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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가정, 그동안 소비가 어떻게 변했나
2009-08-20 최윤정 이탈리아 밀라노무역관

 

이탈리아 가정, 그동안 소비가 어떻게 변했나

- 먹거리와 취미생활에 드는 비용 줄이고 -

- 하이테크 핸드폰 구매에 계속 투자 -

     

     

     

□ 이탈리아 가정의 소비 감소

     

  1년 넘는 경기불황으로 이탈리아 사람들 사이에는 얇아진 지갑 사정에 맞춰 소비를 계획하는 현상이 뚜렷해짐.   

     

  특히 빵, 생선, 주류, 자동차 등의 품목에 관한 소비가 현저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남. 또한 여름휴가기간이 이전에 비해 짧아진 것도 그 현상임.

     

  전체적인 소비 축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호황을 달리는 제품이 있어 화제임. 이는 이탈리아인들의 핸드폰에 대한 애정이 식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

          

□ 식품, 미용,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절약

     

  이탈리아 기업연합인 Confocommercio의 2009년 소비경향 조사보고서는 이탈리아인들이 현재 소비를 어떻게 하고 있으며, 유로화가 도입된 이래로 7년간 어떤 식으로 소비형태가 변화했는 지를 소개하고 있음.

     

  올해는 전년 대비 소비가 전체적으로 약 1.9% 감소될 것으로 전망. 2010년은 약간의 경기회복 조짐이 보이므로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0.6%는 넘지 않을 것임.

 

  세계적으로 촉발된 경제위기는 2007년 말부터 이탈리아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 따라서 이탈리아 가정은 가능한 소비를 줄이는 데 관심을 가져왔으며, 구매습관을 새로 바꾸는 데 적응해오고 있음.

 

  그 중 가장 절약하는 부문은 자동차로 이 분야 소비는 15.1% 감소돼 왔음. 또한 부족한 주머니 사정으로 여행기회가 낮아져 기차, 배, 비행기의 표 판매율이 7.4%나 떨어짐.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도 7.1% 낮아져 경기가 어려울 때 소비를 미루는 품목군이 어떤 종류인지 알 수 있음. 또한 도서나 신문 구입도 각각 9.4%, 11.3% 떨어짐.

     

  식품과 관련해서도 현지에서 다소 가격이 높은 생선 구매가 전년 대비 5.4% 떨어짐. 또한 빵, 파스타, 과일, 계란, 우유, 치즈 등 이탈리아인들이 주로 먹는 일상식품도 평균 3% 소비가 감소

 

  또한 패션미용쪽도 마찬가지임. 전체적으로 1.8% 감소했고, 이 중 신발류의 소비감소는 2.2%에 이름. 또한 이탈리아 소비자들의 헤어살롱 출입도 전년 대비 5.8% 감소했음.

 

2002~08년 이탈리아 가정 소비 변동률

분야

품목

변동률(%)

개인 관리 및 미용

의류

-5.5

신발

-7.5

약품 및 의료용품

39.8

미용관리 도구 및 제품

8.7

미용실 및 관련 서비스

-6.8

사회복지서비스

31.6

금융서비스

13.3

주택

전세

-1.4

주택 수리 및 리모델링

-9.4

수도 및 기타 주택서비스

-2.8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

2.8

가구

-5.5

가정용 직물

-18.0

가정용 장식품

-5.5

주택 및 정원 관리도구

8.7

가정용 소비재

6.5

가정 위생 및 청소 서비스

20.5

휴가

패키지 투어

-4.8

호텔서비스

2.1

수송 및 통신

차량 구입

-6.8

차량 관리비

5.7

차량 연료

-11.9

차량서비스

2.8

우체국서비스

11.8

핸드폰 및 관련 제품

189.5

전화서비스

37.0

보험

14.1

식품

빵과 시리얼

5.7

육류

7.2

생선

-4.8

우유, 치즈, 계란

-1.4

오일

-11.9

과일

-1.4

설탕

1.4

커피, 차, 카카오

2.1

여가 및 취미

가전제품

50.4

화초 및 동물

-6.1

레크리에이션 서비스

16.5

도서

-9.4

신문

-11.3

자료원 : Corriere Della Sera

 

□ 불황에도 인기있는 제품

     

  이러한 불황에도 웃는 분야가 있는데, 이는 핸드폰으로 1년 사이 15.4% 성장했음. 2002~08년 판매는 약 18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됨. 전체적 소비위축경향에도 불구하고 핸드폰업계가 호황을 누리는 이유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인해 젊은이들의 구매충동을 자극하기 때문임.

     

  핸드폰 외에도 불경기에 소비가 오히려 상승한 부문으로 주택 및 정원관리 관련 제품부문(15.4% 증가), 홈인테리어 직물(4.7% 증가)임.

     

  2009년 전체 이탈리아 국내 총생산량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2010년의 경우 0.6%의 미세한 회복세를 이룰 것으로 알려져 소비경기도 조금씩 되살아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음.

     

1970년 VS 2008년 이탈리아인 소비비중 변화

    (단위 : %)

자료원 : Corriere Della Sera

     

□ 시사점

     

  불황의 시기에 이탈리아 가정에서는 사치품과 먹거리 소비를 가능하면 줄이는 경향을 보여주지만, 하이테크가 선사하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유혹은 뿌리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나며 이는 신규모델 핸드폰의 지속적인 인기판매가 증명해줌.

     

  또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경향도 커서 이 분야에 대한 소비도 예외없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한국기업들은 유로화 도입에서 경제위기까지 변화되는 이탈리아 가정의 소비경향을 연구해 시장진출 마케팅전략을 짜야 함.

     

 

자료원 : Corriere Della Sera 일간지, KOTRA 밀라노KBC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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