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기후변화와 플랜테이션 전망

□ 커피

 ○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4위의 커피 생산국이며 2010년 약 60만t을 생산함.

  - 2010년 수출물량은 35만t으로 2009년 40만t보다 수확량이 떨어짐.

  - 그러나 수출금액은 세계 커피 가격 상승으로 2009년 7억7200만 달러보다 3% 정도 증가한 7억9550만 달러를 기록함.

  - 2010년 수출은 Robusta Bean 28만t(5억4400만 달러), Arabica Bean 5만6000t(2억2410만 달러), 그리고 Arabica Mixed Bean 1만4000t(6100만 달러)으로 구성됨.

 ○ 2011년 커피 수확량은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기관들은 전망

  - 이상 기후와 많은 강수량은 커피 Bean을 나무에서 떨어트리거나 부패시켜 수확량에 영향을 줌.

  - 인도네시아커피수출협회(AEKI)는 ‘La Nina’로 인한 이상 기후로 2011년 커피 생산량은 2010년 대비 8.3% 감소한 55만t으로 전망함.

  - 인도네시아 농림부는 2010년 인도네시아 커피 생산량은 정부의 목표치 69만8000t보다 훨씬 모자란 47만9000t을 기록

  - 미국 농림부도 인도네시아의 커피 생산량이 예년 수준보다 못한 48만t으로 전망하면서 결과적으로 수출도 17% 떨어질 것이라고 언급함.

  - 전 세계 커피 수확량 감소(60㎏ Sack 기준, 1억3300만~1억3500만Sack)로 2011년 커피 가격은 승할 전망

□ 고무

 ○ 인도네시아 고무 생산량은 전 세계 2위로 전 세계 공급물량의 약 30%를 차지함.

  - 2010년 고무 생산량은 285만t으로 주요 경작지역은 수마트라, 자바 그리고 칼리만탄 섬에 집중됐음.

  - 고무 플랜테이션의 86%는 소규모 경작주인들에 의해 개발되고, 나머지 14%는 대기업·국영기업이 경작함.

 ○ 인도네시아고무협회(Gapkindo)2011년 인도네시아 고무 생산량은 2010년보다 8% 증가한 약 300만t으로 전망하나 이상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을 듯

  -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는 재배지 정비와 나무 복제를 통해 상쇄될 전망. 그러나 플랜테이션 지역에 집중 강우가 발생할 시 생산량은 작년 수준에 머물 전망이라고 함.

  - 2011년 수출물량은 전체 생산량의 84.4%인 260만t으로, 주요 수출대상국은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한국, 독일 그리고 캐나다임.

  - 국내 수요는 2010년보다 7% 증가한 45만t으로 전망됨.

 ○ 2011년 전 세계 고무 공급량 부족으로 고무 가격은 상승할 전망

  - IRSG에 따르면 전 세계 고무 수요는 1115만t으로 18만t 정도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자동차 산업이 전 세계 수요의 70% 차지)

  - 2011년 1~4월까지의 고무가격은 5달러/㎏으로 전망(2010년 같은 기간 3.38/㎏)

□ 팜 오일

 ○ 전 세계 팜 오일 생산 1위인 인도네시아는 전체 생산량의 70%를 수출함.

  - 주요 수출대상국은 인도, 중국, 유럽, 방글라데시 그리고 파키스탄임.

 ○ 2011년 인도네시아 팜 오일 생산은 기후변화에 따라 생산량이 상이할 전망

  - 인도네시아팜오일생산자협회(GAPKI)는 2011년 팜 오일 생산량을 2010년 생산량 2100만t보다 증가한 2300만t으로 전망

  - 이 생산량은 4~5월 수확기 동안 예전과 같은 경우 달성 가능한 수치이며, 강수량이 많으면 생산량은 50만t 증가에 불과할 것이라고 GAPKI는 전망함.

  - 50만t 생산량 증가가 발생할 경우, 이는 최근 4% 대의 성장률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라고 GAPKI는 언급

  - 인도네시아 팜오일중소생산자협회는 이상기후로 인한 강수량 증가로 2011년 생산량은 2010년 수준 혹은 그보다 못한 1920만t에 머물 전망이라고 함.

 ○ 2011년 팜 오일 가격은 생산량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수요 증가로 평균 870~900달러/t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 자카르타 포스트/글로벌, KOTRA 자카르타 KBC 의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