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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미국, 풍력시장 공략 핵심은 현지화 전략
  • 경제·무역
  • 미국
  • 시카고무역관 황선창
  • 2010-05-26
  • 출처 : KOTRA

 

미국, 풍력시장 공략 핵심은 현지화 전략

- 미국 풍력산업 업체 간 경쟁 심화 –

- 외국업체의 미국시장 점유율 지속 증가 -

 

 

 

□ 미국 풍력 산업 현황

 

 ○ 불경기에도 풍력산업 지속 확대

  - 미국의 풍력산업은 2007년까지 생산능력 1위였던 독일을 제치고 풍력산업의 리더로 도약하며 단일 국가 최대 풍력 에너지 생산능력을 보유함.

  - 국제 풍력에너지협회(Global Wind Energy Council)는 북미지역의 풍력발전시장은 2011년부터 두자릿수 고속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미국 풍력에너지협회(AWEA : American Wind Energy Association) 또한 연평균 1만6000㎿ 규모의 발전시설 확충을 목표로 함.

 

 ○ 2009년 풍력발전설비 약 39% 증가

  - 미국 풍력에너지협회에 따르면, 미국 풍력발전 설비는 2009년 한 해 동안 9922㎿ 용량이 증설됐으며, 이는 전년대비 39% 증가, 풍력으로 총 3만5159㎿의 전기에너지를 생산할 능력을 보유함.

 

□ 최근 미국 풍력산업의 최근 트렌드

 

 ○ 미국 업체와 외국기업 간의 경쟁 치열

  - 외국 풍력기업들은 미국 시장에서 아직도 풍력 단지를 개발하고 운영분야 진출이 미흡한 편이나 풍력터빈과 부품생산분야에 높은 경쟁력과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여감.

  - 풍력산업 전문가에 따르면, 풍력산업 관련 투자의 약 70%는 터빈 및 관련 부품 생산이 차지하며 미국업체와 외국업체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함.

 

 ○ 미국 풍력터빈 생산업체는 2개사

  - 근대식 풍력 터빈은 미국에서 개발 발전 됐으나 몇십년이 지난 지금 유럽 터빈 기업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인 반면, 미국 기업들은 지난 1980년이 지나서야 풍력 터빈 생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미국 터빈 업체는 단지 General Electric(GE)와Clipper Wind사 2개사 뿐임.

 

 ○ 미국 터빈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하락, 외국 브랜드 점유율 지속 증가 전망

  - 미국의 GE와 Clipper사가 2008년 기준 미국 터빈 시장의 약 49.3%를 차지했으나 지난 2009년 1/4분기의 시장 점유율은 약 45.7%로 떨어졌으며 외국 풍력 터빈 업체의 공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 때문에 향후 미국 풍력 터빈 생산 업체들의 시장 점율율 지속 하락할 것임.

 

 ○ 미국 풍력 터빈 생산 업체 소싱 현황

  - GE 는 사우스 케롤라이나 주, 플로리다 주 그리고 캘리포니아 주에 터빈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중국에 3개 지역에 풍력 터빈 부품 공장을 보유함.

  - 그리고 미국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GE는 다양한 터빈 관련 부품을 해외에서 구매하며 브라질과 일본 그리고 한국 등지에서 부품을 소싱함

  - Clipper Wind사는 미국 시장의 약 6%를 점유하며 아이오아 주에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독일, 네델란드 그리고 브라질 등지에서 부품을 소싱해옴

 

 ○ 외국 부품 업체 미국 현지 진출 증가로 미국산 풍력 부품 사용 증가

  - U.S. Secretary of Energy Steven Chu 장관의 수석 자문가인 att Rogers씨에 따르면 5년전에는 미국에서 생산된 풍력 터빈의 미국산 부품 사용 비율은 약 20%에 그쳤으나 현재는 약 60%까지 높아졌음.

  - 과거 미국 풍력 업체들은 풍력 부품을 외국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높았으나 미국 업체들의 풍력 산업 참여 증가 그리고 외국 풍력 부품 업체들의 미국내 생산 설비 투자 확대로 인해 미국내 소싱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됨

 

□ 해외 풍력 관련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크게 증가

 

 ○ 미국 진출 주요 풍력 외국기업

  - 터빈 제조업체로 스페인에 본사가 있는 Gamesa사는 최근에 펜실베니아 주에 미국내 풍력 발전 타워, 블레이드 생산 조립공장을 설립했으며 주 정부는 약 930만 달러를 지원했고 1000만 달러 규모의 세제 및 금융 지원 등과 크레딧을 제공했음.

  - 그리고 덴마크 업체인 Vestas 역시 미국 콜로라도 주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등 약 22억 달러 규모의 미국 내 투자를 발표했고 주 정부에서 약 517만 달러 규모의 세금 크레딧을 제공받았음.

 

 ○ 기타 풍력 관련 외국기업들의 미국 진출 현황

  - 스페인 풍력업체인 Acciona는 지금까지 미국에 136개의 터빈을 설치했으며 아이오아 주에 터빈 조립공장을 설립해 주 정부로부터 약 480만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 패키지를 받았음.

  - 일본 업체인 Mitsubishi Power Systems사는 미국에 약 382개의 터빈을 설치했으며 올해 초 터빈 조립공장을 설립하는 조건으로 아칸사스 주 정부로부터 약 510만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임.

  - 독일 풍력업체인 Nordex사는 지금까지 미국시장에 25개의 터빈을 설치했으며, 공장 설립할 경우 아칸사스 주로부터 약 221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제안받았음.

  - 독일 글로벌 기업인 Siemens Energy사는 지금까지 미국시장에 79개의 터빈을 설치했으며, 캔자스 주에 조립공장을 그리고 텍사스 주에 타워 공장건설 계획으로 총 약 770만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받았음. 그리고 일리노이 주로부터는 풍력터빈 기어박스 공장 건설 투자해 약 283만 달러르 크레딧을 받았음.

  - 인도 풍력업체인 Suzlon사는 지금까지 미국 시장에 172개 터빈을 설치했으며, 지난 2007년 미네소타 주에 블레이드 공장을 설립했음.

 

□ 시사점

 

 ○ 미국 풍력시장 외국기업 진출 증가로 경쟁 심화

  - 미국 풍력시장은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해 단일국가 중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함. 이러한 풍력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세계 주요 풍력 관련 업체들의 진출도 활발한 편이며, 점차 미국 업체인 GE와 Clipper 시장을 잠식해나가며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짐.

 

 ○ 미군 내 풍력부품 및 제품 생산비중 증가

  - 최근 미국과 외국 풍력 관련기업들의 설비 투자는 미시간 주와 콜로라도 주 그리고 캔자스 주에 집중적으로 추진되며 외국 풍력업체의 미국시장 투자진출로 미국산 부품 및 제품 비중이 높아짐.

 

 ○ 대다수 외국 풍력업체들 미국에 공장 설립 등과 같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

  - 풍력업체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미국 현지에 생산 또는 조립공장을 보유하는 업체가 대다수이며 한국 업체들도 장기적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공장 설립 등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American University School of Communication, American Wind Energy Association, KOTRA 시카고KBC 종합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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