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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떠오르는 신종 유망산업・사업
- 경제·무역
- 페루
- 리마무역관 박강욱
- 2007-08-1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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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바이오연료 생산기지로 부상
- 외국인투자 활발 –
- 풍부한 원료 및 천혜의 생산조건 -
보고일자 : 2007.8.17.
박강욱 리마무역관
□ 원료 무진장
○ 남미 페루에서 바이오연료(bio-fuel) 산업이 신종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음.
○ 페루는 바이오연료 생산에 적합한 기후 및 원자재(농산물) 생산조건을 갖췄고, 경작면적도 광대해 이미 많은 선진국 업체가 투자를 했거나 앞으로 투자를 검토하고 있어 조만간 바이오연료 산업 투자러시를 이룰 것으로 전망됨.
○ 에탄올의 원료인 사탕수수만 하더라도 페루의 1헥타당 생산능력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지역에 따라서는 1년 12개월 계속 경작이 가능함.
○ 바이오디젤 원료인 제유팜도 그 생산성이 매우 높고 산호유동, 아주까리, 유채 열매, 수수, 고구마도 역시 대규모로 경작해 외국 투자기업체의 관심을 끌고 있음.
□ 에탄올에 필요한 사탕수수는 북쪽 태평양연안 Piura 지역이 중심
○ 에탄올 생산에 쓰는 사탕수수는 페루 북부 해안지역에서 다량 생산되는 바, 현재까지 투자한 대표적인 기업체로 Maple 사(미국)를 들 수 있음.
○ Maple의 투자액은 1억 달러 정도로서 사탕수수경작지 1만1000헥타를 매입하고 사탕수수 처리 및 에탄올 생산 플랜트를 건설한 후 에탄올 해외운송에 필요한 항구를 Paita지역에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음.
○ 페루 국내기업 Romero 사는 페루 북쪽 연안지역 Piura에 4000헥타의 면적을 확보해 에탄올을 생산할 계획임.(1헥타당 사탕수수 경작에 드는 투자는 에탄올 생산비용을 제외하고 3000달러 정도로 알려짐.)
○ 역시 페루 국내기업인 El Perú 사는 매년 7만7000헥타의 사탕수수를 재배해 에탄올 생산에 사용할 계획임.
○ 페루 최대의 유제품 생산업체 Gloria는 Casagrande 및 Cartavio에 각각 1만6960헥타, 1만300헥타의 땅을 사들여 앞으로 에탄올 생산을 추진할 계획임.
○ 그 밖에도 크고 작은 국내외 기업체가 사탕수수 경작, 에탄올 생산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투자타당성을 구체적으로 탐사하는 것으로 알려짐.
□ 바이오디젤에 필요한 제유팜은 아마존
○ 바이오디젤 생산에 필요한 제유팜은 페루 동북쪽에 위치한 아마존에서 경작하며 이 지역에는 벌목면적이 700만 헥타 정도 돼 바이오디젤 생산에 적합한 조건을 제공함.
○ 현재까지 알려진 바이오디젤 생산 분야 투자 계획업체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Romero를 들 수 있는 바 이 업체는 아마존에 제유팜 경작면적 1만 헥타를 확보했으며 그 중 2000헥타에서는 올해 9월 중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것이라고 함.
○ 바이오디젤 생산업체 관련 사항은 다음의 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음.
- Biodiesel Perú ( http://www.biodieselperu.com/contactenos.htm)
- Heaven Petroleum Operador( http://www.hepop.com.pe/quienes_somos.htm) : 연간 바이오디젤 3600만 갤론 생산 추진
- Purebiofuels (http://www.purebiofuels.com/s/Home.asp) : 하루 바이오디젤 15만 갤론 생산능력 플랜트 건설 중이며 바이오디젤 생산은 올해 10월부터 시작할 예정
□ 다양한 작물을 바이오연료 생산에 사용
○ 사탕수수와 제유팜 이외에 다음의 농산물도 시험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효과가 있을 경우 역시 바이오연료 생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산호유동(jatropha), 아주까리 : 독일 국제협력기관 GTZ 및 마약퇴치기관 DEVIDA, 영국 업체 Biosouth는 페루 아마존에서 산호유동을 경작하고 있음.
- Canola : 페루정부 산간벽지 농업수출 프로그램(Sierra Exportadora)과 안데스 바이오 연료연구소(Instituto Altoandino de Biocombustibles)는 시험적으로 페루 내에서 canola를 생산하고 있으며 성공할 경우 장기적으로 연간 10만 헥타를 경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 기타 작물로는 당수수 및 고구마 등이 있음.
□ 법으로 바이오연료 사용 의무화
○ 페루 국영석유회사(Petroperú)는 브라질 석유회사 Petrobras 및 콜롬비아 석유회사 Ecopetrol과 협정을 체결하고 바이오연료 생산을 논의하고 있으며 페루정부 차원에서도 역시 미래연료 총아인 바이오연료 개발에 큰 관심을 가지고 민간투자를 적극 장려하고 있음.
○ 페루정부는 앞으로 자동차 등 연료에 바이어연료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음.
- 2010년 1월 1일부터 가솔린에는 반드시 7.8% 에탄올 첨가(법 25084/D.S.021-2007)
- 2009년 1월 1일부터 디젤에는 2% 바이오디젤 첨가(법 25084/D.S.021-2007)
- 2011년 1월 1일부터 디젤에는 5% 바이오디젤 첨가(법 25084/D.S.021-2007)
- 2010년 이후 디젤 내 유황농도는 50 ppm 이하로 제한
- 2008년 이후 연료 유해도(fuel harmfulness index)에 따라 특별소비세 적용(법 28694)
○ 바이어연료로 사용하는 에탄올 및 바이오디젤은 다음의 규격을 만족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
- 에탄올 : ASTM 4806-01
- 바이오디젤 : ASTM 6751-07
□ 새로운 외국인투자 유망 분야
○ 페루가 유력한 바이오연료 생산기지로 부상한 것은 원료 사탕수수, 제유팜, 고구마, 산호유동(jatropha), 아주까리, 수수 등이 풍부할 뿐 아니라 최근 들어 정치정세 안정화 및 경제성장 지속.개방적인 외국인투자 정책 유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기업체들이 장차 자국시장 및 전세계 수출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회로 보고 있기 때문인 바, 그 대표적인 예가 미국기업인 Maple 사임.
○ 특히 리마市만 하더라도 중고차가 주종을 이뤄 대기오염 및 스모그 현상이 심해 페루정부는 관민제휴를 통한 기술혁신을 계속 유도해 바이오연료 원료 곡물 생산능력을 높이고 그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음.
○ 대규모 투자기업 및 소규모 투자업체 간의 제휴관계도 증진시키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기업체가 현지의 합작투자업체를 찾는 경우 이외에도 적극 지원해 주는 방침을 세우고 있음.
○ 앞으로 바이어연료 분야에 대한 페루 국내기업체 및 외국기업의 투자는 계속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페루 내수시장뿐 아니라 특히 쿄토협정 발효에 따라 환경보존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선진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수출산업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됨.
○ 때마침 2006년 7월 재집권한 알란가르시아(Alan García) 정권은 안데스 고산지역 및 벽지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수출능력을 키우기 위한 산간벽지 농업수출 프로그램(Sierra Exportadora)도 실시하고 있어 바이오연료 생산은 새로운 외국인투자 유망 분야로 떠오를 것으로 보임.
자료원 : 페루투자진흥청(ProIn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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