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최고 글로벌 바이어들 한자리에 모여 -

□ 박람회 개요
             

 
□ 박람회 특징

  ㅇ 전시분야를 크게 확장해 개최된 트러스텍

    - 기존에는 파리에서 열린 꺄르뜨(CARTES)란 명칭의 전시회였으나, 올해는 깐느에서 트러스텍(TRUSTECH)으로 개최됐으며, 2017년도 깐느에서 개최될 예정임.

    - 꺄르뜨 전시회보다 확장된 분야로 열린 해당 전시회는 약 1만 8,000명의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 400여 개 부스, 250여 명의 발표자 등의 큰 규모로 성공리에 폐막됨.

    - 글로벌기업으로는 페이팔(PayPal), 마스터카드(Master Card), 젬알토(Gemalto) 등이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중소기업, 신생기업까지 참관 범위가 매우 넓었음.

    - 금융서비스, 결제, 통신, 신원확인 및 데이터보안 업계의 전문가 등이 중심이 돼 블록체인(blockchain)이나 핀테크(FinTech), 전자식별, 전자정부, 데이터관리와 같은 주제에 대해 컨퍼런스 및 피칭을 진행함.

트러스텍 부대행사 일부 장면

자료원: 트러스텍 공식 홈페이지

  ㅇ 다양한 국가의 빅데이터, IoT, 핀테크 분야 기업들

    - 주요 전시 분야는 핀테크, 보안 인프라 기기, 스마트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모바일폰, 뱅킹, 결제, 건강 및 개인 생활, IT보안, IoT 등), 카드 및 마이크로 모듈 등임.

    - 대표적인 전시관인 지하 1층의 리비에라관에는 특히 중국 및 한국의 아시아 부스들이 밀집해 있었으며 중국 기업 참가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함.

    - 아시아의 경우는 대표적으로 한국,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등으로 일부 국가들이 국가관을 구성해 참관했음.

트러스텍 전시회 한국관 등 전경

 자료원: KOTRA 파리 무역관

□ 박람회 주요 트렌드

  ㅇ 기술력은 기본, 복합 기술에 디자인 옵션까지 넓혀가는 업계 분위기

    -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를 위한 무선결제시스템 장비들은 스마트폰 같은 형태로 휴대성을 강조한 모델을 선보이며 눈길을 끔.

    - 무선 보안카드의 경우 역시, 다양한 디자인의 신 모델을 출시해서 선택의 폭을 넓힘.

    - 모바일과 연동해 결제 과정을 더욱 쉽고 안전하게 만든 시스템 상품들이 특히나 인기가 높았음.

    - 중국 업체들의 대부분은 무선 보안인식장치를 캐릭터를 입힌 상품 혹은 색감이 다양한 디자인 상품의 형태로 선보임.

    - 무선 보안장치뿐만 아니라 여권 또는 신분증에 심어 휴대성과 편리성을 높인 보안 시스템 업체들도 다수 참가함.

자료원: 트러스텍 공식 홈페이지

  ㅇ 핀테크(FinTech) 열풍

    - 현재 신금융산업 핀테크는 한 해에만 약 12억 달러를 웃도는 투자를 받는 등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음.

    - 프랑스는 디지털 결제와 글로벌 송금분야에서 핀테크 기술이 가장 주목 받고 있으며, 그 규모가 2016년 기준 80억 달러에 달함.

    - 특히 글로벌 송금을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는 비트코인 등과 같은 신 결제 수단을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는 보안상품에 큰 관심을 보임.

트러스텍 부대행사 일부 장면

자료원: 트러스텍 공식 홈페이지

□ 참관객 현장 의견 등

  ㅇ 업계 최고 글로벌바이어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

    - 해당 전시회 한국관에 참가업체들은 무선 보안장치 혹은 무선 결제장치 제품을 많이 선보임.

    -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이 전시회를 통해 해당 분야의 글로벌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았음.

    - 외국 바이어들이 즉시 상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업체들의 기술력을 자사의 기술과 협력해 공동 개발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짐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교류의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임.

□ 시사점

  ㅇ 유럽에서도 주목하는 보안시스템, 스마트 산업

    - 해당 전시회는 해가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국제 전시회로 확장되고 있으며, 프랑스 이외 국가에서 참가하는 기업이 전체의 86%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산업이라고 볼 수 있음.

    - 또한 전시업체 중 최초 참가 기업이 36%로 업계 내에서 해당 전시회 참가에 점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참가 신생기업은 40여 개로 시장 내에서 주목 받기 위한 필수 관문으로써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전시인 것으로 해석됨.

    - 특히 온라인 결제, 스마트 뱅킹 시스템 이용에 다소 보수적이었던 유럽 고객들이 점차 시장 확대에 따라 이용도 늘어날 것으로 보아, 기본 기술력과 공동연구 등을 바탕으로 한 현지시장 진출이 기대됨.

자료원: 트러스텍(TRUSTECH) 공식 홈페이지, KOTRA 파리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