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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상품] 인프라 구축에 따른 전기자동차시대 개막 임박
- 경제·무역
- 미국
- 워싱턴무역관 김혜연
- 2010-06-1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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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구축에 따른 전기자동차 시대 개막 임박
- 정부지원으로 미국 내 전기자동차 충전소 대량 설치 -
- 장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개발과 전기자동차 가격인하가 성공 관건 -
□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으로 그린카 관련 사업 활발히 진행
○ 미국 내 플러그인 충전소 본격적 설치 시작
- 최근 6월 2일 Coulomb사 미 에너지국로부터 ChargePoint America 프로그램 1500만 달러 보조금을 플러그인 전기자동차 전기 충전소 사업에 지원받음.
- 현재 실리콘밸리와 주변지역에 약 24개의 플러그인 충전소 설치 완료, 이번 보조금으로 2011년내로 새로운 충전소가 대량 유입될 것으로 기대
- Coulomb사 포드, 크라이슬러, 스마트 USA와 파트너십 체결, 미 9개 지역에 4600대의 충전소 설치 계획에 있으며 올 12월 말까지 1000대 이상 설치 목표
· 9개 지역 :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뉴욕시, 올랜도, 오스틴, 디트로이트, 워싱턴 DC, 워싱턴주 레드몬드시
- 전체 충전소의 3분의 1가량이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지역에 설치될 예정
○ 충전소 활용 방법
- 프로그램 파트너업체의 전기자동차인 시보레 볼트, 포드 트랜짓 커넥트, 포드 포커스 일렉트릭, 스마트 포투 구매자들 중 충전소 설치 예정인 9개 시에 거주하는 사용자에게 충전 무료로 제공, 단 도시 중심에서 70마일 반경내 거주자에게만 허용
- 충전소 설치비용 충전소 소유자 부담, 기업이 될 수도 있고 개인이 될 수도 있음
- 충전소는 220V 전압을 사용하며 특수 배선이 설치돼야 함
□ 미국 주요 기업들 그린운동에 동참
○ 그린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구글
- 미 대부분 고용주들 직원들 위한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에 대한 비용과 실행가능성 등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정책을 고려하지 않는 상황
- 구글이 유일하게 직원들 위한 12개 정도의 충전소 가동, 전기비용 회사가 직접 부담
- 충전에 필요한 대부분의 전기 태양열로 공급받는 시스템 적용
- 8대의 플러그인 전기자동차인 도요타 프라이우스 직원 공동차량으로 무료 공급
태양열로 전기를 공급받는 주차장에 설치된 ChargePoint Network 전기자동차 충전소
자료원: Coulomb Technology 업체 홈페이지
○ 버라이존 업무용 픽업트럭으로 시보레 하이브리드 구매
- 미국 무선 네트워크 통신사 버라이존, 올해 6월 7일 GM사 시보레 실버라도 하이브리드 픽업 차량 576대 주문, 7월 중으로 배달돼 사용될 예정
- GM사는 실버라도가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유일한 표준형 픽업 트럭이라고 발표
- 대형 통신 기업의 친환경 제품 사용이 연료소비 감소로 미국 내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의 일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전기자동차 상용화의 장애물
○ 자동차 효율성 측정 방법
- 현재 가솔린으로 가동되는 자동차와 전기자동차의 효율성 비교가 어려워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제공 어려움
- 특히 가솔린과 배터리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효율성 측정 더욱 복잡
- 실례로 시보레 하이브리드 볼트의 경우, 최고 40마일까지 전지로 가동되다가 40마일 이상 운행시 가솔린 동력으로 전환, 두가지 동력 측정하는 방법 난해
- 2009년 GM 잠정적으로 연방 기준 적용시 볼트차량 240 mpg(mile per gallon) 추정치 발표, 100% 전기 자동차이며 올해 출시 예정인 니산 Leaf 차량 367 mpg 기록
- 이 결과 운전자 운행습관이나 날씨 등 자동차 연료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에 대한 조사를 반영하지 않아 측정 결과에 신뢰받기 어려움
