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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상품] 美 전기차 충전기시장 판도 변화 예상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1-03-01
  • 출처 : KOTRA

 

美 전기차 충전기시장 판도변화 예상

- GE, 지멘스가 올해부터 판매에 뛰어들어 -

- 소규모 벤처기업이 선도하는 전기차 충전기 시장재편 전망 -

  

 

 

□ GE와 Siemens, 전기차 충전기시장 합류

 

 ○ GE의 WattStation

  - 에너지와 기술, 의료서비스 등 각종 인프라, 금융, 미디어 복합기업인 General Electric(이하 GE)은 그동안 전기차 배터리, 전력회사 전기제어시스템(Utiltity Electricity Control System) 등 전기충전시스템 개발에 노력해왔음.

  - GE의 전기차 인프라 사업부문 매니저인 Michael Mahan은 “GE가 스마트 그리드와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충전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함.

  - GE는 올해 여름부터 WattStation으로 명명된 전기차 충전기를 시판할 계획이며, 가정용은 1000달러, 상업용은 3000~5000달러에 가격이 책정될 예정임.

  - WattStation은 독특한 디자인에 주차미터기처럼 생긴 전기차 충전기로 크기가 작아 도심에 설치가 용이하며 청소 및 관리가 간편함.

  - 또한 상단에 LED를 장착했으며 LED가 녹색이면 이용 가능, 파란색이면 사용 중, 붉은 색이면 사용불가를 나타내고 전기차를 완전히 충전하는데 4~8시간이 소요됨.

  - GE는 작년 11월 2015년까지 2만5000대의 전기차를 구입하고 3만5000대의 WattStaion을 미국 전역에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GE의 WattStation

    

자료원 : Fastcompany

 

  - Siemens는 올해 말부터 Siemens Charge 전기차 충전기 판매에 들어갈 계획임.

  - 시장전문가들에 따르면 Siemens Charge는 전기차 고속충전 및 원격관리, 스마트그리드와의 융합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됨.

  - Siemens의 전기차 부문을 이끌고 있는 Ralph Griewing는 “Siemens가 자동차와 전기 부문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 시장이 큰 기회”라고 언급함.

  - 이밖에 전기부품과 시스템 및 그린 테그놀로지 기업인 Eaton Co도 Pow-R-Station, DC Quick Charger 등 전기차 충전기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전기차 충전기시장 지각변동 전망

 

 ○ 그동안은 소규모 벤처기업이 선도

  - 그동안 전기차 충전기시장은 ECOtality, Coulomb Technologies, AeroVironment 등 소규모 벤처기업이 경쟁구도를 형성해왔으며 현재는 정부기관 중심으로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음.

  - 미 에너지부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역에 736개의 전기차 충전소가 있으며, 캘리포니아에는 433대의 전기차 충전소가 위치해 있음.

 

캘리포니아 주 전기차 충전소 위치 현황

자료원 : 미 에너지부

 

  - 그러나 현재 주로 상업용으로 보급되는 전기차 충전기가 가정용으로 보급이 확대되면서 대당 1000달러 선에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Nissan Leaf, Chevy Volt 등 전기차가 시판되고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향후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 시장의 성장이 예상됨.

  - 시장조사기관 Pike Research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전기차 충전기 매출은 6900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2013년에는 11억3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 내 전기차 충전기 매출은 2015년에 4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임.

  - GE와 Siemens의 전기차 충전기 시장 가세로 경쟁이 심화돼 제품 가격인하가 기대되며 시장조사기관 JD Power는 2012년에 관련 기업 간 인수합병으로 전기차 충전시스템 시장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예상함.

  - 또한 전기차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이고 연방정부가 전기차 구매자에게 최대 7500달러, 캘리포니아 주가 거주자를 대상으로 5000달러의 추가 세금 환급혜택을 제공하나, 전기차가 일반 차량보다 2배 비싸고 평균 8시간으로 충전시간이 길며 주행거리가 35~100마일로 제한돼 전기차 판매가 부진한 점도 전기차 충전기 업계 통합을 부추기는 요소로 분석됨.

 

□ 시사점

 

 ○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대한 관심 증가

  -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전기차 충전소, 전용 배터리 등 전기차 관련 인프라도 함께 주목을 받음.

  - ABI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충전소는 2010년 2만 개에서 2015년까지 300만  개로 확대될 전망이며, 2015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시장규모도 117억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또한 ABI 리서치는 2015년까지 미국이 전 세계 전기차 충전소 시장의 54%, 중국이 2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함.

  - 현재 전기차의 최대 관건 중 하나는 충전 소요시간임. 120V용 전기충전 시스템을 사용하게 될 경우 최소 6~8시간의 충전 시간이 필요하지만 220V는 약 3시간, 그리고 더 높은 전압을 사용하게 되면 충전시간은 더욱 단축될 수 있을 것임.

  - 국내 기업들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충전소를 설치하는 최근 추세에 맞춰 미국 관련업체들과 합작투자 등으로 전기차 충전소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할 것임.

 

 

자료원 : WSJ, LA Times, NY Times 등 현지언론, KOTRA 로스앤젤레스KBC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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