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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광섬유 케이블 시장동향
  • 상품DB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우은정
  • 2018-12-01
  • 출처 : KOTRA

- 한국산 광섬유 케이블, 2017년 대미 수출 전년대비 66.88% 증가 -

- 5G, IoT, 스마트홈 등 미래 기술과 함께 지속적 수요 증가 전망 -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광섬유 케이블(Insulated Optical Fiber Cables)

    - 전기 신호를 광선 신호로 바꾸어 이를 유리 섬유(또는 다른 투명한 물질)를 통해 전달하는 케이블

    - 유리나 플라스틱 등의 투명한 절연체를 가늘고 길게 뽑아서 만든 광섬유가 케이블의 심으로 사용되며, 부피와 무게가 적고 잡음 등의 외부 간섭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음.

    - 다른 유선 전송매체에 비해 대역폭이 넓어 데이터 전송률이 매우 뛰어남.

 

  ◦ HS Code: 8544.70

 

□ 시장규모 및 동향

 

  ◦ 시장규모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BIS World의 미국 광섬유 케이블 생산업 보고서(Fiber-Optic Cable Manufacturing in the US, 2018 3월 발간)에 따르면, 2018년 미국 광섬유 케이블 생산업 시장규모는 약 398870만 달러로 전년대비 7%의 성장을 기록함.

    - 해당 시장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5.2%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2023년까지 향후 5년간은 연평균 6.6% 성장해 지난 5년보다는 성장이 다소 더딜 것으로 예측됨.

 

2018년 미국 광섬유 케이블 생산업 시장규모

EMB00001b9490fd

자료원: IBIS World

 

  ◦ 시장동향

    - IBIS World의 동일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광섬유 케이블 생산업은 광섬유 네트워크와 케이블에 대한 시장 수요 증가와 맞물려 지난 5년간 연평균 15.2%라는 큰 성장을 이루었음. 또한 스마트폰과 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기에 광섬유 케이블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됨.

    - 각 가정과 모바일 기기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필요로 하는 수요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무선통신사(Wireless carriers)와 케이블 공급업계의 광섬유 케이블 수요가 폭증하고 있음.

    - 미국 광섬유 케이블 생산업의 수명주기 단계는 ‘발전기’로 향후 5년간의 전망 또한 매우 긍정적임. IBIS World에 따르면 해당 시장은 2023년까지 54971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광섬유 케이블 생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는 유·무선 통신사와 케이블 공급·설치업체의 수요 증대, 5G와 같은 초고속 통신망 제공을 위한 브로드밴드 네트워크의 확대, 스마트폰과 스마트홈 기기 등 초고속 통신을 요하는 제품 및 서비스의 수요 증가 등이 있음.

 

  ◦ 광섬유 케이블 제품 구분

    - 광섬유 케이블의 종류는 크게 단일 모드와 다중 모드로 나눌 수 있음.

    - 단일 모드 광섬유 케이블(Single-mode-fiber cable): 코어 지름이 매우 가늘어 단일 광파(Light-wave)로 이루어지므로, 출력 파장이 정확함. 따라서 신호의 변형이 적고 전송 속도가 매우 빠르며 다중 모드 광섬유 케이블에 비해 전송 거리도 매우 길지만 가격이 높다는 약점이 있음. 현재 실용화된 케이블 중에서는 최고의 품종이라고 알려짐. 장거리에 활용이 가능해 현재 광섬유 케이블 생산시장에서 57.5%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다중 모드 광섬유 케이블(Multimode-fiber cable): 단일 모드 광섬유 케이블과 달리 코어 지름이 비교적 커서 광파가 여러 형태이기 때문에 손실이 비교적 크고 신호 왜곡의 가능성이 높음. 가격이 저렴하고 신호원이 여러 가지 형태인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단일 모드 광섬유 케이블에 비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느리고 신호 전송 거리가 짧아서 주로 근거리 통신망에서 많이 사용됨. 광섬유 시장에서는 26.8%의 비중을 차지함.

 

2018년 미국 광섬유 케이블 제품별 비중

EMB00001b9490ff

자료원: IBIS World

 

□ 수입동향

 

  ◦ 미국 광섬유 케이블 수입동향

    - 미국의 전체 광섬유 케이블 수입액은 2017년 기준 약 117291만 달러로, 전년대비 22.3% 증가함.

    - 주요 수입국은 멕시코와 중국임. 멕시코산과 중국산 수입은 각각 전체 수입시장의 53.04% 24.16%, 1위인 멕시코산 수입액만 전체의 50%를 상회하며 1, 2위 두 나라로부터의 수입규모는 전체의 약 77%에 달함.

