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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두시민의 하루
  • 현장·인터뷰
  • 중국
  • 청두무역관
  • 2016-12-30
  • 출처 : KOTRA

- 평균 출근시간은 아침 8 49, 퇴근 후 활동반경은 평균 7㎞ 내외 -

- 남구와 서구 간의 발전 및 소득 격차 -




□ 청두시민의 일상 

 

  ㅇ 디디매체연구원과 제일재경상업데이터센터연합의 '스마트추싱 빅데이터 보고'에 따르면, 청두시민들은 ‘아침 9시 출근, 밤 10시 퇴근(朝九)’의 생활패턴을 보이고 있고, 퇴근 후 54%가 집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기며 외식을 자주 한다고 나타남. 일부 젊은 층의 경우, 야간 활동시간은 대략 새벽 3시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남.

    - 청두시민의 출근시간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보다 평균적으로 16분 느려 다소 여유있는 생활습관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원쟝()구의 출근시간이 가장 빠르며, 칭양()구가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남.

    - 출퇴근 거리가 가장 긴 구간은 31㎞, 충저우(崇州)-페이이보란위엔(览园무형문화재박물관)역임. 구간 대비 가장 효율성이 낮은 도로구간은 우허우솽난(武侯)-춘시루(春熙路)이며, 1㎞당 약 5.4분이 소요됨.

    - 특히, 청두시민은 중국 내에서도 휴식과 오락을 즐기기로 유명함. 실제 전 연령층에서 퇴근 후 쇼핑과 외식을 즐기는 경향을 보이며, 활동 반경은 7㎞ 내외가 가장 많음. 야간시간에 가장 붐비는 주점거리는 샤오링루(少陵路)이며, 가장 사람이 많은 상권은 허화츠(荷花池) 주변임.

    - 세계적인 대도시와 같이 12시 이후 귀가행렬이 절정에 달하며, 새벽 3시까지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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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화시도시보(华西都市报)


  ㅇ 주말에도 평일처럼 차가 막힌다

    - 일반적으로 주말에 집에서 쉬기보다 외출을 많이 하는 편이기 때문에 평일과 비교해 차 막히는 정도가 크게 차이가 없음.

    - 외식 인구 중 62.4%가 샤오츠(小吃)와 훠궈() 전문식당을 선호함. 식당 중 방문 횟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우허우(武侯)구에 위치한 식당거리이며, 진쟝구의 훠궈, 솽류구의 샤오츠 또한 인기를 끌고 있음.

    - 청두시민은 대체로 점심을 늦게 먹는 편이며, 식후에는 찻집에서 마작을 하고 차를 즐김.

    - 중국의 동부연안 1선도시들이 평일에 비해 주말 교통이 원활한 반면, 청두시는 평일과 주말의 교통상황이 비슷하며, 몇몇 구간에서는 주말 행락객으로 인해 더욱 혼잡한 것으로 나타남.

    - 주말 근교 외출지 TOP 5는 국색천향육지낙원(色天乡陆乐园), 환러구(欢乐), 팬더기지(大熊猫繁育基地), 행복매림경구(幸福梅林景), 해창극지해양세계(海昌地海洋世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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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두시 지역 간 격차 비교


  ㅇ 남부와 서부 간 발전 격차에 따른 일상 차이

    - 서구는 전자 생산업 위주로, 남구에 비해 소비수준이 낮음. 택시 이용 시에도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에 내려 대중교통으로 갈아타는 비중이 큼.

    - 남구는 IT산업 위주로, 발전 속도가 빠르며 청두시 경제수준 상승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 소비주체는 주로 화이트칼라 직군 종사자들이며, 근무시간과 강도 또한 청두시에서 가장 길고 강한 것으로 나타남. () 내부의 왕래가 서구에 비해 빈번하며, 택시 이용의 20%가 남구 내부에서 이루어짐.

 

  ㅇ 청두시민의 교통이용 3가지 유형

    - 서민층: 직장과 거주지의 거리가 비교적 멀고, 평균 통근거리는 9.4㎞. 퇴근 후 삼삼오오 모여 외식을 즐기고 야간 활동도 가장 왕성함.

    - 중산층: 주로 은행업과 IT업에 종사하며, 아침 7시에 출근해 밤 9시에 퇴근하는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음.

    - 부유층: 집과 직장 간 왕래가 가장 많지만 출발시각은 일정치 않고 자유로운 편임.

 

□ 시사점


  ㅇ 생활패턴의 서구화 

    - 최근 서부내륙 개발이 박차를 가하면서 현지 시민들의 생활패턴이 변하고 있으며, 중국 동부연안 1선도시와 같이 서구화 경향을 보임.

 

  ㅇ 소비문화 발달

    - 소득수준 증가로 외식 및 외부 놀이문화가 발달하고, 외출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이들을 겨냥한 백화점, 양판점, 유통센터, 생활용품 전문 매장 등의 신개축 및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음.

 


자료원: 화시도시보(华西都市报), 청두시민 인터뷰 및 KOTRA 청두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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