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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국산 자동차 판매 대리점 급증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0-11-04
  • 출처 : KOTRA

 

브라질 시장 내 한국산 자동차 판매 대리점 급증

- 한국차 인기 폭등으로 브라질 자동차업계 심기 불편 -

 

 

 

□ 개요

 

 ○ 한국산 자동차의 브라질 시장 내 인기가 폭등함에 따라 한국 자동차를 판매하는 대리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신규 대리점 개점이 늘어남과 동시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타사 제품을 취급하던 자동차 판매 대리점이 한국산 자동차로 취급상품을 변경하는 경우도 늘고 있음.

 

□ 세부 내용

 

 ○ 브라질 자동차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를 전문 취급하는 대리점 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밝혀짐.

  - 이같이 한국 자동차업체들이 판매 대리점을 늘리는 이유는 “판매점이 늘어나야 부품 교체를 비롯한 애프터서비스망 구축이 쉬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남.

 

 ○ 기아

  - 2007년부터 2010년 9월까지 기아자동차는 브라질에 판매점 77개를 새로 추가했으며, 2007년 4000대 남짓했던 월간 판매량은 현재 4만 대로 10배가량 늘어남.

  - 기아차 관계자는 “아직까지 기아차 대리점이 없는 도시가 많기 때문에 향후 대리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판매점 수는 최대 200~220개까지만 늘리고 월간 판매량은 평균 40대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고 언급함.

 

 ○ 현대

  - 현대차 판매 대리점은 지난 3년간 89개에서 176개로 늘어났으며, 2007년 월 1만1000대 판매에서 현재는 월 약 7만7000대를 판매함. 또한 3년 내에 판매점 수 300개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

 

 ○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는 브라질 시장에서 각각 3.27%와 1.66%의 점유율을 차지함. 600개 판매 대리점과 시장점유율 21%인 폴크스바겐과 비교할 경우 한국산 자동차들의 시장점유율은 아직 낮은 편이지만, 최근 수년간 판매가 급증해 브라질 기존 자동차 브랜드들의 경계심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한국차의 브라질 시장 내 인기가 폭발함에 따라 기존에 취급하던 자동차 브랜드를 버리고 한국산 자동차를 취급하고자 하는 대리점이 눈에 띄게 늘고 있음.

 

 

 

□ 시사점

 

 ○ Fenabrave(자동차 유통업체 연합) 관계자는 “기아와 현대의 브라질 시장 판매 급증 원인 중 하나는 넓은 판매망을 구축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요즘에는 이같이 넓은 판매망을 보유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 판매가 어렵다”고 언급함.

 

 ○ 현재 한국차는 브라질 자동차시장에서 5% 안팎을 차지하나, 최근 수년간 판매량이 급증해 전국에 600여 개의 판매 대리점을 보유한 폴크스바겐 등 기존 대형 자동차업체들의 경계의 대상이 되고 있음.

 

 ○ 한편 최근에는 다수의 중국차 브랜드가 브라질 시장에 상륙함에 따라 한국차 업체들은 그동안 수입차시장에서 누려온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함.

 

 

자료원 :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KOTRA 상파울루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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