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진출기업은 이런 점이 어렵다

- 부가세 환급, 인력고용, 원자재 공급선 발굴상 애로 -

□ 부가세 환급 시 내국인과의 차별

 ㅇ 부가세 환급 절차 및 조치 시, 케냐 기업과 외국기업에 차별적 절차를 적용해 한국 기업 등 외국기업들이 문제 제기하고 있으나 관련 정부 기관은 관행이라는 명목으로 뚜렷한 개선책은 제시되지 않음.

  - 케냐 조세법상에는 부가세 환급 조항이 명문화돼 있으며, 특히 부가세 비율이 16%로서 매우 높은 수준임.

  - 그러나 케냐 기업들은 부가세 환급 절차가 쉽고 환급받는 기업들도 다수임에 반해, 외국 기업에 대해서는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환급 신청후 소요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거나 서류 분실 등의 이유로 미환급되는 경우가 빈번함.

  - 이로 인해 다수의 외국계 기업들은 부가세 환급 요청을 포기하는 상황임.

□ 원자재 공급선 발굴 애로

 ㅇ 동아프리카 지역 원자재 산업 미발달로 대부분 원자재를 해외에서 수입해야 하나 원자재 공급기업 정보획득이 어려운 관계로, 경쟁기업보다 고가로 원자재 수입하는 경우가 다수임.

  - 현재 케냐, 우간다 등 동아프리카 국가에는 제조업분야 한국기업이 5개 있음.(가구, 가발, 석유화학제품, 변압기 등)

  - 해당 기업들은 대부분 원자재를 수입조달하고 있어 원자재 비용이 제품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큼.

  - 그러나 유력 원자재 공급기업 정보획득이 어려워 경쟁사들에 비해 고가로 원자재 수입함에 따라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가 빈번함.

□ 우수인력 채용 애로

 ㅇ 우수인력(특히 한국인)의 채용을 다수 기업이 희망하나, 채용가능 인력 정보획득이 어려워 희망 인력 채용에 애로가 많음 .

  - 동아프리카 소재 한국기업들은 공통으로 우수한 한국 인력 채용 관련 수요가 있음.

  - 그러나 구인 활동 기회가 극히 제약됐으며, 구직 인력 정보획득이 어려워 효과적인 인력 채용 활동에 애로를 겪음.

□ 개선방안

 ㅇ 부가세 환급분야는 공관과의 협조를 통해 케냐 재무부, 산업부 등 유관부서에 대한 해당 애로사항 해결 요청서한을 발송 및 가시적 조치 요청 예정

 ㅇ 공급선 발굴분야는 중국, 동남아시아 등 원자재산업 발달국가 상무관실과 원활한 협조를 추진 중이며, 해당 상무관실 접촉을 통해 신뢰성 있는 정보 획득이 가능하도록 지원 필요

 ㅇ 인력채용을 위해 KOTRA와 정부 부처가 주관하는 해외인력채용 박람회 등 공사 주관 프로그램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 필요, 해당 홍보활동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며, 정규직뿐만 아니라 단기직·임시직 등 다양한 형태의 인력채용 관련 정보 요청

자료원 : 현지 진출기업 관계자 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