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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미국 클린에너지 동향 및 전망
  • 경제·무역
  • 미국
  • 시카고무역관 장선영
  • 2010-07-29
  • 출처 : KOTRA

 

2010년 미국 클린에너지 동향 및 전망

 - 2010년 경기회복 원동력으로 향후 10년간 4배의 고용창출 예상 -

 - 이산화탄소 활용, 태양광 모듈가격 급락, 바이오매스에 주목해야 -

 

 

 

□ 2010년 클린에너지 분야는 미국, 중국, 한국 등 세계 각국의 경기 회복 원동력으로 작용

 

 ㅇ 미국은 긴급 경기부양책 예산 7870억 달러 중 약 1000억 달러가 클린에너지 분야의 투자와 활동에 쓰임.

  - 중국은 향후 10년간 클린에너지 구축을 위해 4400억~6600억 달러의 지출을 예상함.

 

 자료원 : Clean Edge, 2010

 

 ㅇ 2009년 태양광, 풍력, 바이오 연료기업의 전 세계 총 수익은 2008년도 대비 15.8% 상승한 1445억 달러를 기록

  - 다만 태양광 발전 기업의 수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는데, 이는 2000년도 이래 첫 감소로 태양광 발전의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 것이 직접적인 요인으로 파악됨. 2009년 361달러였던 태양광 발전 산업은 2019년 까지 1165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 2009년 신규 도입량은 7GW로 5년 전 1GW 대비 7배로 대폭 상승함. 하지만 2009년도 업계수익은 2008년 385억 대비 약 6% 하락

  - 2009년 바이오 연료기업의 수익은 449억 달러로 2019년에는 1125억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2009년 에탄올과 바이오디젤의 세계 생산량은 236억 갤런 이상이었음.

  -  풍력은 2009년 635억 달러에서 2019년에는 1145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ㅇ 클린에너지 분야에서 벤처기업의 투자는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나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고로 상승

  - Bloomberg New Energy Finance에 따르면 미국의 에너지 기술에 투자된 벤처 자본금은 2008년 32억 달러에서 2009년 22억 달러로 10억 달러나 감소. 이는 2008년 하반기 미국발 금융위기의 영향이 미쳤기 때문이나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완화됨.

  - 하지만 벤처 자본금 전체에서 차지하는 에너지 기술의 비중은 2008년 11.4%에서 2009년 12.5%으로 증가함. 이는 역대 최고 비율임.

 

자료원 : Bloomberg New Energy Finance

 

 □ 지난 10년간 클린에너지 산업의 가장 주목할 만한 경향은 태양광 발전, 스마트 미터, 풍력 터빈 등의 상용화와 가격하락임.

 

 ㅇ 태양광발전 도입 가격은 1Wp당 2008년 평균 7달러에서 2009년 5.12달러로 하락했고 2019년도에는 2.11달러까지 내려갈 전망임.

  - 풍력터빈 도입가격은 1MW당 2008년 190만 달러에서 2009년 169만 달러로 11.1% 하락함.

  - 향후 10년간 150만 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ㅇ Clean Edge사는 클린에너지 분야의 나스닥 지표를 3가지 발표. 1) 미국 클린에너지 상장 기업에 관련된 CELS, 2) 세계 풍력발전회사 인덱스인 QWND, 3) 스마트그리드 등 전력 인프라 기업지수인 QGRD가 있음.

  - 이 세 가지 지표를 살펴보면 2007년 각각 75%, 67%, 34%로 상승했으나 2008년에는 각각 64%, 54%, 43%로 크게 하락함. 2009년에는 다시 44%, 38%, 49%으로 상승함.

 

자료원 : Clean Edge

 

 ㅇ 지난 10년간 미국 통신산업의 성장에서 향후 클린에너지 산업의 동향을 유추해 보는 것도 가능

  - 1997년부터 2007년까지 모바일 통신산업의 디지털화에 투입된 비용은 약 8500억 달러로 이 과정에서 170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됨. 현재 미국 전력망의 개선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구축 등)필요한 자본은 모바일 통신의 디지털화를 위해 투입된 규모와 비슷한 금액이 필요, 여기서부터 창출되는 고용도 비슷한 수준일 가능성이 있음.

  - 전 세계적으로는 2009년 태양광 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종사하는 인구가 26만7562명, 풍력이 56만3577명임. 2019년 예상 종사자 수는 태양광 217만8919명, 풍력112만2815명으로 4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2010년 주목할 만한 클린에너지 동향으로는 자원으로서의 탄소의 활용, 태양광 모듈 가격 급락

     에 따른 업계지각 변화,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지역 광열공급 등을 들 수 있음.

 

 ㅇ 이산화탄소의 배출 감량 뿐만 아니라 이를 시멘트, 아스팔트, 화학제품, 플라스틱 등에 이용하는 광범위한 기술과 기업이 증가함.

  - 시멘트를 생산하기 위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의 5%를 차지함. 캘리포니아 주에 본사를 둔 Calera사는 화석연료 공장으로부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회수해서 시멘트제조에 필요한 염화칼륨, 염화마그네슘의 화합물 제조를 시험함.

  - 전 세계 시멘트 산업은 1조 달러 정도로 시장점유율은 낮지만 수익률이 높음. Calera사의 프로젝트가 대규모, 상업화 수준에서도 얼마나 효율성이 높을 지 증명된다면 매우 유망한 분야가 될 것으로 예상됨.

  -  미국 에너지 정보국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바이오매스가 에너지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 정도로 소규모 발전소에서 주로 사용됨. 하지만 FirstEnergy, Southern CO., Xcel Energy 등 다수의 수도광열 사업자가 보일러 에너지의 일원으로 최근 석탄, 천연가스에서 바이오매스로 전환하거나 전환할 계획임.

 

 

자료원 : Cleanedge.com, Bloomberg New Energy Finance, KOTRA 시카고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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