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견·반려묘 타입별 제품 런칭 필요 -

- 편리성, 우수한 원단·기능 등으로 승부해야 -

 

 

 

□ 상품명 및 HS CODE

 

  ㅇ 반려동물 어깨와 가슴에 착용하는 줄로 주로 반려견, 특히 대·중형견에 착용되고 있음.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중국 펫코노미(Pet+Economy, 宠物经济) 규모 2019년 2천억 위안 돌파(추정치)

 

중국 펫코노미 시장규모

 

  ㅇ 반려동물이 대부분 개와 고양이로, 반려동물 시장은 반려견과 반려묘 상품이 대다수임

    - <2019년 반려동물 산업백서>에 따르면 중국 반려동물 양육가정은 2018년의 7355만 가구에서 2019년의 9915만 가구로 급증

    - 이중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가 54.4%, 반려묘를 키우는 가구가 43.1% 비중 차지

 

  ㅇ 반려동물 가슴줄을 포함한 반려동물 용품 시장규모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15~16% 비중을 차지, 약 300억~320억 위안으로 추산됨

 

□ 수입동향

 

  ㅇ 중국 반려동물 가슴줄 수입규모는 3년간 550만 달러 수준을 유지

    - 1위인 독일의 수입시장 점유율은 2017년의 55.6%에서 2019년의 25.7%로 반토막

    - 2위인 네덜란드와 3위 베트남이 수입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

 

중국 반려동물 가슴줄(HS 4201.00) 수입 상위 10개국

주: HS 4201.00은 동물용 마구 등 다수의 제품이 포함됨

자료: GTA

 

  ㅇ 한국은 중국 수입시장에서 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지난해 10위 랭킹

    - 수입규모는 지난해 647%나 급증했으나 5만9000달러로 미미한 수준임

 

□ 경쟁동향, 주요 경쟁기업 및 유통구조

 

  ㅇ 하네스의 소비층은 주로 1~2선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 여성

    - 중국 대표 반려동물 커뮤니티 사이트 고우민망(狗民网) 조사에 따르면 중국 펫팸족(Pet Family, 爱宠族) 중, 1990년대 태어난 주링허우(90後)가 45.2%로 가장 많으며 1980년대 태어난 바링허우(80後)가 29.5%로 그 뒤를 잇고 있음.

    - 남녀 비중은 여성이 88.4%로 절대 비중 차지

    - 중국 펫팸족 중 1~2선 도시 거주자 비중이 절대적이며 1980년 이후 태어난 세대의 경우 1선도시 거주자 비중이 절반 이상

    - 베이징, 상하이 등 경제가 발달한 지역일수록 반려견 목줄, 가슴줄 미착용 시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반려견과 산책 시 목줄, 가슴줄을 착용시켜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편

 

중국 펫팸족 도시별 분포(2019년 말 기준)

자료: 고우민망(狗民网)

 

  ㅇ 로컬기업은 가격경쟁력으로, 외자기업들은 과학적인 디자인과 재질을 강조하며 경쟁 중

    - ‘반려견에게 편한 하네스를 착용해주고 싶다’는 애견인의 수요를 겨냥하며 ‘편한 재질’, ‘착용 편리’, ‘사이즈 조절 가능’ 등을 강조

 

반려동물 하네스

자료: 티몰, 징둥닷컴 등

 

  ㅇ 소비자 주요 구매채널은 온라인, 반려동물용품 전문매장과 동물병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유통

    - 고우민망(狗民网) 설문조사 결과, 중국 펫팸족 중 53.2%가 온라인 매장에서 반려동물용품 구매

      · 온라인 채널 선호 원인: ① 대표 온라인 플랫폼(티몰·징둥)에서 구매하므로 상품 품질 보장, ② 할인행사 빈도와 할인율이 높으며 ③ 배송서비스 제공, ④ 애견·애묘인 커뮤니티사이트에서 추천링크 받은 경우가 많은 등

    - 펫팸족들은 동물미용과 동물의료서비스 등 서비스나 자문을 받는 과정에서 추천을 받아 관련 용품을 매장에서 구매하거나 온라인 매장의 링크를 받아 구매하기도 함.

 

중국 펫팸족 반려동물용품 구매채널(복수 응답)

자료: 고우민망(狗民网)

 

  ㅇ 외자기업들은 중국 내 대리상을 선정하거나 해외직구 전문 플랫폼이나 티몰과 징둥의 글로컬 마켓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

 

유통구조

자료: KOTRA 베이징 무역관

 

□ 관세율

 

  ㅇ 한국산 반려동물 가슴줄은 대중 수출 시 APTA 적용(6%)이 가장 유리함.

    - 2020년 기준 MFN 관세율은 10%, 한중 FTA 관세율은 12%

    - 한중 FTA 양허유형은 ‘15’, 즉 매년 1.33%p씩 인하되며 한중 FTA 발효 15년 이후인 2029년부터 ‘0’ 관세

 

반려동물 하네스 (HS 4201.00) 관세율 비교

자료: 중국 수출입세칙

 

□ 수입규제 및 인증

 

  ㅇ 별도의 수입규제 없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 확대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시장의 확대 예상

    - 천연성분,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없는 프리미엄을 강조한 제품으로 중국 시장 공략 필요

    - 바이어는 “하네스는 오랫동안 사용돼야 하는 내구재로 소비자들은 품질에 민감한 편”이라고 분석(KOTRA 베이징 무역관 인터뷰)

    - 또 “반려동물 전문 사이트와 SNS에서 얻은 정보가 젊은 여성 애견인들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러한 채널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

    - 하네스는 디자인 모방이 쉬운 제품이므로 원단과 기능, 편리성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함.

 

  ㅇ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채널을 충분히 활용해야

    - 온라인 기반 전자상거래는 경쟁력 있는 가격, 모바일을 활용한 편리한 검색, 혁신적 물류 배송 시스템 등으로 오프라인 시장을 추월하고 있음.

    - 주요 소비층이 집결해 있는 1선도시는 가게 임대료도 높은 편

    - 중국진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SNS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염두에 두고 현지 파트너 선정에 신중해야 함. 

 

 

자료: 고우민망(狗民网), Mob 연구원, <2019 중국 반려동물 등 KOTRA 베이징 무역관 종합