○ 전기자동차 성공의 키 요소
- 배터리 수명이 시장성공 주요 요소가 될 전망
- 소비자 대부분은 전기자동차 사용 선호하지만 언제 배터리가 소진돼 주행도중 갑자기 멈춰버릴지도 모를 위험에 대한 우려 심각
- 최근 실시된 BMW 미니 전기자동차 (Mini E) 시범운행 결과에 따르면 배터리 한번 충전 시 약 100마일 (161km) 주행 가능, BMW가 예상한 156마일에 3분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결과였지만 조사 참가자들 생활에 아무런 불편 느끼지 못했다는 의견 다수
- 올해 말 니산 Leaf로 불리는 전기 자동차 출시 예정, 한번 충전에 100마일 주행 가능 발표, 단 날씨와 도로 상태, 차내 냉·난방 사용 정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것이라 지적
BMW사가 개발한 플러그인 전기자동차 Mini E
자료원 : 업체 홈페이지
○ 전기자동차의 결점
- 시범운행된 Mini E, 도시 안에서의 단거리 주행에는 문제가 없으나 고속도로에서 시간당 70마일(113㎞) 이상으로 주행해야 할 경우 전기가 대량으로 지속 공급돼야 하기 때문에 한번 충전으로 주행가능한 거리 대폭 감소
- 시범운행 참가자 의견에 따르면 70마일 고속도로 주행 시 Mini E의 주행량 60마일에 그칠 것으로 시사했으며 배터리 수명이 소비자들의 구매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
- 한번 충전에 주행가능 거리가 60마일이 채 안 된다면 전기자동차의 미래가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
□ 인프라 구축 현황
○ 전기자동차 공급에 따른 배터리 충전소 설립 필수적
- 캘리포니아주 조만간 전기자동차 매출량이 매년 20만 대에 달할 것이라 예상하며 이에 따른 충전소 설립에 박차를 가함
- 실리콘 밸리기업 중 직원들을 위한 충전소가 회사내 설립됐으나 이는 소수에 불과하고 기업 재부분은 충천소가 아예 없거나 충전소 설치와 관련된 아무런 정책도 설립이 돼 있지 않은 상태
- 충전소 전기사용 부담을 누가 지어야 할지에 대한 의문 등 해결해야 할 과제 산재
○ 직장의 주차장 충전소 설립 최적장소로 꼽아
- 직장인 대부분이 평균 8시간 이상의 시간을 보내는 장소에 설치하는 것이 이상적
- 예를 들어 온라인 DVD 대여 업체인 넷플렉스는 350명의 직원들을 위해 Coulomb Technologies 설립한 충전소 보유, 전기사용비 또한 회사가 부담
- Coulomb Technologies는 또한 휴대폰 텍스트 메시지나 이메일로 충전상태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 제공
샌프란시스코 전기자동차 충전소 모습
자료원 : 업체 홈페이지
□ 전망 및 시사점
○ 미 경영진그룹, 신재생 에너지 연구투자 필요성 촉구, 타국가에 비해 현저히 뒤쳐진 미국 에너지 연구에 경종 울리는 서한 의회 발송
-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설자 빌게이츠와 제너럴 일렉트러시티 최고 경영자 제프리 임멜트, 미 제일의 벤처 투자가 존 도어 10일 정부에 에너지 연구 개발을 촉구하는 공동 서한 보냄으로써 미국 에너지 산업에 새로운 움직임 예상
- 에너지 연구개발 사업에 현 수준 3배 이상으로 투자를 증가시켜 매년 160억달러의 금액지원 요구, 급격하게 변화하는 에너지 기술 분야에 투자결정권을 가지는 국가에너지위원회 설립 권고
○ 기업가들의 이러한 적극적인 움직임, 미국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활력 불어넣을 듯
- 그린카협회 회장인 론 코간, 많은 기업이 충전에 필요한 전기소모비용을 우려해 이러한 충전소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으며 사실 전기비용은 매우 작은 수준이라고 잘못된 관점 비판
○ 미국 자동차 업계 인프라 구축에 따른 공격적 시장 투자 예상
- 니산은 테네시에 배터리, 부품 제조공장 건립 중이며 2013년 15만 대 매출 목표를 둠.
- 포드, 크라이슬러 외 주요 제조업체들 전기 자동차 시장에 동참할 전망
- 내년 출시예정인 Active E(BMW) 시범 전기 차량, 100마일 주행가능, 탄소섬유로 된 본체계기판 사용하는데 이는 배터리 소모가 적어 작고 가벼운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자료원 : NYT, Coulomb Technology 홈페이지, Business Journal, New Energy World Network, KOTRA 워싱턴K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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