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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벌크선 건조로 2009년 세계 조선업의 2관왕이 되다
  • 경제·무역
  • 중국
  • 다롄무역관
  • 2010-03-10
  • 출처 : KOTRA

 

中 벌크선 건조로 2009년 세계 조선업의 2관왕이 되다

- 신규 오더, 수주 잔량, 한국을 추월 -

- 자만보다는 지속적 발전책 강구가 필요 –

 

 

 

□ 신규오더, 수주잔량 세계 1위 등극

 

 ○ 1999년 한국 조선업이 일본을 넘어 세계 제일의 조선국가가 된 지 10년 후, 중국이 신규 오더량 및 수주 잔량이라는 양대 지표에서 한국을 넘어서 세계 최고의 점유율을 가지게 됐음.

 

 ○ 그러나 중국은 기쁨을 즐기기보다는 조선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분발하자는 분위기

 

벌크선을 건조 중인 중국 조선소

출처 : 바이두

 

□ 양대 지표에서의 우위

 

 ○ ‘제일재경일보’에 따르면, 2009년 한-중 간의 신규오더 수주량은 각각 1487만DWT와 2600DWT로, 중국은 전 세계 신규오더의 61.6%를 차지해 한국과 일본과의 차이를 크게 둔 것으로 알려졌음.

 

 ○ 중국의 수주 잔량 역시 1억8817 DWT를 기록해 한국에 비해 1593DWT가 많아 세계 1위로 올라섰음.

 

 ○ 중국의 선박건조 완료량은 4243DWT로 한국에 이어 2위를 차지

 

 ○ 중국 GAXALY 증권연구소는 "수치상으로 볼 때 중국을 조선업계 세계 1위의 조선대국에 올라섰다" 라는 견해를 밝혔음

 

 ○ 2008년의 경우 한국의 신규 오더 수주량은 6880만DWT로, 중국에 비해 1062만DWT 많았으나 수주 잔량은 양국의 차이가 940만DWT밖에 나지 않았음.

 

□ 고부가가치 오더의 급감

 

 ○ 구미지역의 경제불황 후 선주들은 신규 선박 구매능력이 감소했으며, 자금 조달도 쉽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오더가 급감

 

 ○ 특히 한국이 강세를 보이는 VLCC, FPSO 등의 고부가가치 선박 및 해양구조물의 오더가 거의 없다시피 돼버렸음.

 

 ○ 반면 중국은 작년 신규오더의 대부분을 차지한 자국 기업들의 벌크선 오더와, 4조 위앤의 중국 경기부양 정책자금에 힘입어, 일부 조선소는 231만 DWT의 연근해, 내륙수로용 선박을 수주했음. 이는 중국 내 전체 신규오더량의 9%를 차지했음.

 

□ 남모르는 근심이 가득한 중국조선업계

 

 ○ 중국조선업의 향후 전망이 완전히 호전된 것은 아니며, 앞날은 여전히 불투명함.

 

 ○ 최대의 난제는 향후 수요가 부족하는 점임. 2009년 전세계 신규 오더량은 4219만DWT로 전년동기 대비 73%가 급감

 

 ○ 이는 바로 대부분의 선주들이 구매에 적극적이기 보다는 현재 추이를 관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

 

□ 비효율적인 중국 조선업

 

 ○ 중국 선박공업 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의 2009년 총 신규 수주량인 2600만DWT는 호경기 시절 자국 내 한 개 조선소가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작업량에 불과해 총 2억DWT의 건조능력이 있는 중국으로 봤을 때, 이 수주량은 매우 적은 수준

 

 ○ 또한, 중국이 현재 보유 중인 수주 잔량은 1억8000만DWT로 이는 과다한 수치이며,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것은 중국 조선업이 비효율적인 생산을 하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것임.

 

 ○ 2009년 중국의 건조완료 선박량은 한국에 뒤졌음은 물론, 일부 오더의 대금 납부가 연기돼 중국 내 수주잔량이 눈에 띄게 많아졌음.

 

□ 한국 조선업의 위협

 

 ○ 중국 선박공업 경제연구센터는 한국 업체들이 구조조정, 경영전략 변경 등을 진행하며 경기가 호전될 때를 기다려 적극적인 공세를 벌일 것으로 전망함.

 

 ○ 호남성 상재(湘財)증권연구소는 한국의 2009년 11월, 12월 신규 오더가 대폭 추가됐는데, 이는 한국업체들이 저가에 수주해 생산라인을 효율적으로 움직여 선주에게 배를 빨리 인도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과 이러한 한국의 움직임이 중국에 큰 위협이 된다는 점을 언급함.

 

□ 내재된 위협

 

 ○ 중국 조선업계는 선박 인도기한 연기, 선박폐기 등의 행위를 삼가할 필요가 있음.

 

 ○ 또한 저부가가치의 벌크선 신규오더가 감소한 점을 생각해야 함. 일단 고부가가치의 LNG운반선, VLCC,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의 오더가 다시 생기기 시작한다면 중국의 현재 기술로는 한국, 일본의 기술력과 경쟁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

 

 ○ 중국은 아직 진정한 조선 강국이 되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연구개발 등 기술력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

 

 

자료원 : 중국선박보, 조선관련 중국인터넷 까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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