    - 2017년 멕시코산 광섬유 케이블 수입액은 약 62209만 달러에 달했고, 전년대비 22.33% 증가함.

    - 2017년 중국산의 수입액은 약 28334만 달러였으며, 중국산 역시 전년대비 30.62% 증가함.

    - 수입규모 3위와 4위인 일본과 이스라엘산 수입액 또한 전년에 비해 각각 78.82% 29.65% 증가함. 특히 일본의 경우 2016년과 2017년 사이 수입이 급격히 증가함.

 

미국 광섬유 케이블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8544.70 기준)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금액

비중

증감률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

전체

815.51

959.03

1,172.91

100.00

100.00

100.00

22.30

1

멕시코

404.43

508.54

622.09

49.59

53.03

53.04

22.33

2

중국

229.05

216.93

283.34

28.09

22.62

24.16

30.62

3

일본

16.65

41.28

73.81

2.04

4.30

6.29

78.82

4

이스라엘

14.53

19.20

24.89

1.78

2.00

2.12

29.65

5

캐나다

18.69

22.00

20.49

2.29

2.29

1.75

-6.89

6

대한민국

14.78

10.79

18.01

1.81

1.13

1.54

66.88

7

영국

13.42

17.63

14.60

1.65

1.84

1.24

-17.18

8

독일

17.24

16.53

14.47

2.11

1.72

1.23

-12.45

9

코스타리카

18.59

15.18

14.07

2.28

1.58

1.20

-7.32

10

프랑스

3.35

25.12

13.99

0.41

2.62

1.19

-44.31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 2017년 미국의 한국산 광섬유 케이블 수입액은 1801만 달러로 집계됨. 한국은 전체 수입시장에서 1.54%의 비중을 보이며 수입국 중 6위를 기록함.

    - 2017년 한국산 수입액은 전년대비 66.88% 증가해 높은 수입성장률을 보임.

    - 수입 비중 1위 국가인 멕시코산 수입액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뒤처지나, 전년대비 수입액 증감률로 살펴보면 멕시코나 중국, 이스라엘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며 향후에도 수입액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음.

 

□ 경쟁동향

 

  ◦ 경쟁 현황

    - 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 광섬유 케이블 생산업은 시장점유율의 집중도가 비교적 높지 않은 시장으로, 2018년 기준 시장의 상위 3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43.3%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의 기업들이 56.7%를 차지하고 있음.

    - 이 시장은 소수 기업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중소 규모 기업들 간의 경쟁구도가 매우 심함. 가격경쟁력이 매우 중요해 점점 더 수입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 이러한 이유로 2023년에는 미국 내 광섬유 케이블 수요의 약 40%를 수입에서 충당할 것으로 예측돼, 광섬유 케이블 대미 수출국들 간의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보임.

    - 광섬유 케이블 시장에서 중요한 또 다른 경쟁 요인은 최신 기술 개발에 대한 접근성이나 최신 기술에 중점을 둘 경우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음. 따라서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내 선두기업들은 대부분 해외에 생산시설을 갖추어 가격경쟁력을 유지하며 내부적으로 꾸준히 기술을 개발하고 있음.

 

  ◦ 주요 경쟁기업

    - 미국 광섬유 케이블 생산 시장의 주요 경쟁기업들로는 AFL Telecommunications, Corning Inc., OFS Fitel LLC가 있으며 각각 전체 시장의 20%, 11.8%, 11.5%를 점유하고 있음.

    - 시장의 선두주자인 AFL Telecommunications는 남가 주에 위치한 광섬유 제품 제조사로, 미국뿐 아니라 멕시코, 유럽, 아시아에도 지사를 두고 있음. 전체 매출 중 약 50%가 미국에서 이루어짐.

    - 2위를 차지한 Corning Inc.는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술 전문기업으로, 기업의 전자통신부문이 광섬유 케이블 생산을 포함하고 있음. Corning 역시 미국 내 2개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생산기지를 갖추었음. 글로벌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표준화를 다루는 GSM협회(이하 GSMA)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무선통신사인 Verizon 2018년부터 2020년까지 Corning에서 2000만 ㎢ 길이의 광섬유 케이블을 구매하고자 계약함.

 

미국 광섬유 케이블 주요 경쟁기업별 시장점유율

EMB00001b949100

자료원: IBIS World

 

□ 유통채널

 

  ◦ 설치업계(Installers)

    - 광섬유 케이블의 미국 주요 유통채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각 가정과 회사에 통신망을 설치해주는 설치업체들로, 전체 유통의 39.5%를 차지함.

