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사태 불구 태국 경제 양호

 ㅇ 4월 수출 전년 대비 35.2% 증가

  - 최근 정치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태국 GDP의 53%를 차지하는 수출은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태국의 4월 수출은 144억 달러로 3월보다는 11.1%가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대비 35.2%가 증가했음.

  - 수출 분야별로는 농산물 및 가공식품분야는 23억2000만 달러로 27.5%가 증가했으며, 공산품 수출은 92억5000만 달러로 37.1%가 증가했음.

  - 한편 4월 수입은 143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6%가 증가했음.

2009년 태국의 국별 수출 통계

자료 : 태국 상무부

 ㅇ 세계경제 호조, 인프라 견고 등이 수출에 기여

  - OECD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 세계경제 성장을 4.6%로 전망했는데, 이는 작년 11월 예상한 3.4%를 크게 웃도는 수치임.

  - 이러한 세계경제의 호조에 힘입어 태국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

  - 또한 장기간 지속된 시위사태에도 공항, 항구 등 수출관련 주요 인프라가 폐쇄되지 않아 수출에 대한 영향이 상대적으로 미미했음.

 ㅇ 이번 시위로 입은 손실은 GDP의 1.1%

  - 태국 재정정책국(Fiscal Policy Office)에 따르면 이번 시위사태로 인한 경제손실은 1450억 바트(45억3000만 달러)로 태국 GDP의 1.1%를 차지함.

  - 경제손실을 분야별로 나누어 보면 관광산업 520억 바트, 국내 소비 감소 330억 바트, 민간 투자 감소 600억 바트임.

  - 가장 크게 타격을 입은 분야는 태국 GDP의 약 6%를 차지하는 관광산업임.

  - 재정정책국은 금년 외국인 관광객 수를 1410만 명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당초 목표한 1550만 명에서 140만 명이 감소한 수치임.

2010년 태국 경제 전망치

자료 : NESDB

 자료원 : 방콕포트스, 태국 상무부, NESDB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