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쇼크 뒤이을 희토쇼크 대비 시급

- 중동엔 석유가 있다면, 중국엔 희토가 -

- 수출쿼터제로 희토류 가격 대폭 상승세-

□ 산업의 비타민, 산업의 조미료 '희토류 금속'

 O 희토류 금속은 휴대전화, 컴퓨터, 전기자동차나 고효율 전등 등 차세대 청정에너지 제품 제조에 필수원료

  - 아이팟에서부터 LCD, 휴대전화, 풍력터빈 등 21세기 첨단제품 제조에 필수불가결한 재료로 희토류가 들어가고

  - 하이브리드 자동차 도요타 프리우스에도 한 대당 약 1.8kg의 네오디뮴이 사용됨.

첨단산업에 쓰이는 필수 희소금속

자료원 : GAO(The U.S. 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 2010)

□ 최대의 희토자원 보유국 “희토왕국” 중국

 O 중국, 세계 공급량 97%, 매장량 36% 차지

  - 중국은 세계 최대 희토자원 보유국으로, 2009년 중국 희토 매장량은 전 세계의 36%를 차지하고 생산량은 세계 생산량의 97%를 차지함.

  - 미국의 2009년 희토 매장량은 전 세계의 13%를 차지하나 생산량은 없는 상태이고, 호주 역시 매장량은 540만 톤에 달하나 생산량은 전무함. 러시아의 매장량은 전 세계의 19%이며, 생산량은 2470톤으로 주로 자국 내 수요에 대부분 소진됨.

  - 지구상에 존재하는 네오듐의 93%, 텅스텐의 90%, 안티몬의 80%, 인듐의 55%가 중국에 매장됨.

중국의 희토금속류 생산량과 매장량

□ 中, 희토 수출 배부 할당제 관리제 시행, 가격 지속적 상승세

 O 최근 중국 정부에서는 희토를 겨냥한 일련의 정책법규를 제정해, 희토금속이 대량 유실되지 않도록 보호함.

  - 원자바오 총리는 제 6회 중-유럽연합(EU) 상공인 정상회의에서 희토 수출관리강화 계획을 발표함.

  - 중국은 2009년 8월 9일 "희토산업 발전정책"을 발표해 2009~15년까지 희토류 수출쿼터를 지난해 대비 40% 감소한, 3억258만 톤으로 확정함.

  - 희토광물과 제련추출제품의 생산량도 각각 13~17톤, 12~15톤으로 제한됨.

 O 외국자본 진입기준이 더욱 엄격해짐.

  - 중국 내 희토자본 채취기업 설립 및 희토자원 광산 자산과 관련된 사업과 공정에 외자기업은 일체 참여할 수 없음.

  - 단, 희토제련과 분리추출사업에는 합자나 합작 형태로 투자가 가능함. 희토제품심가공, 희토신재료생산, 희토응용사업 참여는 적극 권장함.

 O 중국 정부가 희토자원을 중시하게 됨에 따라 희도류 수출쿼터를 대폭 줄임. 그에 따라 전체 희토시장 가격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O 한국 정부, 기업도 낮은 희토류 자급률에 대한 대책 시급

  - 한국생산 기술 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희토류금속 91%가 해외에서 수입돼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자급률은 9%에 머묾.

  - 한국도 공업용 희토류금속의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함.

  - 신자원과 대체재료 개발이 시급함. 정부와 기업에도 적극적인 개발과 발굴에 많은 노력이 요구됨.

 O 친환경, 환경보호 제품에서 발전 가능

  - 온실효과가 전 세계 기온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쳐 모든 국가들의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소 책임이 부각됨.

  - 이에 따라 네오디윰이 환경보호 및 에너지절약 상품을 제작하는데 있어서 주된 원료 중 하나로 사용됨.

  - 네오디윰은 자동차, 에어 컴프레서, 풍력발전기 등 앞으로 그 사용 영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임.

  - 희토 발광재료가 뒷받침하는 친환경 조명 역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으므로, 희토 신에너지자원 재료는 더 많은 운용 여지를 제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