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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로 살펴보는 중국 대형마트 전략 변화
  • 경제·무역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12-11-20
  • 출처 : KOTRA

 

월마트로 살펴보는 중국 대형마트 전략 변화

- 포화상태의 중국 대형마트시장 이제 새로운 전략 모색 중 -

- 1선 도시에서 2, 3, 4선 도시로의 진출 활발 -

 

 

 

 

□ 중국 내 외자 대형마트, 순수익 점점 적어져

 

 ○ 포화상태 중국 대형마트시장

  - 중국에 진출한 외자기업은 참신한 영업방식과 경영노하우로 중국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어 단기간에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나 2008년 이후 여러 대형마트들의 매장 수 증가와 로컬브랜드의 생성으로 중국의 대형마트시장은 포화상태가 됨.

 

 ○ 중국 로컬브랜드의 약진

  - 중국 로컬브랜드는 외자기업보다 문화적, 경제적 등 다방면에서 현지 소비자들과의 소통이 편리하며, 현지 상품의 유통에 있어서 비교적 유리함.

  - 또한, 외자기업들이 캐치하지 못한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와 요구를 이해하고 충족시켜 빠르게 발전 중에 있음.

  - 중국 내 대형마트 10개 순위 내에 이름을 올린 로컬브랜드는 1위 대윤발(大润发), 4위 화윤만가(华润万家), 5위 세기연화(世纪联华) 등을 포함해 7개임.

 

 ○ 대형마트 영업방식, 이제 더 이상 신선하지 않아

  - 일반 마켓, 중형마트 등이 거리상의 인접함, 편리함 그리고 기본 생필품들의 완벽한 구축 등의 장점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음.

  - 대형마트 이용 시 발생하는 교통혼잡, 주차공간 부족, 계산 시 시간 소요가 많아지는 등의 단점들이 뚜렷해짐.

  - 인터넷 쇼핑몰의 보편화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시간절약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급증함.

 

중국 내 대형마트 순위

(단위: 개, 억 달러)

순위

로고

매장 수

매출액

국가

1

RT Mart

185

9.8

대만

2

Carrefour

203

7.0

프랑스

3

Walmart

240

6.1

미국

4

Vanguard

235

4.3

홍콩

5

Centurymart

158

2.8

중국

6

A.Best

120

2.7

중국

7

Trust-Mart

112

2.6

대만

8

My mall

110

2.4

영국

9

Yonghui

145

2.4

중국

10

Renrenle

115

2.1

중국

15

Lotte mart

94

1.2

한국

자료원: 中常州

 

□ 중국 내, 대형마트 시장의 ‘선두자’ 월마트의 최근 전략 변화

 

 ○ 중국 내 점포 개설 속도 점차 늦춰

  - 2012년 8월, 찰스 홀리 월마트 CEO는 "월마트가 너무 성급하게 매장 확장을 진행해왔다"며 "경기 전망과 무관하게 중국과 브라질 점포 개설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밝힘.

  - 이러한 추세는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개발도상국에서는 대형마트에 비해 규모가 다소 작은 소매상이 더욱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인식한 결과임.

 

 ○ 중형마트 설립을 중점으로 2, 3선 시장 확대

  - 중국 월마트는 2012년 초, 대부분의 경영진을 교체한 후 대대적으로 중국 시장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중형마트 형식의 점포 설립을 주력으로 한 2, 3선 시장으로의 업무 경영방식을 확대함.

  - 월마트는 중국 진출 이후 전국 8곳의 매장에서 현재 254곳 매장을 보유해 매우 빠른 발전을 함. 향후 3년 내에 100곳의 새로운 매장 설립 예정임.

 

 ○ 중국 내 전자상거래 추진

  - 최근 중국 월마트는 10월 26일, 중국 종합 온라인 B2C 사이트 1하오디엔(一店, 2011년 말 기준 회원 수 1800만, 매출액 27억 위안에 이르는 온라인 기업)과 계약 맺어 51%의 지분을 획득함.

  - 1하오디엔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무한, 성도 등에 대형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계약을 통해 월마트는 중국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대형 물류거점을 확보함.

  -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한 편리한 온라인 구매 기회를 제공함. 인터넷 쇼핑몰이 보편화된 현지 상황 변화에 따른 적절한 전략을 세워 소비자들의 소비욕구 충족과 동시에 더욱 많은 수익 기대

 

 ○ 창고형 마트와 중형마트로 포화상태의 대형마트 대체

  - 2010년 월마트는 중국 장수 시에 창고형 할인마트인 SAM's Club 1호점을 오픈함. 이는 월마트의 대형 할인마트보다 규모가 작으며, 인테리어 역시 최소화한 형태임.

  - 월마트는 회원제 도매클럽인 SAM's Club과 같은 창고형 마트의 매장 수를 대폭 늘릴 계획임.

  - 앞으로 창고형 마트는 대량의 포장판매, 저렴한 가격 전략과 임대료·유지비 감소로 인한 수익으로 경쟁력을 높여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함.

  - 또한, 가격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점포를 교외로 이전하는 경우가 증가하며 현급 시장으로 매장을 확장하면서 중형 규모의 후이쉬엔(惠) 마트를 오픈함.

 

창고형 할인마트 Sam's Club과 중형마트인 후이쉬엔

자료원: 百度

 

 ○ 다방면으로 외자 브랜드의 약점 보완

  - 외자 브랜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만계 할인마트인 호우다(好又多)를 인수함.

  - 월마트의 약점이었던 신선한 식재료 문제의 해결을 위해 중국 내 농촌지역에 다양한 합자회사를 설립해 산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매입할 수 있는 근거지를 만듦.

  - 현재 이러한 시스템에 참여하고 있는 농민은 대략 100만 명임.

 

□ 전망 및 시사점

 

 ○ 월마트나 까르푸, 테스코 등은 대형마트시장 형성 초기에 중국에 진출해 그 입지를 굳혔으나, 최근 로컬마트의 비약적 발전이나 중국 대형마트의 포화상태로 인해 수익액이 적어지면서 매장을 폐쇄 또는 축소함. 또한 중국 도시 상업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1선 도시에서는 좋은 위치를 더 이상 찾기 어렵다고 판단한 외국계 대형마트는 2, 3선 도시의 지역사회 편의점 혹은 중형마트시장에도 빠르게 진출하고 있음.

 

 ○ 한국계 대형마트는 중국 내 후발주자로서 창고형 마트 도입, 중형마트 확대, 전자상거래 도입 등의 최근 대형마트 변화 추세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우리 수출기업들도 최근 이러한 중국 유통체계의 변화에 대응해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임.

 

 

자료원: 百度, 百度百科,国际, 和讯网, 中广播, 조선비즈, 코참차이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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