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기술]중국 바이오매스산업 현주소

- 자원풍부하나 사용률 낮아 -

- 중국최대 식량기업인 중량집단도 2005년부터 바이오매스산업 진출 -

□ 바이오매스 자원풍부하나 사용률 낮아

 ○ 중국은 풍부한 생물자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식량 생산량이 5억 톤에 달함.

  - 식량 생산 과정에서 나온 7억 톤의 짚 중에 40%가 사료와 비료, 공업 원료로 사용되며 2억1000 톤 표준석탄(標准煤)에 해당되는 나머지 60%는 에너지 개발에 사용가능함.

 ○ 현재 목축업을 통해 매년 발생하는 30억 톤의 가축 배설물로 약 1억 4800만 농촌 가정이 사용가능한 메탄가스가 생산됨.

  - 2015년까지 중국의 가축 배설물이 32.5억 톤에 달하고 이를 이용해 1950억m³의 메탄가스 생산이 가능함. 이는 3.1억톤의 표준석탄에 맞먹는 수준임.

 ○ 임산물가공 분야에서 연간 발생한 1500만m³의 폐기물 재활용율을 55%로 환산할 경우 206만 톤의 표준석탄이 생산가능함.

 ○ 중국은 바이오매스 자원이 풍부하지만 사용률은 아직까지 높지 않음.

  - 중국의 바이오디젤 연간 수요는 1500~2000만 톤이지만 실제 생산량은 100만 톤에 불과함.

 ○ 현재 전국 농촌 지역의 메탄가스 사용자는 2200만 가구, 연간 메탄가스 생산 규모는 90억m³에 달함.

  - 2008년말까지 농촌 지역의 에너지 절약형 가스레인지 사용자 수는 1억8900만 가구로 보급율이 70%를 넘어섬.

  - 바이오매스발전 설치용량은 약 200만KW에 달함.

  - 현재 중국 정부가 승인한 바이오매스발전 프로제트 수는 약 100개임. 30여개가 이미 완공됐고 총 발전량은 40만KW/Y임.

  - 바이오디젤의 경우 중국에는 임업 유료작물을 원료로 한 바이오디젤이 없으나, 미국과 EU의 연간 바이오디젤 생산량은 각각 100만 톤, 250만 톤에 달하는 등 중국과 선진국간 격차가 큼.

  - 중국 정부는 ‘전국 임업 바이오매스 에너지발전계획(2011~2020년)’을 수립해 2020년까지 중국의 能源林 면적을 2000만 헥타르, 연간 재생된 바이오매스량을 2025만 톤 표준석탄까지 늘려 재생가능에너지의 3%를 차지하도록 할 계획임.

□ 바이오매스에너지 주요 기업: 중량집단

 ○ 중량(中糧)집단유한공사(COFCO)는 1952년 베이징에 설립된 중국 최대 규모의 농업식품기업으로 바이오매스분야는 2005년부터 진출하기 시작해 주로 에탄올연료, 바이오디젤을 생산함.

  - 2005년 11월 25일 중량(中糧)집단은 화룬(華潤)생화학의 37.03%, 화룬(華潤)에틸알코올의 100%, 지린(吉林)연료에탄올의 20% 주식을 사들여 바이오매스에너지 산업 진출의 주요 발판을 마련함.

  - 2006년 허베이(河北), 광시(廣西), 랴오닝(遼寧) 등에 30억 위앤을 투자해 에탄올연료 건설사업을 실시함.

  - 중국의 에탄올연료 기업인 펑위앤(豐原)집단을 M&A함.

  - 2006년 10월 중국 광시(廣西)에 최초로 카사바 이용 에탄올 연료사업을 실시해 연간 40만 톤을 생산함. 이는 최초로 비식량작물을 이용한 원료생산 청정휘발류임.

  - 2008년 전세계 500대기업 중 연매출액이 212억달러로 398위를 차지함.

  - 2009년 중량집단은 2억3000위앤을 광시(廣西) 제2기사업건설에 투자, 중국 남방 최대 바이오매스 원료기지로 부상할 가능성을 높임.

  -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해 중량(中糧)집단은 국가임업부와 《임업 바이오매스원료 협력발전을 위한 대략적 합의》를 체결해 올해부터 구이저우(貴州) 등에 2만 톤 이상의 바이오액체연료의 임업원료 시범기지 건설을 시작함.

  - 2008년 중량(中糧)집단은 유럽에 4억 톤의 유채기름을 수출한 바 있음

자료원 : 중국망, 중량집단 홈페이지, KOTRA 상하이 KBC 보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