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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발표된 美 전기자동차 법안
  • 통상·규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최종우
  • 2016-12-02
  • 출처 : KOTRA

- 전기차, 급성장 가능성 높아 -

- 보행자 위해 저속 주행 시 반드시 주행음 발생해야 -

 

 

 

□ 증가하는 미국 전기자동차 시장

 

  ㅇ 세계적으로나 북미지역에서 가장 돋보이는 자동차 시장은 미국 시장임. 미국 자동차 시장은 2015년에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매출을 기록함. 2015년 미국 지역에서 판매된 자동차 판매 수는 약 1750만 대임.

 

  ㅇ 이는 2000년보다 약 5.7% 증가된 수치임. 컨설팅 전문기관 PwC는 2018년까지 미국의 자동차 판매율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ㅇ 블룸버그의 조사에 따르면, 2040년까지 약 4100만 대의 전기자동차 판매될 것으로 예측됨. 이 수치는 2015년보다 약 90배 증가한 것임.

 

  ㅇ 2014년 전 세계적으로 약 46만2000대가 판매됐으며, 2015년 판매량은 약 60% 증가함. 이 기관은 2022년을 기점으로 가솔린으로 운행되는 차량과 전기자동차의 생산 및 운용 비용이 같아질 것이기 때문에, 2022년에 전기자동차 생산 및 판매가 폭발적인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함.

 

  ㅇ Electric Vehicle Transportation 센터기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 미국에서의 전기자동차 판매는 11만8773대의 차량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됨.

 

  ㅇ 이 기관의 조사보고서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약 20%의 판매 증가량이 지속될 경우, 2024년까지 약 400만 대의 전기자동차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함.

 

  ㅇ 하지만, 2015년 10월 이 기관의 조사에서 2015년 1월부터 8월까지 판매량이 9%가량 떨어져 판매량 예측의 정확성을 유지하기가 힘든 것으로 나타남.

 

  ㅇ 또 다른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의 전기차 판매대수는 약 11만6099개로 2014년의 12만2438대보다 약 5.2% 감소했다고 함. 이는 2015년에 기름 값이 폭락하면서 전기차량보다 기존의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됨.

 

  ㅇ 하지만, 2016년 1~2월 기간에 판매된 전기자동차는 1만4172개로 동기간 2015년의 판매 수 1만3008대보다 증가해,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임.

 

  ㅇ 미국은 현재 약 20가지의 다양한 전기자동차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약 12개의 생산 제조업체 브랜드가 존재함. 또한, 정부에서도 2012년 'EV Everywhere Challenge'라는 프로젝트로 전기자동차의 충전시설 및 사용을 촉진시키자는 의미의 프로젝트를 발표함.

 

  ㅇ 현재 미국 이외에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활발한 시장성을 보여주는 국가들은 중국, 노르웨이, 일본, 독일, 네덜란드 등이 존재함.

 

전기자동차 시장 성장세 추이

설명: EMB00001bfcad8e

자료원: Bloomberg

 

□ 새로운 자가용 교통수단의 패러다임, 전기자동차

 

  ㅇ 과학의 발전과 함께 자동차의 다양한 기능들은 인터넷과 연결되고, 곧 인공지능의 기능까지 겸비한 자동차들이 시장으로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임.

 

  ㅇ 이러한 트렌드는 현재까지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활용해오던 기존의 틀을 조금씩 허물고 있으며, 새롭고 혁신적인 방향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중임.

 

  ㅇ 전기자동차와 같은 자동차 시장에 혁신이 시작되자, 전통적인 자동차 생산업체들과 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기업들 간의 파트너십이 진행되고 있음. 이러한 파트너십이 맺어지며 자동차 안에 들어가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기술은 소비자들의 구매를 결정 짓는 요소가 되고 있음.

 

  ㅇ 블룸버그의 조사에 따르면, 약 54%의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구매할 시 자동차에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능이 있는 자동차를 결정할 것이라고 대답함. 또한, 약 48%의 소비자들은 이러한 기능은 쉽게 이용이 가능해야 한다고 대답함.

 

  ㅇ 전기자동차와 스마트카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소프트웨어 및 IT 회사들의 자동차 시장으로의 진출은 필수임. 가장 대표적인 기업들은 Apple과 구글(Google)로, IT 네트워크 및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가장 필수적인 스마트카 요소들을 가장 잘 발전시키고 있는 회사들임.

 

  ㅇ 이들의 자동차 시장의 출현으로 인해 OEM과 같은 생산과정뿐 아니라, 구글과 애플과 같이 자신들만의 독특한 IT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기존의 자동차 회사들과의 파트너십은 자동차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

 

□ 새로운 법안 발표

 

  ㅇ 앞으로 생산될 하이브리드(Hybrid) 및 전기 자동차(electric cars)에 관한 새로운 법안이 11월 14일(미국 기준)으로 통과됨.

 

  ㅇ 새로운 법안은 앞으로 생산될 예정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들은 저속 주행 시 필히 어떠한 종류의 소리가 발생돼야 한다고 전함.

 

  ㅇ 이번 법안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들이 주행 시 소리가 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들 관련 사고에 대비해 만들어진 법안으로, 눈이 보이지 않는 장애인들이나 혹은 좋지 않은 시력을 가진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함임을 강조함.

 

  ㅇ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NHTSA는 보행자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전기자동차가 시속 18.6마일(약 29km/h) 이하로 주행할 경우, 필수적으로 주행음을 내도록 규정함.

 

  ㅇ 이번 규정은 오는 2019년 9월 1일부터 적용됨. 제조업체들은 2019년 9월 1일까지 모든 전기 자동차 생산과정 시 주행 소음을 필수적으로 내도록 자동차를 제조해야 하는 의무가 있음. 이 기간 이후에 전기자동차 모델을 내놓을 완성차 업체는 NHTSA의 규정에 맞춰야 함.

  ㅇ 미 도로교통안전국의 총무 Anthony씨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의 보급 증가와 함께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사건 사고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들은 대부분 보행자가 전기자동차들의 주행음을 듣지 못해 발생한 사고들이라고 전함. 그는 그렇기 때문에 주행음 장착기능은 전기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말함.

 

미 교통도로부 발표자료

설명: EMB00001bfcad8f

자료원: NHTSA

 

□ 시사점

 

  ㅇ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은 이전의 자동차 시장과는 다르게 기존의 존재하던 자동차 생산 및 부품업체뿐 아니라 다양한 첨단산업의 참여를 일으키고 있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무한 성장 가능성의 시장임.

 

  ㅇ 때문에 미국과 중국과 같이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자동차 시장을 보유 중인 국가들은 다양한 법안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는 중임.

 

  ㅇ 이번에 수정되는 법안에 따르면 전기자동차들은 저속 주행 시 필히 주행음을 발생시켜야 하며, 이는 모든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함임.

 

  ㅇ 한국 생산 전기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생산 관련 업체들은 미국 수출을 위해 새롭게 개정되는 법안에 대한 정보 파악 및 대응방안 마련이 필수적임.



자료원: Cleantechnica, PwC, nrdc, NHTSA(미 도로교통부) 및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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