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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10년 제조업 경기 현황 및 전망
  • 경제·무역
  • 미국
  • 시카고무역관 황선창
  • 2010-01-31
  • 출처 : KOTRA

 

美, 2010년 제조업 경기 현황 및 전망

- 제조업 경기 회복되고 있으나 회복속도 매우 느려 -

 

 

 

□ 미국 제조업체 체감경기 현황

 

 ○ 설문조사를 통해 본 미국 제조업 경기 현황

  - Advanced Technology Services(ATS)와 Frost &Sullivan가 공동으로 미국 제조업체 15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미국 제조업 경기 및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종업원 1000명 이상을 고용한 대기업 중 29%는 이번 불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혀짐.

 

 ○ 중소 제조업체들이 불경기 영향 더 받아

  - 전체 응답 제조업체 중 19%는 이번 불경기로 인해 치명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1000명 이하의 종업원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불경기의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됨.

  - 제조업체들은 극심한 불경기로 인해 많은 핵심기술 인력들도 해고할 수밖에 없었으며, 향후 경기가 회복됐을 때 핵심기술 인력 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

  - 이에 제조업체들은 경기가 회복되면, 직접 생산규모를 늘리는 것보다 외부인력을 사용하거나 제품을 공급받는 등의 아웃소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Price water house Coopers가 실시한 또 다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7%가 올해 미국 제조업 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약간 증가한 것임. 그리고 외국에 수출하는 업체들 중 41%는 세계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도의 4%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임.

  - 외국에 수출하는 업체 중 38%는 지난해 4/4분기에 최고 약 16%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함. 수출이 감소한 업체는 2009년 3/4분기의 39%보다 줄어든 22%를 기록했으며, 이는 1/4분기의 60%에 비해 크게 호전된 것임.

 

 ○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금속(Metal)산업 경기 현황

  - 미국 경제는 2007년 12월부터 침체국면을 보였으며, 2008년에 금속산업이 크게 위축돼 지난해까지 이어졌음. 올해도 미국에 내재한 자동차산업의 침체, 기후변화법안, 경기부양정책, 신용경색 그리고 헬스케어문제 논쟁 등과 같은 핵심 현안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아 미국 경제에 획기적인 회복세를 기대하긴 힘든 상황임. 그러나 중국을 위시한 신흥 경제개발국가들 중심으로 철강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함.

  - Price water house Coopers의 Eighth Annual Consuming Industries Survey에 따르면, 금속 관련업체들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거나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더 이상 주문 감소 등은 크게 없을 것으로 기대함.

  - 그러나 주택 건설경기의 지속적인 침체로 관련분야의 금속 수요는 지속적인 부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오일, 가스 그리고 전력 관련분야 수요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됨.

 

주요 금속 관련 업종별 주문 전망

금속 관련 업종

주문 증가 전망

주문에 변화 없음 전망

금속 도매업(Service Center)

51%

45%

금속 가공업체(Fabricator)

53%

43%

금속 OEM생산업체

46%

35%

자료원 : Price water house Coopers

 

□ 미국 제조업체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 가장 큰 애로사항은 수요 부진

  - 제조업체들은 매출액 부진의 가장 큰 이유를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부족이라고 응답함. 전체 응답자의 75%가 수요 부족으로 매출액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1년 전 95%보다 약 20%가 낮아졌음.

  - 두 번째 미국 제조업체의 가장 큰 관심사항은 전체 응답자의 53%가 세금정책이라고 응답했으며, 52%는 정부의 규제압력이라고 응답했고 42%는 수익성 약화라고 응답했음.

  - 제조업체들은 수요 부진으로 인해 설정한 매출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완화와 지원이 필요한 상황임.

 

미국 제조업체의 애로사항

주요 항목

응답률

수요 부족

75%

세금정책

53%

정부 규제

52%

수익성 감소

42%

에너지 가격

33%

자료원 : Price water house Coopers

 

□ 미국 경기 전망

 

 ○ Advanced Technology Services(ATS)와 Frost &Sullivan 설문조사

  - 전체 응답기업의 약 36%는 미국 제조업 경기가 1분기 또는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응답했으며, 반면 23%는 3분기 또는 4분기에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음. 그리고 25%는 오는 2011년 또는 그 이후가 돼야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했음.

  - 그리고 대기업(종업원 1000명 이상 고용)들은 향후 경제가 더 희망적이고 올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반면, 중소기업들은 2011년 또는 그 이후가 돼야 미국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음.

 

 ○ Price water house Coopers 설문조사

  - 지난 2009년 응답 기업의 20%가 매출액 증가를 기록했고 올해는 전체 기업의 57%가 매출액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단지 13%만이 매출액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응답했음.

  - 매출액 증가를 기록한 기업 중 약 19%가 두자릿수 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38%는 한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전체 응답자의 47%가 향후 12개월간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고 10%는 비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으며, 43%는 확신할 수 없다고 응답해 지난해 70%가 비관적인 전망을 한 것보다 크게 개선됐으며, 낙관적인 전망을 하는 응답자가 많아졌음.

  - Price water house Coopers의 제조산업분야 리더인 Barry Misthal씨는 미국 경제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미국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밝힘. 그러나 회복속도는 매우 더딘 것으로 나타났음.

 

□ 시사점

 

 ○ 경기 불확실성 지속에 따라 제조업체, 조심스런 기업운영전략 추진

  - 이에 따라 미국 제조업체들은 올해 매우 조심스러운 기업운영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됨. 대기업들은 중소 납품업체들에 올해 주문을 확정해주지 않아, 중소기업들의 기업 운영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우려됨.

  - 그나마 미국 제조업체들에 위안이 되는 것은 미국 달러화 강세가 올해에도 이어져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다소 유지될 것이라는 점임.

  - 대기업에 이어 중소기업에까지 경제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됨.

 

 ○ 미국 제조업 경기, 점차 회복되고 있으나 회복속도는 매우 느림.

  - 위 설문조사를 종합해 보면, 미국 제조업 경기는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 회복되고 있으나 그 회복속도는 아주 느리며 올 한 해 동안 낮지만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됨.

 

 ○ 제조업체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 미국 제조업체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때문에 판매 확대에 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부의 탄소배출 규제 강화 등도 제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으로 지적됨.

  - 제조업체들은 미국 정부에 수요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추진을 촉구함.

 

 

자료원 : Advanced Technology Services(ATS), Frost&Sullivan, Industry Weeks, Price water house Coopers, KOTRA 시카고KBC 종합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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