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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0년만의 대가뭄
- 경제·무역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0-04-0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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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0년만의 대가뭄
- 서남부 이어 중북부도 긴장 -
- 식품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가능성 커져 -
사진 : 網易新聞
□ 주요 내용
○ 서남 5개 지역(四川, 云南, 貴州, 廣西, 重慶)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음.
- 云南은 100년 만의 대가뭄이며 貴州와 廣西는 각각 80년, 50년만의 가뭄
- 전국의 가뭄피해 경작지(645만㏊) 중 85%가 이들 5개 지역에 집중
- 주요 지역별로는 廣西(인구 176만 명, 가축 100만 마리 음용수 부족으로 피해), 云南(인구 780만 명, 가축 500만 마리 피해, 경제손실액 한화 3조 원 선) 貴州(인구 500만 명, 가축 200만 마리 피해) 등
○ 중북부 지방에도 가뭄 대비로 긴장 고조
- 河北, 河南, 山東, 安徽, 山西, 陝西, 甘肅 등지는 남쪽보다는 덜 하지만 물 부족 현상이 심화 중
- 2월 이후 황하 이북 9개 성, 134개 대형저수지 저수량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함.
□ 평가 및 분석
○ 가뭄 원인은 2009년 가을부터 고온과 강우량 부족이 지속됐기 때문
- 서남지역은 1952년 이래 가장 높은 온도와 가장 적은 강우량을 기록
- 일각에선 수리 시설 부족, 절수 및 위기관리 시스템 미비 등 인재 요인도 지적
○ 봄작물, 보리 등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하며 여름 곡물 수확에도 영향이 우려됨.
- 저수량 부족으로 수력발전이 타격을 받아 전력생산 및 공급 차질이 우려됨.
- 서남지역 주요 수입원인 관광업도 타격
○ 작물수확이 감소하면 식품가격 인상으로 인플레이션 압박요인이 됨.
- 단기적으로 물가상승이 예상되나 중국정부는 상승요인을 최대한 억제, 하반기 이후 안정화를 이룬다는 계획
- 국제유가 상승과 산업구조조정 차원의 국내 유가인상 계획은 일정이 조정될 전망
○ 중국 내 우리기업들은 자연재해에 따른 위기관리 시스템을 상시 유지하고 집중 피해지역에 대한 성금 모금, 구호활동 참여 등을 검토해야 함.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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