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지난 4월 9일 이탈리아 최대의 와인전시회인 비니이태리(VINITALY)가 베로나에 위치한 베로나 피에라(Verona Fiera) 전시장에서 개막했음. (51회째)

    - 이번 전시회는 4월 12일까지 4일간 치러졌으며, 30여 개국에서 총 4,300여 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함.

    - 비니이태리는 이탈리아 와인 수출산업에 중요한 박람회로 지역별로 차별화된 와인을 선보임. 또한 소규모 생산업자들이 공동부스를 운영해 세계 각지 바이어와 미팅을 진행함.

    - 2016년도 이탈리아 와인산업은 110억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수출액은 56억 유로에 달함.

  ㅇ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국제주류관(International section)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주류의 시음(Tasting) 프로그램이 마련됨.

    - 2014년에 처음 선보인 국제주류관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 규모를 확장하여 전 세계 30개국에서 참가함.

    - 또한, 특별 시음 프로그램을 준비해 스페인, 포르투갈,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와인뿐 아니라 일본의 사케 시음 프로그램을 운영함.

    - 한국 전통주도 지역별, 종류별 다양한 제품으로 전시회에 참가해 시음 프로그램 운영 등 전문가 마케팅이 동반될 경우 이탈리아 및 유럽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으며, 이로 효과적인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