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북한 시내 공유자전거 보급
  • 북한정보
  • 중국
  • 다롄무역관
  • 2017-11-15
  • 출처 : KOTRA

- 대북제재로 연료 부족에 처한 북한에 부는 공유자전거 바람 -
- 공유자전거 이용료는 1분당 40원(북한 원)으로 지하철 표 보다 8배 비싸 -




□ 북한 평양시내 공유자전거 등장


  ㅇ 중국의 언론매체 왕이는 2017년 9월 외신에서 보도한 평양시내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주변에 공유자전거 보관소 50여개가 설치되었다는 소식을 전함.
    - 북한의 관영매체는 시민들의 편리한 외출을 위해 공유자전거를 설치했다고 밝혔지만, 왕이에 따르면 외신은 대북 제재로 북한에서 연료 부족 현상이 나타나 북한이 자구책으로 공유자전거를 도입해 잠재적인 수요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음.
    - 왕이의 보도에 앞서 런민왕과 미국의 북한 전문 언론매체 엔케이뉴스(NK News)는 평양시내의 공유자전거 소식을 전하며, 이용료는 1분에 40원(북한 원), 한화 약 54원으로 1시간 이용료는 3000원(북한 원), 한화 약 3942원으로 분당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보도함.
    - 엔케이뉴스(NK News)는 북한의 지하철 표값이 5원(북한 원)인 것을 감안하면 공유자전거 이용료가 상당히 비싼 편이라 실제 운영 시에는 비공식 환율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함.
    - 이와 함께 외부 정보 유입이 차단된 북한주민이 공유자전거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보도함.


*자료원: 런민왕


□ 전망 및 시사점


  북한은 원유공급 중단에 대비해 석유비축에 나설 것으로 보임 
    - 일본 도쿄신문은 지난 9월 2일 북한이 국제사회의 금수조치에 대비해 석유를 비축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함.
    -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정부 각료의 관용차에도 휘발유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힘. 
    - 북한 시내 석유 공급이 줄어들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공유자전거 및 전기자전거가 대안으로 떠오른 것으로 보임.


  북한 주민들에게 공유자전거가 얼마나 실용적으로 쓰일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음.
    - 평양에는 이미 자전거 보급률이 높아 공유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을 수 있음.
    - 엔케이뉴스(NK News)에 실린 한 인터뷰는 공유자전거는 북한 주민의 통근용으로 활용하기 보다는 북한을 관광하는 여행객 대상으로 더 큰 인기를 끌 수 있다는 의견을 담고 있음.



자료원: 왕이, 런민왕, 엔케이뉴스(NK News) 등



/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