    - 더 안정적이고 빠른 초고속 데이터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설치업계를 통한 광섬유 케이블 유통은 향후 5년에 걸쳐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도매업계(Wholesalers)

    - 주요 유통채널 중 도매업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기준 14.7% 하락세

    - 이는 설치업계나 타제품 생산업계에서 광섬유 케이블 생산업계에 직접 제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높아져 중간 도매업자에 대한 필요성이 낮아진 것이 원인임. 향후 5년간도 마찬가지로 도매업계를 통한 유통 비중은 계속 낮아질 것임.

 

  ◦ 타제품 생산업계(Manufacturers)

    - 홀리데이 데코레이션 용품, 완구 및 LED 조명 제품 등과 같은 광섬유 조명이 사용된 제품의 생산업계 또한 전체 광섬유 유통 중 11.6%를 차지함.

 

미국 광섬유 케이블 주요 유통채널

EMB00001b949101

자료원: IBIS World

 

□ 관세율 및 수입규제

 

  ◦ 관세율

    -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에 따르면 HS Code 8544.70은 무관세 기본세율이 적용됨.

    - 올해 7 6일부터 발효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통상법 301조에 따른 대중 무역제재 1차 리스트에 HS Code 8544.70이 포함돼 있음. 해당 코드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25%의 관세가 적용되고 있음을 참고해 둘 필요가 있음.

 

  ◦ 수입 및 통관제도

    - 한미 FTA상의 원산지 결정 기준에 따라 한국산으로 인정받는 제품은 통관 시 원산지 증명서 등의 필요 서류를 갖춰야 함. 세관에서 제출을 요구하지 않아도 미리 갖추고 있어야 함.

    - 원산지 증명서,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원자재 확인서 등의 관련 서류는 통관일로부터 5년 동안 보관해야 함.

    -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위원회(CPSC;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에서는 미국에서 생산, 판매 및 유통되는 모든 소비재를 소비자 안전법안에 따라 규제하고 있음.

    - 2008 8월에 개정된 소비자 제품 안전 개선법안(Consumer Product Safety Improvement Act) 2008 11 12일 이후에 생산된 모든 수입 소비자 제품에 대해 안전성 테스트 증빙을 미리 갖추고, 제품 통관 시 미 세관이 증빙을 요구할 경우 의무적으로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

    - 미 연방통신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이하 FCC)에서 민간 부문의 통신을 관할하고 있음. 전기 및 전자제품에서 방출되는 전파가 공중 통신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규제하고 있음. 규제를 위반할 경우 통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컨설팅을 통해 FCC 인증 대비가 필요함.

 

□ 시사점

 

  ◦ 미래 기술에 없어서는 안될 광섬유 케이블, 꾸준한 수요 증가 전망

    - 최근 대두되는 5G, IoT, 스마트홈과 같은 핵심적인 미래 기술 및 산업에서 ‘초고속 통신망’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음.

    - 이러한 초고속 통신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매우 빠르며 장거리 전송이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는 광섬유 케이블은 매우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음.

    - 시장조사 전문기관 Statista에서 2018 5월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미래기술분야로 스마트폰, 컴퓨터, 스마트홈, 5G, 웨어러블, AI 등이 꼽혔음. 이 중 상위 4개의 기술들은 모두 직접적으로 광섬유 케이블과 관련된 분야로, 광섬유 케이블에 대한 수요의 지속적 증가가 예상되며 이 분야의 시장 전망 또한 매우 밝음.

 

  ◦ 대표적인 인터넷 강국인 한국, 미국 광섬유 케이블 시장 진출전략

    - 현재 미국 광섬유 케이블 수입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멕시코 및 중국산 제품의 특징은 낮은 인건비로부터 나오는 가격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으나 품질 면에서는 뒤처짐.

    - 인터넷 강국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초고속 통신의 선두주자인 한국의 관련 업계 기업들은 ‘기술’과 ‘품질’을 강조해 미국 광섬유 케이블 시장을 공략한다면 유리할 것임.

    - 미국 광섬유 케이블 시장에서의 핵심 경쟁 요소 중 하나가 가격경쟁력인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을 갖춰야 함.

    -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통상법 301조에 따른 대중 무역제재 품목 1차 리스트에 광섬유 케이블(HS Code 8544.70)가 포함돼 있어, 현재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25%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음. 따라서 이는 한국산 광섬유 케이블 제품의 미국 수출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임.

 

 

자료원: IBIS World, GSMA, Statista, Global Trade Atlas,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관세법령 정보포털,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네이버 지식백과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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