비롯 유럽 섬유업체들은 내년 여름 면, 린넨, 호박단(태피터) 3가지 직물을 준비해둘 것을 조언

  - 내년 여름은 이집트 면직물 같이 매우 실키한 면직물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린넨도 실크와 같은 느낌을 선사할 수 있도록 얇게 제작될 예정

  - 즉, 2012년 봄과 여름은 과도함이 없는 새로운 의미의 쾌락주의 콘셉트가 주도할 것으로 관련 업계는 내다봄.

 

밀라노 우니카가 제시한 내년 봄·여름 유행 직물 키워드

실용성(Utility)

  - 유행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실용적 패션을 추구하는 이를 위해 제안

  - 캐주얼 스포츠웨어용으로 데님, 혹은 데님효과의 린넨직물, 체크무늬, 캔버스 직물, 영국식 자수로 가벼운 느낌 선사

순수함(Purity)

  - 시폰, 섄틸리레이스, 조젯(얇은견)등 매우 얇고 하늘거리며 공을 들인 직물이 대표적인 예

  - 컬러는 화이트부터 앤틱 핑크, 라임 옐로우 및 중성적인 컬러 유행 전망

섹시함(Carnality)

  - 육체적이고 정열적인 대상을 연상

  - 표범 무늬부터 에트닉한 무늬까지 포함

  - 강렬한 레드, 30년대식 깃털, 스팽글, 실크,
시폰도 빠질 수 없는 요소

허영심(Vanity)

  - 이 콘셉트로 유행을 선두하고자 하는 이들은 70~80년대 패션에 주목

  - 와이셔츠는 체크무늬가 대세

  - 영국식 자수나 레이스가 곁들여진 면직물, 갖가지 크기의 꽃무늬 직물도 빠질 수 없는 아이템

 

□ 2010년 이탈리아 섬유산업 현황

 

 ○ 2010년 이탈리아 섬유산업 총 매출은 75억 유로 기록 전년대비 11.8% 성장세 시현

  - 섬유산업은 울, 면, 린넨, 실크, 니트류를 포함하고 있으며 2008년 말 발발한 경제위기 여파로 2009년 극심한 불황을 겪고 2010년에 조금씩 경제위기 이전 수준(90억 유로)으로의 미세한 회복세 보이고 있는 상황

 

 ○ 2010년 섬유 수입은 약 18억 유로 규모로 전체 수입의 46.5%는 중국과 터키에 집중된 상황

  - 중국, 터키 외에 對伊 섬유 top supplier 국가로는 파키스탄, 인도, 한국, 독일, 체코, 스페인, 프랑스가 있음.

  - 중국으로부터 이탈리아는 주로 면직물(42%), 메리야스(30.9%), 실크류(21.6%)를 수입함.

 

이탈리아 섬유산업 매출 현황

             (단위 : 백만 유로)

자료원 : SMI-ATI

 

이탈리아 섬유산업 수출입 현황

(단위 : 백만 유로)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수출

5,614

5,070

3,729

4,161

수입

1,916

1,798

1,434

1,797

무역수지

3,698

3,272

2,295

2,364

      자료원 : SMI-ATI

     

2010년 1~10월, 이탈리아 섬유 수입 대상국 TOP 10

                (단위 : 백만 유로)

자료원 : Smi-Ati

 

□ 시사점

 

 ○ 현지 섬유산업은 경제위기를 뛰어넘을 수 있는 3가지 화두로 뛰어난 품질, 혁신, 글로벌화를 내걸고 있으며, 시장의 요구에 재빨리 대응하는 전문성과 유연성을 Made in Italy 자산의 핵심으로 걸고 있음.

 

 ○ 이번 밀라노우니카 전시회는 유행직물로 실키한 면직물과 린넨을 주요 품목으로 제시, 내년 봄․여름 세계 패션시장에도 이 직물로 제작된 기성복 제품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

 

 

자료원 : Corriere Della Sera, Milano Unica Press Release, KOTRA 밀라노 KBC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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