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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의약품 시장에도 봄은 오는가?
  • 경제·무역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윤장원
  • 2012-02-06
  • 출처 : KOTRA

 

캄보디아 의약품 시장에도 봄은 오는가?

- 연 10% 꾸준한 성장세 -

- 수입 의약품 의존도, 소비자 선호도 높아 -

 

 

 

□ 캄보디아 의약산업의 현황

 

 O 현재 캄보디아의 의약품 산업은 성장단계에 있음. 200개의 의약품 수입업체와 6개의 제약업체가 등록됐으며, 이들이 국내 의약품 수요를 충족시킴. 국내 제조업체 중에서는 ECIP(European Community Investment Partnershi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설립된 PPM(Pharma Product Manufacturing)사가 가장 성공한 기업으로 꼽히며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국가로의 수출 또한 담당함.

 

 O 캄보디아 재경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수입시장 규모는 2007년 6600만 달러, 2008년 7000만 달러, 2009년 7600만 달러, 2010년 8500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힘.

 

출처: Custom Department of 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

 

 O 수입 의약품의 총액이 가장 큰 나라는 프랑스로 집계됨. 캄보디아 소비자들에는 프랑스의 의약품들이 다른 국가의 품목과 비교해 효과가 우수하다는 인식이 퍼져 있음.

 

 O 다음으로 인도, 태국, 중국 순이며, 한국은 6위임. 한국의 수출량은 소규모에 불과하지만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07년 300만 달러, 2008년 330만 달러, 2010년 370만 달러를 수출함.

 

            (단위: 달러. %)

국가

2007

2008

2009

2010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프랑스

16,059,707

24.3

14,906,339

21.2

14,323,247

18.7

19,181,629

22

인도

14,153,651

21.5

13,666,192

19.5

16,840,350

22.0

18,751,472

21.8

태국

6,331,368

9.6

10,213,358

14.6

8,085,139

10.6

8,363,472

10

중국

4,937,462

7.5

3,958,566

5.6

3,885,107

5.1

2,839,060

3.9

스와질랜드

2,964,530

4.5

1,802,374

2.6

2,477,845

3.2

5,425,966

6

한국

2,926,896

4.4

3,342,748

4.8

3,601,066

4.7

3,655,517

4

싱가포르

2,877,637

4.4

5,271,048

7.5

1,022,741

1.3

 

 

인도네시아

2,335,640

3.5

2,016,082

2.9

 3,632,044

4.7

4,590,905

5

베트남

1,995,190

3.0

2,269,128

3.2

2,557,590

3.3

2,359,911

2.8

독일

1,988,447

3.0

2,733,584

3.9

3,241,079

4.2

3,278,984

3.7

말레이시아

1,669,438

2.5

949,606

1.4

 1,831,883

2.4

1,760,743

1.8

벨기에

1,333,307

2.0

 1,434,070

2.0

 

 

 

 

기타

6,397,646

9.7

7,597,230

0.8

 14,979,122

19.6

15,195,625

18

합계

65,970,920

100

70,160,325

100

 76,477,213

100

85,403,289

100

 출처: Custom Department of 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

 

 O 2010년까지 캄보디아 보건부에 등록된 의약품에 종류는 총 8587가지에 이른다고 밝힘. 이 중 프랑스 제품이 809가지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 제품은 293 종류로 나타남.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의약품 수입 회사 중 하나이며 주로 프랑스와 한국에서 수입하는 Medico Trading Ltd. 에 따르면, 한국에서 주로 수입하는 제품은 감기약, 항생제 항알레르기제 등이라고 함.

 

 O 캄보디아 국내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약품은 진통제, 해열제, 항생제, 감기약, 설사약 등임.

 

□ 캄보디아 의약품의 유통 채널

 

 O 수입 의약품은 수입업자가 수입품을 약국에 유통하면, 약국은 개인 병원과 공립 병원으로 유통시키는 형태임. 아래와 같이 현지 제약회사의 경우, 유통업자와 약국 모두에게 약을 판매함. 합법적으로는 약국만이 개인 병원과 공립 병원으로 약을 유통시킬 수 있지만, 수입업자나 유통업자도 불법으로 병원에 약을 판매함.

 

출처: 프놈펜 무역관 자체 조사 및 제작

 

 O 약국의 형태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불법적인 곳과 합법적인 곳이 있음. 불법적인 약국은 약사가 부재하거나 식료품점에서 약을 판매하는 형태 등으로 존재함. 캄보디아 보건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 892 개의 합법적인 약국과 2800개의 불법적인 약국이 존재하며, 불법으로 유통되는 의약품의 규모가 더 큼.

 

 O 모조 의약품의 경우 지속적인 정부의 단속으로 많은 수량을 감소시켜 2010년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3% 정도로 낮아졌다고 함. 단, 모조의약품이 아니더라도 품질 평가에서 기준 미달인 의약품이 많아 의약품의 품질 향상에 신경 써야 할 것임.

 

캄보디아 약국의 모습

 

□ 캄보디아 의약품 수입의 절차와 규제

 

 O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에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하며, 의약품 수입을 위해서 모든 의약품은 보건부(Ministry of Health)에서 수입 허가를 받아야 함.

 

 O 재경부의 관세율표를 보면 의약품 수입에 대해 10%의 부가가치세(VAT)를 매기며 일반 수입관세(Custom duty)나 특별세(Special tax)는 0%로, 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의약품 수입 장벽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음.

 

□ 캄보디아 의약품 시장의 시사점과 전망

 

 O 캄보디아 경제 발전과 인구 증가로 의약품 수요 또한 매년 늘어남. 대부분 현지인들이 국내 업체에서 제조한 약품보다 수입된 의약품을 더욱 선호하기 시작했다고 약사들이 밝힘. 앞으로 의약품 수입 규모 또한 계속 늘어날 전망임.

 

 O 현지 제약회사에서는 주로 비타민제와 항생제를 생산하는데, 특히 항생제의 경우 캄보디아 기후와 향토병에 특화된 의약품을 생산함. 그러나 내수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양을 생산하지 못함.

 

 O 대부분의 캄보디아 국산 의약품은 정부 단체와 NGO(비정부 단체)로 납품하며, 수입 의약품은 약국과 개인병원에서 사용함. 개인병원은 한 병원에서도 환자의 재력에 따라 다른 품질의 의약품을 사용하며, 이로 인해 치료비 또한 환자마다 상이함. 대부분 국민이 의료비로 많은 지출을 꺼리기 때문에 의약품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음.

 

 O 약국에서 판매하는 의약품의 특성상 소비자가 약품의 품질에 대해서 정보가 거의 없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심하기 때문에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의약품의 선호도에도 큰 영향을 미침. 한국의 경우 캄보디아에서 전자기기와 공산품으로 다져놓은 한국 제품의 이미지가 좋기 때문에 의약품 시장에서도 한국 브랜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프놈펜 무역관 자체조사, 캄보디아 개발위원회, 캄보디아 보건부, 캄보디아 제약회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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